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날씨] 오늘 맑고 포근, 오후부터 제주 황사 영향 가능성↑

어제 점차 비가 그치고 따뜻한 오후였죠?

4월 남부 지역의 일 최고 기온이 극값 1위를 기록했습니다.

종전 값은 작년에 25.3도였는데요, 어제는 26.7도까지 오르면서 값을 경신했습니다.

이렇게 기온이 오르는 이유는 저기압의 영향을 벗어나면서 일조량이 더해지고, 따뜻한 남풍이 불어 들었기 때문인데요.

오늘도 제주는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현재는 구름 많은 모습인데요. 아침부터 점차 맑아져 모레까지 대체로 맑겠습니다.

현재 미세 먼지 농도는 보통 수준을 보이고 있습니다.

다만 중국에서 발원한 황사가 북서풍을 타고 남동진하면서 오늘 오후부터 내일 사이 제주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됩니다.

호흡기 관리 신경써주셔야겠습니다.

지역별 기온 살펴보겠습니다.

현재 기온 14도, 서귀포 16도로 포근하게 출발하고요.

낮 기온 제주 20도, 성산 21도가 예상되 어제보다 약간 낮지만 온화한 봄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앞바다와 남해 서부 먼바다에서 0.5~1.5m 일겠고요,

제주도 남쪽 바깥 먼바다의 물결은 2~2.5m 일겠습니다.

당분간 해상에 바다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습니다.

해상교통 이용객들은 사전에 운항 정보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공항 날씨입니다.

제주 공항은 구름 지나는 가운데 내륙은 곳곳에 비가 내리고 안개가 껴 있는 곳이 있습니다.

이로 인해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있을 수 있으니 사전에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계속해서 맑은 날씨가 예상되고요. 다가오는 토요일에 한 차례 비 소식이 들어있습니다.

날씨였습니다.

JIBS JIBS 박세림 기상캐스터 (maria5010@naver.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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