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대림, "제주도지사 후보 공천, 전략 공천은 없을 것이다."
- 문대림 JDC 이사장, 민주당 도지사 후보 공천에 "전략 공천은 없을 것이다."
- 대선 기여도에 따른 전략 공천 가능성 일축
더불어민주당 차기 도지사 후보군 물망에 올라 있는 문대림 제주국제자유도시 개발센터(JDC) 문대림 이사장이 제주지사 후보 공천이 전략 공천으로 이뤄지진 않을 것으로 본다고 밝혔습니다.
문 이사장은 이재명 후보가 대통령에 당선이 될 경우, 새로운 정부가 지방 선거 공천에 개입하는 불공정을 하진 않을 것이고, 당내 경선으로 제주지사 후보가 결정될 것으로 본다고 강조했습니다.
[문대림 JDC 이사장 답변 정리]
앵커 : 대통령 선거가 이제 두달도 남지 않았는데, 이미 중앙과 제주에서 선거조직도 가동이 됐고, 대선 승리를 위해서 얼마나 기여하느냐가 도지사 후보를 결정하는 최대 변수가 될 것이라는 관측들이 있습니다. 어떻게 보시는지요?
문대림 JDC이사장 : 그거는 과거의 관측입니다. 과거의 시각이라고 봅니다. 이재명 후보가 만들려는 세상은 누군가에게 특권을 부여하는 그런 불공정한 세상이 아닙니다. 이미 지방선거 후보자 선출에 관한 규정은 1년전에 만들어 져있고, 합의가 돼 있습니다. 그것은 국민의 힘도 비슷할 거라고 봅니다. 그리고 이제 새로운 정부의 공천 개입은, 대통령의 공천 개입은 과거에는 탄핵 사유중의 하나였습니다. 박근혜 정부의 탄핵 사유중의 하나였습니다. 새로 선출돼서 정부를 꾸리고 운영해 나가는 과정 속에서 공천에 개입하는 그런 일은 전혀 없을 것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앵커 : 경선으로 가지 전략 공천으로 가지 않을 거라고 보시는거군요?
문대림 JDC 이사장: 그렇습니다. 그렇게 봐도 무방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강석창(ksc064@naver.com)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