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제주미래포럼/ 지속 가능한 제주 모색
제주의 가치는 청정 자연입니다.
자연과 함께 천년의 탐라 역사가 만들어졌고, 자연을 바탕으로 제주사람들의 삶도 지속됐기 때문입니다.
이같은 가치 속에 또 다른 변화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4차산업 혁명 시대 제주의 핵심자원인 환경가치를 보존하면서, 지역경제와 공존할 수 있는 방안이 필요해진 것입니다.
신언식 JIBS 대표이사 회장
반세기 넘게 1차산업과 관광 중심으로 이어져 온 제주의 산업체계도 '산업구조 재편'이라는 새로운 혁신을 요구받고 있습니다.
지속가능한 제주미래포럼 2018에선 이같은 요구의 해법들이 제시됐습니다.
특히 제주의 급격한 변화에 주목했습니다.
제주의 경우 갑작스런 인구증가에 따라 쓰레기와 교통, 하수 등 현실적인 문제가 드러났고,
결국 지속가능한 제주를 위해선 환경적 수용능력의 범위 안에서의 활동이 중요하다고 지적됐습니다.
사회적인 문제를 해결하지 않고는 빈부 갈등의 문제를 해결하지 않고는 환경적인 문제도 해결하기 어렵다. 그래서 이 세가지, 경제의 문제, 사회의 문제, 환경적 문제를 동시에 접근하고 균형있게 보지 않으면 지속가능성은 허구에 불과하다.
제주 블록체인 특구의 가능성도 점검됐습니다.
충분한 인프라가 갖춰져있고, IT 친화적인 문화까지 더해진다면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을 것이란 분석이 나왔습니다.
김형중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 교수
청정산업이고, 우리가 계속 논의하고 있는 4차산업의 꽃이 되는 그런 산업입니다. 그래서 제주도의 환경에도 딱 맞고...
그러나 무엇보다 중요한건 4차산업 혁명시대를 맞아 제주가 직면한 문제가 무엇인지 인지하고, 이를 성장동력으로 삼기 위한 맞춤형 고민이 반드시 필요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JIBS 하창훈입니다.
하창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