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리-유·비에나래 설문조사 결과
여성 "풍만한 체형" 첫손에 꼽아
"사회 변화 등 충분히 고려해야"
초혼 때는 단점으로 작용했지만 재혼 시에는 문제가 되지 않는 사항으로 돌싱 남성은 '학력 미달', 여성은 '풍만한 체형'을 각각 첫손에 꼽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재혼정보회사 온리-유와 결혼정보업체 비에나래(대표 손동규)는 최근 전국 (황혼) 재혼 희망 돌싱 남녀 51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오늘(15일) 밝혔습니다.
먼저 초혼 때 단점으로 작용했으나 재혼 상대로서는 크게 문제가 되지 않는 사항은 무엇인지 묻는 질문에 남성 32.9%는 '학력 미달', 여성 32.6%는 '풍만한 체형'으로 답해 각각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습니다.
2위는 남녀 모두 '열악한 가정환경(남 26.7%, 여 24%)'을 들었습니다.
3위 이하는 남성의 경우 '단신(20.2%)'과 '(직업으로) 사업(13.6%)', 여성은 '학력 미달(20.9%)'과 '단신(16.3%)' 등으로 답했습니다.
사회적 여건 중 초혼 때보다 재혼하는데 더 유리하게 변한 사항으로 남성은 36.4%가 '맞벌이 보편화'로 답해 가장 앞섰고, '경제력 최우선 풍조(26%)', '재혼은 선택(22.1%)', '양성평등(15.5%)'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여성은 '재혼은 선택'을 택한 비중이 34.9%로 가장 많았습니다. 이어 '양성평등(28.7%)', '맞벌이 보편화(24%)', '경제력 최우선 풍조(12.4%)' 등 순이었습니다.
재혼 시장에서 힘을 발휘하는 자신의 가점 요인에 대해서는 남녀 간 의견 차이가 컸습니다.
남성은 '노후 준비 완료(33.3%)'와 '자녀 부담 없음(27.1%)'을, 여성은 '배우자 유책 이혼(34.1%)'과 '젊은 감각(26.0%)' 등을 각각 1, 2위로 택했습니다.
이어 남성은 '젊은 감각(21.4%)'과 '배우자 유책 이혼(11.2%)', 여성은 '자녀 부담 없음(18.6%)'와 '사별(13.2%)' 등을 각각 3, 4위로 들었습니다.
손동규 온리-유 대표는 "초혼과 재혼 사이에는 본인은 물론 사회에도 많은 변화가 발생한다"며 "초혼보다 재혼 여건이 크게 호전된 사람들이 있는가 하면, 그 반대도 있으므로 이런 점을 충분히 고려해 재혼 작전에 임해야 무리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JIBS 제주방송 김재연(Replaykim@jibs.co.kr) 기자
<저작권자 © JIBS 제주방송,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여성 "풍만한 체형" 첫손에 꼽아
"사회 변화 등 충분히 고려해야"

사진은 기사와 관련 없음
초혼 때는 단점으로 작용했지만 재혼 시에는 문제가 되지 않는 사항으로 돌싱 남성은 '학력 미달', 여성은 '풍만한 체형'을 각각 첫손에 꼽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재혼정보회사 온리-유와 결혼정보업체 비에나래(대표 손동규)는 최근 전국 (황혼) 재혼 희망 돌싱 남녀 51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오늘(15일) 밝혔습니다.
먼저 초혼 때 단점으로 작용했으나 재혼 상대로서는 크게 문제가 되지 않는 사항은 무엇인지 묻는 질문에 남성 32.9%는 '학력 미달', 여성 32.6%는 '풍만한 체형'으로 답해 각각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습니다.
2위는 남녀 모두 '열악한 가정환경(남 26.7%, 여 24%)'을 들었습니다.
3위 이하는 남성의 경우 '단신(20.2%)'과 '(직업으로) 사업(13.6%)', 여성은 '학력 미달(20.9%)'과 '단신(16.3%)' 등으로 답했습니다.

사진은 기사와 관련 없음
사회적 여건 중 초혼 때보다 재혼하는데 더 유리하게 변한 사항으로 남성은 36.4%가 '맞벌이 보편화'로 답해 가장 앞섰고, '경제력 최우선 풍조(26%)', '재혼은 선택(22.1%)', '양성평등(15.5%)'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여성은 '재혼은 선택'을 택한 비중이 34.9%로 가장 많았습니다. 이어 '양성평등(28.7%)', '맞벌이 보편화(24%)', '경제력 최우선 풍조(12.4%)' 등 순이었습니다.
재혼 시장에서 힘을 발휘하는 자신의 가점 요인에 대해서는 남녀 간 의견 차이가 컸습니다.
남성은 '노후 준비 완료(33.3%)'와 '자녀 부담 없음(27.1%)'을, 여성은 '배우자 유책 이혼(34.1%)'과 '젊은 감각(26.0%)' 등을 각각 1, 2위로 택했습니다.
이어 남성은 '젊은 감각(21.4%)'과 '배우자 유책 이혼(11.2%)', 여성은 '자녀 부담 없음(18.6%)'와 '사별(13.2%)' 등을 각각 3, 4위로 들었습니다.
손동규 온리-유 대표는 "초혼과 재혼 사이에는 본인은 물론 사회에도 많은 변화가 발생한다"며 "초혼보다 재혼 여건이 크게 호전된 사람들이 있는가 하면, 그 반대도 있으므로 이런 점을 충분히 고려해 재혼 작전에 임해야 무리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사진은 기사와 관련 없음
JIBS 제주방송 김재연(Replaykim@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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