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민주당, 제명 촉구 결의안 일방 처리"
김태규는 전날 "오해 빌미 제공" 유감 표명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이 '전두환씨가 내란을 하지 않았다'는 취지의 발언으로 논란이 된 같은 당 김태규 의원에 대한 제명 촉구 결의안이 국회 운영위원회를 통과한 데 대해 "이진숙 의원에 이은 두 번째 제명폭거"라고 비판했습니다.
나 의원은 오늘(3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어제(2일) 국회 운영위에서 민주당이 김태규 의원 제명(촉구)결의안을 일방적으로 강행 처리했다"며 "도를 넘은 무소불위의 의회 독재"라고 주장했습니다.
국회 운영위는 전날 전체회의를 열고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이 불참한 가운데 김 의원에 대한 제명 촉구 결의안을 의결했습니다. 다만 운영위 의결만으론 법적 구속력이 발생하지 않습니다.
나 의원은 이어 최근 보수 진영을 중심으로 비판이 제기된 영화 '암살자(들)'과 5·18 민주화운동 폄훼 논란에 휩싸인 배재고 야구부의 '탱크데이' 논란 등을 언급하며 여당을 비판했습니다.
그는 "'6·25 역사왜곡처벌법', '육영수 여사 역사왜곡처벌법'도 당장 만들라"며 "그럴 명분도 자신도 없다면 특정 역사만 성역화한 '5·18 역사왜곡처벌법'은 폐지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앞서 전날 논란의 당사자인 김 의원은 입장문을 내고 "(발언의) 진의는 그렇지 않더라도 오해를 초래할 빌미를 제공한 부분에 대해 유감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 표현에 더욱 신중을 기하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의원은 지난달 30일 JTBC 유튜브 채널 '장르만 여의도'에 출연해 전두환 전 대통령의 내란 여부를 묻는 질문에 "저는 아니라고 생각한다"는 발언을 했는데, 이에 대해 유감을 표한 것입니다.
한편, 대법원 전원합의체는 1997년 4월 17일 전두환 전 대통령의 12·12 군사반란 및 5·18 관련 내란 행위에 대한 유죄를 인정해 무기징역을 확정했습니다.
JIBS 제주방송 신동원 (dongwon@jibs.co.kr) 기자
<저작권자 © JIBS 제주방송,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태규는 전날 "오해 빌미 제공" 유감 표명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이 '전두환씨가 내란을 하지 않았다'는 취지의 발언으로 논란이 된 같은 당 김태규 의원에 대한 제명 촉구 결의안이 국회 운영위원회를 통과한 데 대해 "이진숙 의원에 이은 두 번째 제명폭거"라고 비판했습니다.
나 의원은 오늘(3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어제(2일) 국회 운영위에서 민주당이 김태규 의원 제명(촉구)결의안을 일방적으로 강행 처리했다"며 "도를 넘은 무소불위의 의회 독재"라고 주장했습니다.
국회 운영위는 전날 전체회의를 열고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이 불참한 가운데 김 의원에 대한 제명 촉구 결의안을 의결했습니다. 다만 운영위 의결만으론 법적 구속력이 발생하지 않습니다.
나 의원은 이어 최근 보수 진영을 중심으로 비판이 제기된 영화 '암살자(들)'과 5·18 민주화운동 폄훼 논란에 휩싸인 배재고 야구부의 '탱크데이' 논란 등을 언급하며 여당을 비판했습니다.
그는 "'6·25 역사왜곡처벌법', '육영수 여사 역사왜곡처벌법'도 당장 만들라"며 "그럴 명분도 자신도 없다면 특정 역사만 성역화한 '5·18 역사왜곡처벌법'은 폐지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주장했습니다.
김태규 국민의힘 의원
앞서 전날 논란의 당사자인 김 의원은 입장문을 내고 "(발언의) 진의는 그렇지 않더라도 오해를 초래할 빌미를 제공한 부분에 대해 유감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 표현에 더욱 신중을 기하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의원은 지난달 30일 JTBC 유튜브 채널 '장르만 여의도'에 출연해 전두환 전 대통령의 내란 여부를 묻는 질문에 "저는 아니라고 생각한다"는 발언을 했는데, 이에 대해 유감을 표한 것입니다.
한편, 대법원 전원합의체는 1997년 4월 17일 전두환 전 대통령의 12·12 군사반란 및 5·18 관련 내란 행위에 대한 유죄를 인정해 무기징역을 확정했습니다.
JIBS 제주방송 신동원 (dongwon@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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