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도 남쪽 96㎞ 해상 / 어젯(6일) 밤
마라도 남쪽 해상에서 252t 급 중국 어선이 확인됩니다.
배를 멈추라는 해경의 명령에 갑자기 도주를 시도합니다.
"선회하며 정선 명령 실시 중이나 계속해서 도주 중에 있음"
추격 끝에 따라잡은 해경은 곧바로 중국어선에 올라타고, 제압에 나섭니다.
"올라가! 올라가! (엔진 정지!) 조타실 제압해 조타실!"
당시 이 어선에서는 새우 등 460㎏가량의 어획물이 확인됐는데, 금지된 어구인 타하망이 사용됐습니다.
해경은 무허가 조업 혐의로 이 중국어선을 나포했습니다.
지난달 중국 유망어선 조업이 재개된 데다, 남쪽으로 어장이 이동하면서 한동안 잠잠했던 불법조업도 다시 고개를 들고 있습니다.
최근 3년 동안 불법조업을 시도하다 해경에 막힌 중국어선만 1,300척에 달하는데, 이 가운데 절반 이상이 10월에 집중됐습니다.
특히 허가 수역 바깥에서 대기하다 기상 악화를 틈타 게릴라식 조업을 하는 등 수법도 날로 교묘해지고 있습니다.
해경은 수역 한계선까지 경비함정을 배치해 검문검색을 강화할 방침입니다.
고명철 / 제주지방해양경찰청 경비계장
"중국어선 성어기를 대비해 해상 특수기동대 교육 훈련 및 고속단정 운용역량을 강화하였고 중국어선 조업이 재개되는 초기부터 집중 감시를 통해 불법 조업 선박에 대해서는 단호하고 강력한 단속을 실시하여"
이효형 기자
"다시 기승을 부리기 시작한 중국어선의 불법조업에 해경이 총력 대응에 나서면서 제주바다의 긴장감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JIBS 이효형입니다"
(영상취재 오일령)
JIBS 제주방송 이효형 (getstarted@hanmail.net), 오일령 (reyong510@naver.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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