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애인 서비스
  • 광고/협찬 안내
  • 회원가입
  • 로그인
  • 뉴스
    • 뉴스 기사 보기
    • 뉴스 다시 보기
    • 보도 프로그램
    • 뉴스제보
  • TV
    • 정규프로그램
    • 특집프로그램
    • 종영프로그램
    • 수어프로그램
  • 라디오
    • 장성규 신유정의 라디오를 틀자
    • 양해림의 요망진 라디오
    • 이정민의 All4U
    • 종영프로그램
  • 편성표
  • in제주
    • 60seconds
    • 슬로우TV 제주
  • 시청자센터
    • 시청자 참여
    • 시청자 위원회
    • 시청자 고충처리제도
    • 방송수신안내
    • 공지사항
    • 개인정보취급방침
  • 공지사항
  • JIBS취재윤리강령
  • JIBS투어
뉴스 기사 보기 뉴스 다시 보기 보도 프로그램 뉴스제보
4.3 영령에 고개 숙인 권오을 "제주도민께 송구.. 유공자 취소는 제도적으로 어려워"
2025-12-11
JIBS 제주방송 신효은 (yunk98@jibs.co.kr) 이효형 (getstarted@hanmail.net) 기자
권오을 장관, 4·3평화공원 참배 "제주도민께 정말 송구"
박진경 국가유공자 지정 취소에는 "현 제도로는 어렵다"
4·3유족 "이왕 벌어진 일 묻어가겠다는 얘기인가" 반발
오늘(11일) 제주4·3평화공원을 찾아 참배하는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 (사진, 신효은 기자)

제주4·3 당시 학살 주범으로 꼽히는 박진경 대령을 국가유공자로 지정한 것을 두고 논란이 계속되는 가운데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이 제주를 급히 찾았습니다.

권오을 장관은 오늘(11일) 오후 제주4·3평화공원을 찾아 참배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권 장관은 "유족들의 오랜 세월 아픔과 억울함을 국가가 해소해야 하는데 어제(10일) 야기치 않게 그런 기사를 봤다"며 "국가보훈부 장관으로서 희생자 유족들과 제주도민들에게 정말 송구스럽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고개를 숙였습니다.


이어 "유족들 만나 말씀을 더 드리겠지만 오영훈 지사도 만나 뵌 다음 국가보훈부의 입장, 이재명 정부의 입장을 분명히 말씀을 드려야겠다는 생각으로 더 늦기 전에 왔다"고 말했습니다.

유공자 지정 취소에 대해선 "절차를 검토했지만 그것은 입법을 통해서 해결해야 할 문제라 이 시점에서 장관이 언급을 하기엔 조심스럽다"고 답했습니다.

그러면서 "지금 제도는 그렇다"면서도 "입법 미비 사항은 후속조치가 있을 것이고 그에 따라 국가보훈부도 대처를 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오늘(11일) 제주4·3평화공원을 찾아 참배하는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 (사진, 신효은 기자)

참배를 마친 권 장관은 위패봉안실 방명록에 "제주4·3 희생자와 유족들의 아픔과 억울함을 해소하도록 국가가 최선을 다하겠다"고 남겼습니다.

양성주 제주4·3희생자유족회 상임부회장은 "억장이 무너졌다"며 "민간인 학살 주요 책임자에 이재명 대통령 도장 찍힌 증서가 나갈 수 있는지 정말 이해할 수 없었다"고 토로했습니다.

국가보훈부의 입장문에 대해서도 "어떤 조치를 하겠다는 표현이 없다"며 "이왕 벌어진 일 묻어가겠다는 얘기인가"라고 지적했습니다.

권 장관의 제주 방문은 박진경 대령 국가유공자 지정 사실이 알려진 뒤 하루만으로 그 사이 제주지역 사회는 발칵 뒤집혔습니다.

국가보훈부에선 유공자법에 따른 행정 처분이었다며 사과 입장을 밝혔지만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을 맡고 있는 문대림 의원조차 직접적으로 사퇴를 요구할 만큼 여론이 사그러들지 않자 제주를 찾게 된 겁니다.

4·3평화공원을 참배한 권 장관은 잠시 뒤인 오후 6시 오영훈 제주지사와 면담을 가질 예정입니다.


JIBS 제주방송 신효은 (yunk98@jibs.co.kr) 이효형 (getstarted@hanmail.net) 기자
<저작권자 © JIBS 제주방송,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목록

  • ㄴ 李 대통령, 4.3 학살 주범 박진경에 "애국정신 귀감".. 국가유공자 증서 수여 논란
  • ㄴ "4.3 학살 책임자 박진경 국가유공자 취소하라"...제주 사회 거센 반발
  • ㄴ '4·3 학살 주도' 박진경 국가유공자 논란에.. 고개 숙인 보훈부
  • ㄴ 민주당 대변인도 "권오을, 국민주권정부 필요 없다".. '4.3 학살' 박진경 국가유공자 후폭풍 계속
최신 뉴스
  • ∙︎ “못 찾겠다 조두순” 공개는 끝났고, 위험은 남았다… ‘관리 중’이라는 말뿐
  • ∙︎ 한동훈 “그 자리에선 없었다”는 반박… 기록의 향방은
  • ∙︎ [자막뉴스] 70년 만에 세운 '진실'.. 유공자 취소 본격
  • ∙︎ “자연의 색을 입었더니, 삶의 리듬을 찾았다”… ‘감각의 전환’으로 완성한 런케이션을 제주에서 만나다
  • ∙︎ "父 시체 껴안은 아이 살해" 증언.. 4·3 학살 박진경의 만행
  • ∙︎ "한동훈은 빨갱이, 쏴 죽이겠다"·"나는 배신당했다".. 韓 향한 尹 발언 조명
  • ∙︎ 이상봉 의장 "박진경 대령 국가유공자 지정 취소 강력 요청"
많이 본 뉴스
  • ∙ 신사임당 한 장으론 눈총 받는다.. 결혼 축의금 '10만 원 시대'
  • ∙ 父 생일상 차리려다가 트럭 돌진에 뇌사.. 20대 청년 장기기증
  • ∙ 경찰 간부 '불시 마약 검사'해보니.. 893명 음성, 18명은 거부
  • ∙ "호기심에" 대낮 학교 몰래 들어가 '찰칵'.. 20대 중국인 체포
  • ∙ “제주 음식 비싸다고?”… 그런데 그 지갑, 가장 먼저 ‘회’ 앞에서 열렸다
  • ∙ 사우디에 등장한 국적불명 한복..."태극기 붙였다고 다 한복 아니"
  • ∙ 호날두, 손흥민이 불법 도박 광고?.. 알고 보니 'AI 딥페이크'
  • 회사 소개
  • JIBS방송편성규약
  • JIBS취재윤리강령
  • 개인정보처리방침
  • 시청자고충처리
  • 시청자위원회
  • 방송수신안내
  • 오시는길
  • 사이트맵
  • 우)63148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연삼로 95 (오라삼동)
  • 대표전화 : 064)740-7800 팩스 : 064)740-7859 문의 : webmaster@jibs.co.kr
  • CopyRight.2002 JIBS.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