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애인 서비스
  • 광고/협찬 안내
  • 회원가입
  • 로그인
  • 뉴스
    • 뉴스 기사 보기
    • 뉴스 다시 보기
    • 보도 프로그램
    • 뉴스제보
  • TV
    • 정규프로그램
    • 특집프로그램
    • 종영프로그램
    • 수어프로그램
  • 라디오
    • 장성규 신유정의 라디오를 틀자
    • 양해림의 요망진 라디오
    • 이정민의 All4U
    • 종영프로그램
  • 편성표
  • in제주
    • 60seconds
    • 슬로우TV 제주
  • 시청자센터
    • 시청자 참여
    • 시청자 위원회
    • 시청자 고충처리제도
    • 방송수신안내
    • 공지사항
    • 개인정보취급방침
  • 공지사항
  • JIBS취재윤리강령
  • JIBS투어
뉴스 기사 보기 뉴스 다시 보기 보도 프로그램 뉴스제보
민간기업 위장해 간첩 누명.. 제주 보안부대 사건 '진실규명' 결정
2024-02-07
JIBS 제주방송 김재연(Replaykim@jibs.co.kr) 기자
진실·화해위, 국가 명예회복 조치 권고
1986년 고문에 가혹행위.. 불법구금도
사진은 기사 특정 사실과 관련 없음 (사진,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 홈페이지 갈무리)

1980년대 민간기업으로 위장한 제주 보안부대가 민간인에게 간첩 누명을 씌우고 고문과 가혹행위를 한 인권침해 사건의 진실이 규명됐습니다.

오늘(7일)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에 따르면 어제(6일) 열린 제72차 위원회에서 '1986년 제주 보안부대에 의한 불법구금 등 인권침해 사건'에 대해 진실규명 결정이 내려졌습니다.

진실규명 결정은 위원회가 의혹 사건의 사실관계를 확정하면서 조사를 마무리하는 것을 말합니다.


해당 사건은 1986년 진실규명 대상자인 강모씨의 10촌 형 A씨가 간첩 혐의로 검거되면서, 강씨도 같이 제주 보안사에 끌려가 일주일간 고문을 받는 등 간첩 누명을 쓴 사건입니다.

강씨는 1968년 4월부터 1976년 7월까지 두 차례 일본에 밀항했다가 강제 송환됐는데, 일본 체류 중 조총련계 친인척을 접촉하고 북한의 우월성을 선전했다는 혐의로 조사를 받았습니다.

그는 1986년 1월 24일 제주 보안부대에 임의동행돼 같은 달 31일까지 제주 보안부대 내에서 10촌 형과의 관련성, 북한 방문 여부에 대해 조사를 받은 후 훈계 방면됐습니다.


강씨의 10촌 형 A씨는 제주 출신으로 1962년 5월경 밀항해 일본에서 생활하다 1979년 7월경 귀국했고, 제주지방법원은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징역 7년과 자격정지 7년의 형을 선고했습니다.

이후 A씨는 2017년 열린 이 사건 관련 재심에서 무죄 판결을 받았습니다.

위원회는 이 사건에 대한 국군방첩사령부 기록과 신청인·참고인 조사, 강씨에 대한 재심 공판기록 등에 대해 조사를 벌였습니다.

조사 결과 강씨는 임의 동행된 날부터 훈방 조치된 날까지 영장 없이 불법구금된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또 강씨에 대한 재심 공판기록 검토 과정 중 이 사건에 연루된 증인들의 진술 과정에서 제주 보안부대의 폭행과 가혹행위, 진술 강요 등이 있었던 사실이 추가로 나왔습니다.

진실화해위원회는 국가에 대해 피해자에 대한 사과와 명예회복을 위한 조치를 권고했습니다.


JIBS 제주방송 김재연(Replaykim@jibs.co.kr) 기자
<저작권자 © JIBS 제주방송,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목록

  • ㄴ “의대 2,000명 증원”에.. “전투기는 누가 만들고”부터 “이 기회에 N수?” 뜨겁네
  • ㄴ 제주 철새도래지 야생조류 '고병원성 AI' 검출.. 고강도 방역 추진
  • ㄴ [자막뉴스] "숙소서 자다가 따끔".. 제주도 첫 '빈대' 비상
  • ㄴ [제주날씨] 대체로 흐리고 구름 많아.. 해상에 초속 13m 강풍
  • ㄴ "어, 내 탄피 어디 갔지?".. 軍 장병 간담 서늘하게 만드는 말, 이젠 끝
  • ㄴ "이 정도라니".. 유튜버·BJ 연수입 1조 원, 상위 1%는 얼마나 벌까?
최신 뉴스
  • ∙︎ “단체관광, 다시 게임 시작”.. 中 관광객 귀환 앞두고 면세점 ‘수익 리셋’ 전쟁
  • ∙︎ 주택서 숨진 채 발견된 父子.. "아들이 살해 후 자해 추정"
  • ∙︎ “축하 파티 하듯 돈 뿌리나”.. 송언석, 추경안 직격 ‘사이비 호텔경제학’ 프레임 전면전
  • ∙︎ '제주 1호선' 수소트램 철도 추진...우선 사업비만 5,300억 원
  • ∙︎ “권력 내려놓을 준비 됐나”.. 檢 향한 ‘이재명 정부 1호 칼날’, 예고된 해부
  • ∙︎ "클릭 안 했는데 쿠팡이 왜?".. 방통위, '납치 광고' 조사 나선다
  • ∙︎ 제2공항 환경영향평가 절차 재개됐지만.. '주민 수용성' 두고 입장차 여전
많이 본 뉴스
  • ∙ “점심값 왜 이래?”.. 김밥·햄버거 40% 껑충, ‘런치플레이션’에 지갑이 운다
  • ∙ [단독] 제주 낚싯배 덮친 수천 마리 잠자리 떼.. "왜 이 시기에?" [영상]
  • ∙ 대통령이 '부주의 재난 책임' 경고하자 경찰까지 현장으로..
  • ∙ 공공수영장 안 지을 순 없고.. 운영 적자는 커지고
  • ∙ “검찰이 사라진다?”.. 李정부, 내년 9월 ‘검찰청 폐지’ 시동
  • ∙ 미개장 해수욕장에서 수영하던 중학생 끝내 숨져
  • ∙ “전과가 스펙인가”.. 나경원 작심 비판에, 김민석 ‘사적 채무 해명’ 맞불
  • 회사 소개
  • JIBS방송편성규약
  • JIBS취재윤리강령
  • 개인정보처리방침
  • 시청자고충처리
  • 시청자위원회
  • 방송수신안내
  • 오시는길
  • 사이트맵
  • 우)63148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연삼로 95 (오라삼동)
  • 대표전화 : 064)740-7800 팩스 : 064)740-7859 문의 : webmaster@jibs.co.kr
  • CopyRight.2002 JIBS.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