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찰 기자단 사칭 사기 행각에 사용된 책자 (제주경찰청 제공)
제주경찰청 소속 기자단을 사칭해 사기 행각을 벌인 50대가 검거됐습니다.
제주경찰청은 지난 3월부터 3개월 동안 서울과 제주경찰청 소속 기자단을 사칭해 전국 9개 기업에게 200여만 원 상당의 책을 판매한 혐의로 50대 A씨를 불구속 입건해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도서 판매 수익금이 경찰 장학금으로 사용된다며 피해자들을 속였고, 해당 책들은 10년 전에 발간된 책을 변조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최근 비슷한 사기가 잇따르고 있다며 해당 기관에 직접 확인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제주경찰청
JIBS 제주방송 김동은 (kdeun2000@hanmail.net)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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