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6월 29일 월요일 JIBS 8뉴스입니다.
올해는 시작부터 제주 바다가 예년보다 더 빠르게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현재 제주 연안의 표층 수온은 지난해 같은 시기보다 최고 3도 정도 높은 것으로 나타나면서, 올여름 고수온 피해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지난해 대규모 양식어류 폐사를 겪었던 양식어가들은 출하를 앞당기거나 시설을 보강하면서 피해를 줄이기 위한 대응에 들어갔습니다.
첫 소식, 권민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8만 마리의 광어를 키우는 한 양식어가.
조기 출하 준비가 한창입니다.
본격적인 고수온에 앞서 출하 시기를 앞당겼습니다.
액화산소도 미리 채워 넣었습니다.
도내 양식어가마다 고수온 피해를 줄이기 위한 대응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난해 제주에서는 광어 180만 마리가 고수온으로 폐사했습니다.
피해액은 52억 원.
2년 전보다 두 배 넘게 늘었습니다.
그런데 올해는 출발부터 상황이 심상치 않습니다.
현재 제주 연안의 표층 수온은 지난해 같은 날보다 최고 3도 높습니다.
임병준 / 국립수산과학원 기후변화연구과 연구사
"올 여름 우리 바다 표층 수온이 평년보다 1도 이상 높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고 장마 이후 본격적인 폭염에 따라서 특보 발표가 예상됩니다. 올 겨울부터 꾸준히 (바다) 온도가 높았기 때문에 고수온 대응 요령에 따라서 (대비해야 합니다.)"
사룟값과 전기요금, 인건비까지 오른 상황에서 대량 폐사라도 발생하면 피해는 더 커질 수밖에 없습니다.
양식어가들의 긴장감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권민지 기자
"올해 평년보다 높은 고수온이 예보되면서 양식 어민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특히 대정지역은 염지하수 공급이 쉽지 않아 수온 관리에 한계가 있습니다.
서귀포시는 더 낮은 수온의 바닷물을 끌어오기 위해 해상 취수관을 연장하는 사업을 올해 처음 추진하고 있습니다.
5개 양식어가를 대상으로 연말까지 마무리할 예정입니다.
강문규 / 서귀포시 양식산업팀장
"재해 보험 고수온 특약 가입을 꼭 확인해 주시고요. 그 다음에 고수온 전에 성어 조기 출하를 해서 피해를 최소화해 주시고, 마지막으로 액화 산소를 사전에 충분히 준비해서..."
행정당국은 수온과 용존 산소를 수시점검하고 면역증강제 공급을 확대하는 등 올 여름 고수온 피해를 줄이기 위한 대응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JIBS 권민지입니다.
영상취재 강명철
#고수온 #양식어류 #지구온난화 #뉴스 #제주뉴스
JIBS 제주방송 권민지 (kmj@jibs.co.kr) 강명철(kangjsp@naver.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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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시작부터 제주 바다가 예년보다 더 빠르게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현재 제주 연안의 표층 수온은 지난해 같은 시기보다 최고 3도 정도 높은 것으로 나타나면서, 올여름 고수온 피해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지난해 대규모 양식어류 폐사를 겪었던 양식어가들은 출하를 앞당기거나 시설을 보강하면서 피해를 줄이기 위한 대응에 들어갔습니다.
첫 소식, 권민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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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만 마리의 광어를 키우는 한 양식어가.
조기 출하 준비가 한창입니다.
본격적인 고수온에 앞서 출하 시기를 앞당겼습니다.
액화산소도 미리 채워 넣었습니다.
도내 양식어가마다 고수온 피해를 줄이기 위한 대응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난해 제주에서는 광어 180만 마리가 고수온으로 폐사했습니다.
피해액은 52억 원.
2년 전보다 두 배 넘게 늘었습니다.
그런데 올해는 출발부터 상황이 심상치 않습니다.
현재 제주 연안의 표층 수온은 지난해 같은 날보다 최고 3도 높습니다.
임병준 / 국립수산과학원 기후변화연구과 연구사
"올 여름 우리 바다 표층 수온이 평년보다 1도 이상 높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고 장마 이후 본격적인 폭염에 따라서 특보 발표가 예상됩니다. 올 겨울부터 꾸준히 (바다) 온도가 높았기 때문에 고수온 대응 요령에 따라서 (대비해야 합니다.)"
사룟값과 전기요금, 인건비까지 오른 상황에서 대량 폐사라도 발생하면 피해는 더 커질 수밖에 없습니다.
양식어가들의 긴장감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권민지 기자
"올해 평년보다 높은 고수온이 예보되면서 양식 어민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특히 대정지역은 염지하수 공급이 쉽지 않아 수온 관리에 한계가 있습니다.
서귀포시는 더 낮은 수온의 바닷물을 끌어오기 위해 해상 취수관을 연장하는 사업을 올해 처음 추진하고 있습니다.
5개 양식어가를 대상으로 연말까지 마무리할 예정입니다.
강문규 / 서귀포시 양식산업팀장
"재해 보험 고수온 특약 가입을 꼭 확인해 주시고요. 그 다음에 고수온 전에 성어 조기 출하를 해서 피해를 최소화해 주시고, 마지막으로 액화 산소를 사전에 충분히 준비해서..."
행정당국은 수온과 용존 산소를 수시점검하고 면역증강제 공급을 확대하는 등 올 여름 고수온 피해를 줄이기 위한 대응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JIBS 권민지입니다.
영상취재 강명철
#고수온 #양식어류 #지구온난화 #뉴스 #제주뉴스
JIBS 제주방송 권민지 (kmj@jibs.co.kr) 강명철(kangjsp@naver.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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