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국회의원을 원한다-청소년, 청년정책 뭔가?
(앵커)
JIBS와 제민일보, 한라일보 네번째 공동기획 순섭니다.
이번 공동기획은 각 직업군별로
국회의원 후보자들에게 바라는 내용을 전달하는 시간으로 마련했습니다.
오늘은 첫 번째로 올해 처음으로
투표에 참여하는 고3학생과 교육관계자를 조창범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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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가장 큰 변화는 선거연령 하향 조정입니다.
4월 15일 이전에 출생한 만 18세, 고 3학생들도 투표에 참여하게 되는 겁니다.
하지만 출마 후보들의 공약을 살펴보면 청소년센터 건립과 같은 공약 외에 청소년 눈높이에 맞춘 정책과 공약은 찾아보기 힘든 실정입니다.
입시경쟁에 내몰렸던 청소년들이 유권자로 변신한 만큼 청소년들의 다양한 욕구를 반영할 수 있어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김민서/청소년 유권자
(싱크)-자막"좀 더 정말 학생들이 원하는 학생인권조례 제정이라든가, 아니면 학생들의 가장 고민인 입시 관련 공약, 학교밖 청소년들에 대한 그런 정책들이 많이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청년 일자리 창출 공약도 사정은 비슷합니다.
다양한 취업박람회와 스타트업, 창업 지원프로그램이 있지만 입시 경쟁처럼 또 다른 경쟁일 뿐이라는 지적입니다.
거기다가 코로나 19로 대기업은 물론 중소기업까지 구조조정과 휴직으로 내몰리면서 경쟁은 더 치열해졌습니다.
현 교육체계가 좋은 대학, 좋은 일자리를 위한 경쟁에 초점이 맞춰졌기 때문에 벌어진 현상이라는 진단이 나오는 이윱니다.
김남훈 참교육제주학부모회 사무처장
(싱크)-자막"청년들이 사회의 든든한 지원을 받고 내가 취업준비나 직장을 가기 위한 준비들을 할 수 이다라고 하는 보탬을 해주기 위해서 청년기본소득이라고 하느는 밑바탕, 디딤돌과 같은 정책들이 마련됐으면 하는 바람을 갖고 있습니다."
21대 국회의원 선거에 참여하는 만 29세 이하 유권자는 9만8천여명.
이들의 표심이 어떤 정책과 후보를 선택할지도 이번 선거의 변수인 셈입니다.
JIBS 조창범입니다.
조창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