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소방, 현재까지 신고 19건 접수
차량 내천 고립에 건물 외벽 떨어져
한라산 탐방로, 기상악화 전면 통제
제주에 비바람이 몰아치면서 곳곳에서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오늘(19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어제(18일)부터 이날까지 19건의 피해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어제(18일) 저녁 7시 46분쯤 제주시 조천읍 교래리에서 차량이 내천에 고립돼 50대 남성이 구조됐습니다.
같은 날 밤에는 제주시 오라2동에서 공사장 펜스가 날아가고 노형동에서 건물 유리창이 깨져 안전조치가 이뤄졌습니다.
오늘(19일)도 제주시 영평동에서 나무가 쓰러지고, 제주시 연동의 한 건물 외벽이 떨어지는 등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이 밖에 제주시 노형동에서 강풍에 가로등이 기울어지고, 애월읍 하귀리에서 신호등이 꺾이는 등의 피해도 발생했습니다.
다행히 현재까지 인명 사고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어리목과 영실, 성판악, 관음사 등 한라산 7개 탐방로는 강풍경보 등 기상악화로 전면 통제됐습니다.
한편 강풍특보가 내려진 제주에는 순간풍속 초속 25m 이상의 강풍이 불고 있습니다.
비는 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오늘(19일) 저녁까지 내릴 전망입니다.
JIBS 제주방송 김재연(Replaykim@jibs.co.kr) 기자
<저작권자 © JIBS 제주방송,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차량 내천 고립에 건물 외벽 떨어져
한라산 탐방로, 기상악화 전면 통제
제주에 비바람이 몰아치면서 곳곳에서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오늘(19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어제(18일)부터 이날까지 19건의 피해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어제(18일) 저녁 7시 46분쯤 제주시 조천읍 교래리에서 차량이 내천에 고립돼 50대 남성이 구조됐습니다.
같은 날 밤에는 제주시 오라2동에서 공사장 펜스가 날아가고 노형동에서 건물 유리창이 깨져 안전조치가 이뤄졌습니다.
오늘(19일)도 제주시 영평동에서 나무가 쓰러지고, 제주시 연동의 한 건물 외벽이 떨어지는 등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오늘(14일) 새벽 0시 12분쯤 제주시 영평동에서 강풍에 쓰러진 나무 (사진, 제주소방안전본부)
이 밖에 제주시 노형동에서 강풍에 가로등이 기울어지고, 애월읍 하귀리에서 신호등이 꺾이는 등의 피해도 발생했습니다.
다행히 현재까지 인명 사고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어리목과 영실, 성판악, 관음사 등 한라산 7개 탐방로는 강풍경보 등 기상악화로 전면 통제됐습니다.
한편 강풍특보가 내려진 제주에는 순간풍속 초속 25m 이상의 강풍이 불고 있습니다.
비는 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오늘(19일) 저녁까지 내릴 전망입니다.

어제(18일) 밤 10시 17분쯤 강풍에 기울어진 제주시 노형동의 한 가로등 (사진, 제주소방안전본부)
JIBS 제주방송 김재연(Replaykim@jibs.co.kr) 기자
<저작권자 © JIBS 제주방송,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휘발유값 다시 꺾였지만”.. 4주 만의 하락, 국제 유가와는 ‘속도차’
- ∙︎ [제주날씨]열대야 없던 제주의 밤...당분간 무더위 이어져
- ∙︎ “대통령제 흔든 그 밤? ‘숨길 해, 집에서 잠을 자’ 국회 갔다”.. 한동훈, 그 담화는 헌법 위에 있었나
- ∙︎ “북한 핵 겨눈 B-52, 제주 남방에 떴다”.. 한미일, 공중 연합무력시위 전개
- ∙︎ [자막뉴스] 10여 일 만의 비 "해갈은 역부족".. 폭염은 계속
- ∙︎ 국힘 지지율 19%.. 김상욱 "주류 '언더 찐윤'은 신경도 안 써"
- ∙︎ 우편물 배송하다 사람 살린 집배원의 '촉' 화제 [삶맛세상]
- ∙ “55만 원 준다더니, 쓸 데가 없다?”.. 정부 소비쿠폰, 왜 마트·배달앱은 막았나
- ∙ 밭일 나가 연락 끊긴 80대.. 폭염 속 11시간 동안 경운기에 깔려 있었다
- ∙ “비행기는 넘쳤는데, 왜 사람은 줄었나” 제주 하늘길의 역설.. 이젠 ‘남는 시간’이 아니라 ‘머무는 이유’를 묻는다
- ∙ "하루 한 끼도 안 먹는 날도" 74년생 나홀로가구 14.1% '고독사 위험군'
- ∙ “계엄령도 지시도 없었다?”.. 尹, 9시간 조사 끝 부인 일관
- ∙ 제4호 태풍 '다나스' 새벽 발생.. 中 훑으며 북상 중
- ∙ 제4호 태풍 '다나스', 북상하며 힘 빠져.. 中 육상 다다라 소멸 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