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월요일 JIBS 8뉴스입니다.
주차 공간이 부족한 제주 도심에서 공영주차장 요금까지 오를 전망입니다.
제주도가 지역별 주차 수요에 따라 요금을 차등 적용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는데요.
도심 상업지역은 최대 40% 인상하는 내용입니다.
주차난 해소에 도움이 될지, 주민 부담만 커지는 건 아닌지 벌써부터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첫 소식, 김재연 기자입니다.
---
제주시 연동의 한 공영주차장.
이른 시간부터 빈자리를 찾으려는 차량들이 쉴 새 없이 들어섭니다.
주차 수요가 많은 이곳의 이용료가 이르면 내년 상반기부터 오를 전망입니다.
제주도가 지역별 주차 수요에 따라 요금을 다르게 적용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주민들은 주차 공간도 부족한데 요금까지 올린다며 불만을 드러냅니다.
연동 주민
"(주차 요금) 월정액 오르면 저희는 진짜 불편하죠, 동네 사람들은. 저희는 오히려 이걸 좀 증축해서 모든 사람들이 많이 이용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많이 했어요. 저는 솔직히 여기 시내니까."
제주도는 동지역과 읍면지역으로 나뉜 현행 2개 급지 체계를 3개 급지로 세분화하는 개선안을 마련했습니다.
개편 대상은 도내 유료 공영주차장 140여 곳.
노형동과 연동, 이도2동 등 주차 수요가 쏠리는 도심 상업지역은 1급지로 분류됩니다.
나머지 동지역 상업.준주거지역은 2급지, 동지역 주거지역과 읍면지역은 3급지로 구분됩니다.
개선안을 보면 2급지 요금은 현행 수준이 유지되고, 3급지는 최대 40%가량 인하됩니다.
반면 1급지는 최초 주차 30분 초과 시 요금이 기존 1,000원에서 1,400원으로 40% 인상됩니다.
또 15분이 지날 때마다 부과되는 요금도 500원에서 700원으로 오릅니다.
고영표 / 제주자치도 교통항공정책과장
"주차 수요가 높은 지역은 주차 회전율을 높이고, 상대적으로 수요가 낮은 지역은 요금 부담을 줄여 공영주차장 이용을 활성화하는 방향으로 개선안을 마련했습니다."
문제는 주차료 부담으로 차량들이 주변 이면도로로 몰릴 수 있다는 점입니다.
주차 공간이 부족한 도심에서 요금 인상만으로 주차난을 해소할 수 있을지도 과제입니다.
제주도는 도민 의견 수렴을 위한 공청회를 시작으로, 내년 상반기 관련 조례 개정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JIBS 김재연입니다.
영상취재 고승한
JIBS 제주방송 김재연(Replaykim@jibs.co.kr) 고승한(q890620@naver.com) 기자
<저작권자 © JIBS 제주방송,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월요일 JIBS 8뉴스입니다.
주차 공간이 부족한 제주 도심에서 공영주차장 요금까지 오를 전망입니다.
제주도가 지역별 주차 수요에 따라 요금을 차등 적용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는데요.
도심 상업지역은 최대 40% 인상하는 내용입니다.
주차난 해소에 도움이 될지, 주민 부담만 커지는 건 아닌지 벌써부터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첫 소식, 김재연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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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연동의 한 공영주차장.
이른 시간부터 빈자리를 찾으려는 차량들이 쉴 새 없이 들어섭니다.
주차 수요가 많은 이곳의 이용료가 이르면 내년 상반기부터 오를 전망입니다.
제주도가 지역별 주차 수요에 따라 요금을 다르게 적용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주민들은 주차 공간도 부족한데 요금까지 올린다며 불만을 드러냅니다.
연동 주민
"(주차 요금) 월정액 오르면 저희는 진짜 불편하죠, 동네 사람들은. 저희는 오히려 이걸 좀 증축해서 모든 사람들이 많이 이용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많이 했어요. 저는 솔직히 여기 시내니까."
제주도는 동지역과 읍면지역으로 나뉜 현행 2개 급지 체계를 3개 급지로 세분화하는 개선안을 마련했습니다.
개편 대상은 도내 유료 공영주차장 140여 곳.
노형동과 연동, 이도2동 등 주차 수요가 쏠리는 도심 상업지역은 1급지로 분류됩니다.
나머지 동지역 상업.준주거지역은 2급지, 동지역 주거지역과 읍면지역은 3급지로 구분됩니다.
개선안을 보면 2급지 요금은 현행 수준이 유지되고, 3급지는 최대 40%가량 인하됩니다.
반면 1급지는 최초 주차 30분 초과 시 요금이 기존 1,000원에서 1,400원으로 40% 인상됩니다.
또 15분이 지날 때마다 부과되는 요금도 500원에서 700원으로 오릅니다.
고영표 / 제주자치도 교통항공정책과장
"주차 수요가 높은 지역은 주차 회전율을 높이고, 상대적으로 수요가 낮은 지역은 요금 부담을 줄여 공영주차장 이용을 활성화하는 방향으로 개선안을 마련했습니다."
문제는 주차료 부담으로 차량들이 주변 이면도로로 몰릴 수 있다는 점입니다.
주차 공간이 부족한 도심에서 요금 인상만으로 주차난을 해소할 수 있을지도 과제입니다.
제주도는 도민 의견 수렴을 위한 공청회를 시작으로, 내년 상반기 관련 조례 개정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JIBS 김재연입니다.
영상취재 고승한
JIBS 제주방송 김재연(Replaykim@jibs.co.kr) 고승한(q890620@naver.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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