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1-25] JIBS 8뉴스
제주, 추가 확진자 0명 유지...거리두기 '소홀' 우려
제주, 추가 확진자 0명 유지...거리두기 '소홀' 우려
(앵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지난 16일 이후 8일만에 제주에서 코로나 19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아, 누적 확진자 518명이 유지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위반하는 사례가 잇따라 적발되면서 거리두기가 느슨해진게 아니냐는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방역당국은 한순간의 방심이 집단감염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생활 방역을 당부하고 있습니다. 신윤경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이 식당에선 직원 송별회에 참석했던 참석자 13명 가운데 6명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습니다. 방역당국은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 규정을 위반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달 말까지 사회적거리두기 2단계가 유지되는 가운데 방역 수칙을 제대로 지키지 않는 사례가 잇따라 확인되고 있습니다. 제주도가 지난 일주일 동안 4395곳을 점검한 결과 38건의 위반사례가 확인됐습니다. 운영이 금지된 매점을 열었거나 발한실을 운영했던 목욕탕에 대해선 과태료를 부과하거나 고발조치됐습니다. 음식을 제공하려던 교회 한 곳을 비롯해 출입자 명부 작성이 미흡한 종교시설등도 확인됐습니다. 5인이상 집합 금지 규정을 위반한 식당과 영업금지 규정을 위반한 음식점등 24곳도 적발됐습니다. 마스크 미착용등 일상 생활 속 코로나19 관련 신고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지난달과 이달 안전신문고에 접수된 제주도의 코로나19 관련 규정 위반 신고 건수는 각각 445건과 466건으로 집계됐습니다. 5인이상 집합 금지 조치를 위반했다는 신고가 가장 많았고 마스크 미착용이 뒤를 이었습니다. 이중환/제주자치도재난안전대책본부 총괄조정관 (싱크)-자막"일시적으로 확진자수가 없다고 해서 안심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조용한 전파가 이뤄지다가 어느 한순간 대량의 집단 발생이 나타날 수 있는 순간입니다." 영상취재 오일령 제주자치도는 집단 감염이 잇따른 대전의 종교교육시설 경우처럼 한순간의 방심이 집단감염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방역수칙 준수를 거듭 당부했습니다 JIBS 신윤경입니다.
신윤경 기자
제주, 대규모 매장 찬반 논란으로...개설 허가 '책임공방'까지
제주, 대규모 매장 찬반 논란으로...개설 허가 '책임공방'까지
(앵커) 제주신화 월드에 60개 명품 매장이 들어설 예정인데 찬반 논란으로 번질 조짐입니다. 게다가 제주도의회는 매장 개설 허가에 문제가 있다며 취소를 요구하고, 서귀포시는 잘못된게 없다며 맞서 책임 공방까지 불거지고 있습니다. 김연선 기잡니다. (리포트) 제주신화월드/오늘(25) 오전 (이펙트)-(자막)"제주신화월드 내 대규모 점포 운영 계획을 당장 취소하라!" 지역 상인들이 제주신화월드까지 찾아가 항의 시위를 벌였습니다. 신화월드에 60개의 브랜드 매장이 들어서게 되면 제주 전체 상권이 붕괴된다면서 매장 운영 계획 철회를 요구했습니다. 또 서귀포시가 내준 대규모 매장 개설 허가를 제주자치도가 취소해야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김선애/칠성로상점가진흥사업협동조합 이사장 (인터뷰)-(자막)"지금 도지사님꼐서 행정명령을 내려서 서귀포시장한테 등록권 취소를 요청할 수 있거든요. 그런 걸 저희가 강력하게 요청할 생각입니다." 제주 신화월드는 브랜드 매장 개설 허가 과정에 아무런 법적 문제가 없다는 입장입니다. 지역상권 보호를 위해 서귀포시내에 있는 매장과 겹치지 않는 브랜드를 입점하기로 합의했다는 겁니다. 신화월드 인근 주민들 역시 지역 불균형 해소를 위해, 대규모 매장은 필요하다는 입장입니다. 이지우/안덕면 연합청년회장 (인터뷰)-(자막)"서귀포시에서 원활하게 쇼핑을 즐기고 하겠다는 건데 그 자체를 반대하는 건 이해가 안 되는 측면입니다." 제주자치도의회는 서귀포시가 대규모 점포 등록 제한 조례에 따른 실태 조사를 하지 않았고, 중정로 상가 번영회가 낸 반대 의견도 무시했다면서 매장 개설 허가 취소를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서귀포시는 관련 조례엔 전통상업 보존구역에만 대규모 매장을 제한하고 있어 신화월드는 해당되지 않는다고 반박했습니다. 강동언/서귀포시 경제일자리과장 (인터뷰)-(자막)"람정 같은 상황은 보존지역에서 한참 떨어진 지역이거든요.법적으로 제한을 할 수 없는 지역이란 말씀을 드립니다. 또 관련 조례가 2011년에 만들어졌지만, 제주자치도가 시행 계획을 마련하지 않아 상권 영향 실태 조사를 할 수 있는 법적 근거도 없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영상취재 부현일 제주신화월드 대규모 매장에 대한 지역 상인들의 반발이 매장 허가에 대한 책임공방으로 번지게 됐습니다. JIBS 김연선입니다.
