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늘은 민주당 제주도지사 경선을 앞두고 상징적인 장면이 연출됐습니다.
오영훈 제주도지사와 위성곤 국회의원이 같은 날, 같은 시간대, 불과 200m 거리에서 나란히 출판 행사를 열었습니다.
정책 비전을 밝히는 자리였지만, 정치권에서는 세 대결로 해석하고 있습니다.
경선 감점 변수와 단일화 가능성까지 맞물린 가운데 이번 행사가 어떤 파장을 낳을지 주목됩니다.
현장 분위기와 의미를 김재연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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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오영훈 제주자치도지사가 북콘서트를 열고 도정의 핵심 철학을 공개했습니다.
아침 출근길부터 아이 돌봄까지 실질적인 변화를 강조하며, 제주가 더 이상 쫓는 것이 아닌 미래를 선도하는 시대를 열겠다고 선언했습니다.
특히 우주 산업과 에너지 대전환 정책 등 미래 산업 과제들을 역설하며 정책 행보를 가속화했습니다.
오영훈 / 제주자치도지사
"추격사회라고 보통 얘기해요. 대한민국은 지금까지 추격사회였습니다. 그렇지만 이제는 추격으로 우리가 따라가서는 어떠한 성장도 할 수 없다는 걸 확인했습니다. 이제는 선도하지 않으면 안 된다.."
비슷한 시각 직선거리로 불과 200m가량 떨어진 한라아트홀에선 3선 중진 위성곤 국회의원이 출판기념회를 가졌습니다.
위 의원은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한 산업 전환 방향을 공유하고, 제주 미래 구상을 위한 AX 대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AX 대전환의 핵심 전략으로는 600명의 연구 공동체가 모인 제주과학기술원 설립을 전면에 내세웠습니다.
위성곤 /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제주과학기술원을 통해서 제주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우리 아이들에게, 희망이 있는 청년이 떠나지 않는 그런 제주를 만들어보고 싶다는.."
같은 서귀포시 지역 출신으로, 고교.대학 동기이기도 한 두 사람은 본 행사에 앞서 서로에게 인사를 나누기도 했습니다.
오 지사는 경선 득표 20% 감점이라는 핸디캡을 정면 돌파해야 하고, 위 의원은 지지층이 겹치는 부분이 많아 단일화 이슈도 부상하고 있습니다.
민주당 제주도지사 후보 경선이 문대림 의원까지 3파전으로 치러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이번 세 과시가 향후 어떤 형태로 표출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JIBS 김재연입니다.
영상취재 고승한
JIBS 제주방송 김재연(Replaykim@jibs.co.kr) 고승한(q890620@naver.com) 기자
<저작권자 © JIBS 제주방송,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늘은 민주당 제주도지사 경선을 앞두고 상징적인 장면이 연출됐습니다.
오영훈 제주도지사와 위성곤 국회의원이 같은 날, 같은 시간대, 불과 200m 거리에서 나란히 출판 행사를 열었습니다.
정책 비전을 밝히는 자리였지만, 정치권에서는 세 대결로 해석하고 있습니다.
경선 감점 변수와 단일화 가능성까지 맞물린 가운데 이번 행사가 어떤 파장을 낳을지 주목됩니다.
현장 분위기와 의미를 김재연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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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오영훈 제주자치도지사가 북콘서트를 열고 도정의 핵심 철학을 공개했습니다.
아침 출근길부터 아이 돌봄까지 실질적인 변화를 강조하며, 제주가 더 이상 쫓는 것이 아닌 미래를 선도하는 시대를 열겠다고 선언했습니다.
특히 우주 산업과 에너지 대전환 정책 등 미래 산업 과제들을 역설하며 정책 행보를 가속화했습니다.
오영훈 / 제주자치도지사
"추격사회라고 보통 얘기해요. 대한민국은 지금까지 추격사회였습니다. 그렇지만 이제는 추격으로 우리가 따라가서는 어떠한 성장도 할 수 없다는 걸 확인했습니다. 이제는 선도하지 않으면 안 된다.."
비슷한 시각 직선거리로 불과 200m가량 떨어진 한라아트홀에선 3선 중진 위성곤 국회의원이 출판기념회를 가졌습니다.
위 의원은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한 산업 전환 방향을 공유하고, 제주 미래 구상을 위한 AX 대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AX 대전환의 핵심 전략으로는 600명의 연구 공동체가 모인 제주과학기술원 설립을 전면에 내세웠습니다.
위성곤 /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제주과학기술원을 통해서 제주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우리 아이들에게, 희망이 있는 청년이 떠나지 않는 그런 제주를 만들어보고 싶다는.."
같은 서귀포시 지역 출신으로, 고교.대학 동기이기도 한 두 사람은 본 행사에 앞서 서로에게 인사를 나누기도 했습니다.
오 지사는 경선 득표 20% 감점이라는 핸디캡을 정면 돌파해야 하고, 위 의원은 지지층이 겹치는 부분이 많아 단일화 이슈도 부상하고 있습니다.
민주당 제주도지사 후보 경선이 문대림 의원까지 3파전으로 치러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이번 세 과시가 향후 어떤 형태로 표출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JIBS 김재연입니다.
영상취재 고승한
JIBS 제주방송 김재연(Replaykim@jibs.co.kr) 고승한(q890620@naver.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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