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서귀포에는 제주권에서 유일한 공공어린이재활의료센터가 있습니다.
하지만 전문 인력 부족과 예산 지원 문제로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장애 아동에게는 적절한 시기에 치료를 받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입니다.
권민지 기자입니다.
(리포트)
제주의 유일한 공공어린이재활의료센터.
발달 장애나 뇌성마비 등 장애가 있는 아동을 대상으로 재활 치료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장애 아동의 경우 조기 치료가 중요한 만큼 적시에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게 관건입니다.
그만큼 환아와 보호자들에게는 반드시 필요한 의료기관입니다.
하지만 인력난과 지원 부족 등으로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입니다.
실제로 정원이 7명인 물리치료사의 경우 육아휴직 등으로 현재는 5명에 불과하고, 오는 5월과 10월이 지나면 2명밖에 남지 않습니다.
남은 인력마저도 병가나 휴가 등으로 원활한 운영이 어렵습니다.
4개월째 대체 인력을 모집하고 있지만 지원자가 없었고, 최근엔 아예 지원 기준을 낮춰 공고를 냈습니다.
중추신경 재활치료, 이른바 NDT 자격을 갖춘 치료 인력 자체가 전국적으로 부족한 데다 처우도 낮기 때문입니다.
이뿐 아니라 병원에 소아전문재활의학과 전담의가 상주하고 있어야 하지만 이 역시 인건비 문제로 공석입니다.
전체 의사 정원은 4명이지만 현재 3명에 불과하고, 당직의 2명도 공백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김종현 / 제주권역재활병원 어린이공공사업팀 파트장
"아무래도 예산 부분입니다. 예산 부분이 제일 힘들었고요. 앞으로 장기적으로 봤을 때는 국가나 도에서 지원 예산이 없는 한은 실질적으로 정상적으로 센터를 운영하는 데는 어려움이 많습니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현재 외래 대기 환아만 수십 명에 이를 정도이고, 낮 병동은 포화 상태입니다.
센터에선 더 많은 환아들을 수용하고 싶지만 현실적으로 그럴 수 없는 상황인 겁니다.
강성의 / 제주자치도의회 의원
"인력이 계속 필요한 분야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렇기 때문에 관련된 예산들도 그것에 맞춰서 예산이 확보가 돼야 되고 종사자의 기준 자체, 처우를 보다 좀 높일 필요가 있겠다 그런 생각이 듭니다."
장애 아동을 위한 공공 재활 의료체계가 인력 부족과 지원 문제로 흔들리고 있는 가운데 실질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해 보입니다.
JIBS 권민지입니다.
(영상취재 강명철)
JIBS 제주방송 권민지(kmj@jibs.co.kr) 강명철(kangjsp@naver.com) 기자
<저작권자 © JIBS 제주방송,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서귀포에는 제주권에서 유일한 공공어린이재활의료센터가 있습니다.
하지만 전문 인력 부족과 예산 지원 문제로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장애 아동에게는 적절한 시기에 치료를 받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입니다.
권민지 기자입니다.
(리포트)
제주의 유일한 공공어린이재활의료센터.
발달 장애나 뇌성마비 등 장애가 있는 아동을 대상으로 재활 치료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장애 아동의 경우 조기 치료가 중요한 만큼 적시에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게 관건입니다.
그만큼 환아와 보호자들에게는 반드시 필요한 의료기관입니다.
하지만 인력난과 지원 부족 등으로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입니다.
실제로 정원이 7명인 물리치료사의 경우 육아휴직 등으로 현재는 5명에 불과하고, 오는 5월과 10월이 지나면 2명밖에 남지 않습니다.
남은 인력마저도 병가나 휴가 등으로 원활한 운영이 어렵습니다.
4개월째 대체 인력을 모집하고 있지만 지원자가 없었고, 최근엔 아예 지원 기준을 낮춰 공고를 냈습니다.
중추신경 재활치료, 이른바 NDT 자격을 갖춘 치료 인력 자체가 전국적으로 부족한 데다 처우도 낮기 때문입니다.
이뿐 아니라 병원에 소아전문재활의학과 전담의가 상주하고 있어야 하지만 이 역시 인건비 문제로 공석입니다.
전체 의사 정원은 4명이지만 현재 3명에 불과하고, 당직의 2명도 공백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김종현 / 제주권역재활병원 어린이공공사업팀 파트장
"아무래도 예산 부분입니다. 예산 부분이 제일 힘들었고요. 앞으로 장기적으로 봤을 때는 국가나 도에서 지원 예산이 없는 한은 실질적으로 정상적으로 센터를 운영하는 데는 어려움이 많습니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현재 외래 대기 환아만 수십 명에 이를 정도이고, 낮 병동은 포화 상태입니다.
센터에선 더 많은 환아들을 수용하고 싶지만 현실적으로 그럴 수 없는 상황인 겁니다.
강성의 / 제주자치도의회 의원
"인력이 계속 필요한 분야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렇기 때문에 관련된 예산들도 그것에 맞춰서 예산이 확보가 돼야 되고 종사자의 기준 자체, 처우를 보다 좀 높일 필요가 있겠다 그런 생각이 듭니다."
장애 아동을 위한 공공 재활 의료체계가 인력 부족과 지원 문제로 흔들리고 있는 가운데 실질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해 보입니다.
JIBS 권민지입니다.
(영상취재 강명철)
JIBS 제주방송 권민지(kmj@jibs.co.kr) 강명철(kangjsp@naver.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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