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공의들이 대거 복귀했지만, 제주 지역은 여전히 인력난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보건복지부가 국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하반기 전공의 정원은 전국 1만 5천9백여 명으로, 이 중 제주 지역은 정원 120명 중 72명이 채워져 충원율이 60%에 머물렀습니다.
서울은 70%를 넘겼고, 빅5 대형병원에는 2천8백명 이상이 몰리면서 수도권과 지역 간 격차는 더 커졌습니다.
지난해 전공의 집단 사직 사태 이전에도 정원을 다 채우지 못했던 지방 병원들의 현실이 이번 복귀 국면에서도 반복된 것으로 풀이됩니다.
전문가들은 필수 의료 인력의 수도권 집중을 막기 위해, 지역 수련병원 지원책을 서둘러야 한다고 지적합니다.
JIBS 제주방송 김지훈(jhkim@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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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가 국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하반기 전공의 정원은 전국 1만 5천9백여 명으로, 이 중 제주 지역은 정원 120명 중 72명이 채워져 충원율이 60%에 머물렀습니다.
서울은 70%를 넘겼고, 빅5 대형병원에는 2천8백명 이상이 몰리면서 수도권과 지역 간 격차는 더 커졌습니다.
지난해 전공의 집단 사직 사태 이전에도 정원을 다 채우지 못했던 지방 병원들의 현실이 이번 복귀 국면에서도 반복된 것으로 풀이됩니다.
전문가들은 필수 의료 인력의 수도권 집중을 막기 위해, 지역 수련병원 지원책을 서둘러야 한다고 지적합니다.
JIBS 제주방송 김지훈(jhkim@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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