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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고수온 여파에 죽어난 넙치 '6,000t 줄었다'
2024-02-26
JIBS 제주방송 정용기 (brave@jibs.co.kr) 기자
통계청 어업생산동향조사 결과
고수온 여파 제주 주요 어종 희비
해면양식업 넙치류 생산량 급감
2022년 4만5천t서 작년 3만9천t
연근해어업 갈치 조업 생산은 ↑

지난해 고수온 여파로 제주 주요 어종인 넙치 폐사가 대량 발생하면서 생산량 급감으로 이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26일) 통계청의 2023년 어업생산동향조사 잠정 결과에 따르면 제주의 어업 생산량은 8만 520t, 생산금액은 9,070억 원으로 나타났습니다.

전년(8만 1,335t·9,024억 원)과 비교해 생산량은 1% 줄었고, 생산금액은 0.5%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제주 주요 어종별로 성적표가 엇갈렸습니다.


양식으로 생산되는 넙치의 생산량이 크게 줄었습니다. 지난해 해면양식업 넙치류 생산량은 3만 9,931t으로 전년 4만 5,827t과 비교해 13% 감소했습니다.


고수온 여파로 폐사한 물량이 증가하면서 생산량 감소로 이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생산액도 2022년 7,026억 원에서 지난해 6,464억 원으로 8% 줄었습니다.

실제 지난해 여름 제주 연안에는 2주가량 고수온 경보가 내려졌습니다. 표층 수온이 30℃에 가까운 곳도 있었습니다. 이 여파로 광어 수십만 마리가 폐사했습니다.

조업으로 잡은 갈치 생산량은 지난해 6만 595t으로 전년 5만 4,024t보다 12% 이상 늘었습니다. 생산액은 4,764억 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6% 가까이 증가했습니다.

지난해 우리나라 전체 어업 생산량은 367만 8,000t이었습니다. 전년 361만t 대비 6만 8,000t 늘었습니다. 지난해 어업 생산금액은 9조 2,884억 원으로 나타났습니다.




JIBS 제주방송 정용기 (brave@jibs.co.kr) 기자
<저작권자 © JIBS 제주방송,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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