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곶자왈 99.5㎢, 곶자왈보호지역은 개발 금지
제주의 곶자왈 면적이 제주도 면적의 5.3%, 마라도 면적의 3백배 가량인 99.5㎢로 조사됐습니다.
국토연구원이 진행한 '제주곶자왈지대 실태조사와 보전관리방안 수립' 중간 용역에서는 도내 곶자왈은 7개 지대로 밝혀졌습니다.
곶자왈 경계는 전문가들의 현장조사와 실태조사, 위성사진 조사등을 통해 설정됐습니다.
용역진은 곶자왈지대의 보전과 관리를 위해 곶자왈 보호지역과 관리지역, 원형훼손지역으로 나눠 관리하고
특히, 곶자왈 보호지역은 모든 개발행위를 금지하고, 사유지를 매입하도록 법제화할 것을 제안했습니다.
곶자왈 경계 논란이 일고 있는 사파리월드 사업 부지는 모두 곶자왈에 해당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조창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