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공항 ...성산읍에 신도시 조성
제2공항 주변 지역 4.9제곱킬로미터
그러니까 우도와 비슷한 면적의 신도시가 조성됩니다.
제주도가 이런 계획을 담은 용역을 발주합니다.
하지만 제2공항추진반대위는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어떤 내용인지
안수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제주 제2공항 예정지 주변지역을 개발하기 위한 용역이 시작됩니다.
이미 지난해 수립된 제주자치도 도시기본계획에 제2공항과 주변지역 개발에 따른 도시지역으로 편입할 시가화 예정용지 물량이 반영된 상탭니다.
제2공항 주변 시가화 예정용지 면적은 4.9제곱킬로미터로, 우도 면적의 5분의 4 가량입니다.
다음달 말 제2공항 주변지역 발전 기본계획 용역 업체가 선정되면, 내년 8월쯤 용역 결과가 나올 예정입니다.
특히 이번 기본계획 용역에선 시가화예정지를 어디로 할지가 결정됩니다.
또 시가화 예정지의 개발 방식과 사업 규모도 구체화됩니다.
제주자치도 관계자
"이주단지 위한 주거단지, 물류단지도 필요한 부분이 있고, 혼인지도 테마파크나 힐링 뭘로 개발할 필요가 있는 등 제시된 게 있다, 개발 구상안에. 그것을 구체화할 것이고, (사업) 타당성이 떨어지면 제외될 수 있다."
특히 자족적인 기능을 가진 복합용도 도시개발 추진 방안을 제시하고, 제2공항 주변 지역의 민자 유치 사업도 검토하게 됩니다.
제주자치도 관계자
"저희들이 기반 조성을 해놓으면 민자에서 들어올 수 있는 부분도 검토를 해야죠. 그 이익에 대해서 지역주민 환원 방법 까지도 생각해야 하는 부분이다."
하지만 제 2공항 반대 주민들은 국토부가 제2공항 부지 타당성 재조사를 진행중인데, 제주자치도가 공항 주변 개발 계획 마련에 나서는건 타당하지 않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JIBS 안수경입니다.
안수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