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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5월 실종 장미란 씨 수색에 오늘부터 100여 명 집중 투입
2026-08-20
JIBS 제주방송 이효형 (getstarted@hanmail.net) 기자
제주경찰청, 오늘부터 일주일 동안 집중 수색
하루 140여 명 투입.. 헬기에 잠수부도 동원
경찰, 5월 실종 신고 당시 허위 보고해 종결
2개월 지나 재신고 후 재수사.. 가족 '분통'
지난 5월 제주에서 실종된 장미란 씨와 장 씨가 5월 12일 밤 CCTV에서 마지막으로 확인된 모습

경찰이 지난 5월 제주에서 실종된 장미란 씨를 찾기 위해 오늘(20일)부터 집중 수색에 들어갑니다.

제주경찰청은 오늘(20일)부터 오는 26일까지 장 씨에 대한 집중 수색을 벌인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수색은 기존 수색보다 범위와 대상, 투입 인력과 장비를 대폭 확대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우선 경찰과 해경, 바다환경지킴이 등 하루 평균 140여 명이 투입되고, 헬기와 드론을 비롯해 체취증거견과 잠수부, 경비정까지 동원됩니다.

경찰이 어제(19일) 제주시 한림읍에서 실종된 장미란 씨 수색을 진행하는 모습 (촬영, 강명철 기자)

집중 수색 기간에는 장 씨가 마지막으로 확인된 제주시 한림읍 해안가를 비롯해 주변 해상과 농로, 장 씨의 이동 추정 경로 등을 집중적으로 살펴보게 됩니다.

또 제주지역 펜션과 공·폐가, 보호소 등도 확인하고 오는 25일과 26일에는 해안가로 수색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장 씨는 지난 5월 13일 새벽 제주시 한림읍에서 숙소를 빠져나온 뒤 연락이 끊겼고, 이후 3개월 넘게 금융거래 등 생활 흔적은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장 씨의 가족은 장 씨의 연락이 끊긴 이틀 뒤 경찰에 실종신고를 했지만 당시 사건을 처리한 형사 A 씨는 가족에게 장 씨와 연락이 닿았지만 본인이 위치를 알리고 싶어 하지 않는다고 전한 뒤 3시간 만에 종결 처리했습니다.

경찰이 어제(19일) 제주시 한림읍에서 실종된 장미란 씨 수색을 진행하는 모습 (촬영, 강명철 기자)

하지만 장 씨는 계속 연락이 닿지 않았고 지난 7월 17일일과 19일 연달아 장 씨를 찾아달라며 다시 신고를 했습니다.

그리고 이 과정에서 지난 5월 신고를 받았던 A 씨가 허위 보고를 한 뒤 자체적으로 사건을 종결한 정황이 파악됐고, 경찰은 A 씨를 직무유기 혐의로 입건한 상태입니다.

이런 가운데 장 씨의 가족은 직접 SNS 등을 통해 장 씨 찾기에 나섰습니다.

한편 A 씨는 지난달 22일 여자화장실에 들어간 혐의로 현재 직위 해제된 상태입니다.

장미란 씨 가족이 장 씨를 찾기 위해 SNS에 올린 게시물



JIBS 제주방송 이효형 (getstarted@hanmail.net) 기자
<저작권자 © JIBS 제주방송,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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