추자 해상풍력사업과 관련한 공고가 지난주 나왔습니다.
내용을 살펴봤더니 가장 관심을 끌었던 전력 계통을 어디로 연결할 것인지 살펴봤더니, 바로 제주 본섬이었습니다.
제주에너지공사는 2035 탄소중립 제주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조치라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에너지 과잉 문제를 해소할 구체적 대안은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신효은 기잡니다.
(리포트)
추자 해상풍력발전단지 조성 사업은 2.3GW 내외의 규모로 추진될 예정입니다.
대형 원전 2개 이상의 용량으로, 현재 제주도 전체의 발전 설비 용량과 맞먹습니다.
이 때문에 추자해상 풍력 단지의 전력망을 어디로 연계할지가 관심을 끌어왔습니다.
공개된 공모지침에는 제주 본섬으로 계통연계하는 방안을 반드시 제안하도록 했습니다.
이밖에도 자본 총계가 1조원 이상인 사업자로, 총사업비의 15% 이상을 자기 자본으로 포함하도록 했습니다.
도민이익공유금액은 얼마를 냈는지가 평가 기준에 포함됐고 최소 기준을 연간 1,300억원으로 제시했습니다.
제주에너지공사는 계통연계를 제주 본섬으로 한 것은 '2035탄소중립 제주'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조치라고 밝혔습니다.
에너지 과잉 공급 우려에 대해선 정부의 에너지고속 도로 계획 등과 연계해 제주에서 육지로 전송하는 방안도 검토할 수 있을 것이고, 도민이익공유기금은 최소한의 장치라고도 설명했습니다.
일각에선 우려도 나옵니다.
일단, 에너지 과잉을 해소할 구체적 대안이 부족하다는 겁니다.
김정도 / 기후해양정책연구소 코리 연구실장
"지금 제주도에서 전기를 받아될 수 없는 상황에 있기 때문에 유연성 자원이라던가 이런 것을 만들어야 하는데, 이런 부분이 없는 상황에서 무리한 공모라는 생각이 듭니다."
한동,평대 해상 풍력단지의 경우 풍황 계측 등이 마무리돼 사업성 평가가 끝난 상황에서 추진됐지만
이번 사업은 제주도의 참여 비율을 확대하는 방안에 대한 고민이 부족한 상황에서 공모가 이뤄지는 측면이 있다는 지적도 나왔습니다.
신효은 기자
"에너지 공사는 다음달 1일 현장 설명회를 진행한 뒤 오는 9월 1일까지 공모 신청을 받고 내년 1월 우선 협상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입니다.
JIBS 신효은입니다."
영상취재 오일령
JIBS 제주방송 신효은(yunk98@jibs.co.kr) 오일령(reyong510@naver.com) 기자
<저작권자 © JIBS 제주방송,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내용을 살펴봤더니 가장 관심을 끌었던 전력 계통을 어디로 연결할 것인지 살펴봤더니, 바로 제주 본섬이었습니다.
제주에너지공사는 2035 탄소중립 제주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조치라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에너지 과잉 문제를 해소할 구체적 대안은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신효은 기잡니다.
(리포트)
추자 해상풍력발전단지 조성 사업은 2.3GW 내외의 규모로 추진될 예정입니다.
대형 원전 2개 이상의 용량으로, 현재 제주도 전체의 발전 설비 용량과 맞먹습니다.
이 때문에 추자해상 풍력 단지의 전력망을 어디로 연계할지가 관심을 끌어왔습니다.
공개된 공모지침에는 제주 본섬으로 계통연계하는 방안을 반드시 제안하도록 했습니다.
이밖에도 자본 총계가 1조원 이상인 사업자로, 총사업비의 15% 이상을 자기 자본으로 포함하도록 했습니다.
도민이익공유금액은 얼마를 냈는지가 평가 기준에 포함됐고 최소 기준을 연간 1,300억원으로 제시했습니다.
제주에너지공사는 계통연계를 제주 본섬으로 한 것은 '2035탄소중립 제주'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조치라고 밝혔습니다.
에너지 과잉 공급 우려에 대해선 정부의 에너지고속 도로 계획 등과 연계해 제주에서 육지로 전송하는 방안도 검토할 수 있을 것이고, 도민이익공유기금은 최소한의 장치라고도 설명했습니다.
일각에선 우려도 나옵니다.
일단, 에너지 과잉을 해소할 구체적 대안이 부족하다는 겁니다.
김정도 / 기후해양정책연구소 코리 연구실장
"지금 제주도에서 전기를 받아될 수 없는 상황에 있기 때문에 유연성 자원이라던가 이런 것을 만들어야 하는데, 이런 부분이 없는 상황에서 무리한 공모라는 생각이 듭니다."
한동,평대 해상 풍력단지의 경우 풍황 계측 등이 마무리돼 사업성 평가가 끝난 상황에서 추진됐지만
이번 사업은 제주도의 참여 비율을 확대하는 방안에 대한 고민이 부족한 상황에서 공모가 이뤄지는 측면이 있다는 지적도 나왔습니다.
신효은 기자
"에너지 공사는 다음달 1일 현장 설명회를 진행한 뒤 오는 9월 1일까지 공모 신청을 받고 내년 1월 우선 협상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입니다.
JIBS 신효은입니다."
영상취재 오일령
JIBS 제주방송 신효은(yunk98@jibs.co.kr) 오일령(reyong510@naver.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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