김연선(sovivid91@jibs.co.kr) 기자
제주, 학교가 '창업 인큐베이터'
제주, 학교가 '창업 인큐베이터'
(앵커) 특성화고 취업난이 심해지고 있는데, 한 특성화고가 창업 사관학교로 변신을 시도하고 나섰습니다. 학교에 사회적 협동조합과 창업교육센터를 만들어, 졸업생들이 2년간 창업을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시작했습니다. 안수경 기잡니다. (리포트) 학교 건물 안에 식물공장을 만들고 있습니다. 날씨나 계절에 관계없이 농작물을 생산하는 도시원예형 스마트팜입니다. 이 학교 졸업생들이 함께 시설을 만들고, 농사도 직접 지을 예정입니다. 모두 2년 후 영농 창업이나 취업을 꿈꾸는 학생들입니다. 이호연 제주고 졸업생 (싱크)-(자막)"여러가지 농업을 배우면서 저에게 맞는 농업을 찾아보는 계기가 되고, 그것으로 마케팅, 영업 그런 기술들을 배워 추후(창업)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식물공장과 목공실 등이 마련된 창업교육 센터에선 올해 졸업생 5명이 실습 중입니다. 창업 지원을 위해 설립한 학교 협동조합에 취업해 2년간 창업의 기본을 익히는 겁니다. 조영준.서준하 제주고 졸업생 (싱크)-(자막)"바로 졸업하자마자 배울 수 없는 기술들이라고 생각을 해서요. 돈도 드리고 배워야되는데 돈을 받으면서 일하면서 배우니까 대학가는 것보다 장점이 큰 것 같아요." 첨단 농업을 배우고, 생산과 가공, 유통, 판매까지 경험하게 됩니다. 서준하.조영준 제주고 졸업생 (싱크)-(자막)"작업이 생각보다 쉽지 않기 때문에 만드는 과정에서 많은 어려움이 있었어요. 근데 그런 수고와 노력을 들여서 납품을 하니까 뿌듯하고, 보람됐습니다." 이 학교가 기존 시설을 창업 교육 시설로 바꾸게 된 건 특성화고 취업률이 20% 안팎에 머물러 있고, 영농계열 취업은 더더욱 어려워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고용철 제주고등학교 교장 (싱크)-(자막)"밖에 나가서 경험할 수 있는 시행착오를 여기서 다 경험해야 나가서 성공적인 창업을 할 수 있다고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인건비를 좀 지원해주신다면 더 많은 아이들이 들어와서 젊은 농부가 돼서, ICT능력을 갖춘 첨단 농부가 돼서 다시 밖으로 나가서 영농 창업을 하게 된다면..." 영상취재 강명철 갈수록 좁아지는 취업문에 창업사관학교로 변신하는 이 학교의 모습은 신선한 도전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JIBS 안수경입니다.
안수경 기자
제주, 道승마협회장 선거 '내홍'...선거 무효 소송 제기
제주, 道승마협회장 선거 '내홍'...선거 무효 소송 제기
(앵커) 지난주 제주자치도승마협회가 차기 회장 선거를 했는데, 후폭풍이 만만치 않습니다. 회장 입후보 과정에 문제가 있었다면, 선거 무효소송까지 제기됐습니다. 종목별 체육단체를 지도감독해야하는 제주자치도 체육회도 제 역할을 하지 못했습니다. 조창범 기잡니다. (리포트) 제주자치도 승마협회는 지난 18일 회장 선거를 마쳤습니다. 현 회장이 단독 출마해 무투표 당선됐습니다. 그런데 회장 선거가 무효라는 소송에 휘말려 있습니다. 제주자치도승마협회 선거관리위원회가 제 2대 회장 선거 공고를 낸 건 지난 4일. 제주시 승마협회장은 지난달 7일 이미 등록의사 표명서를 제출했습니다. 그리고 지난달 24일 제주시 회장직을 사임한 후 지난 9일 후보등록을 하려 했습니다. 하지만 후보 등록이 거부됐습니다. 회장 임기 만료 50일전에 사임해야 입후보할 수 있다는 규정을 어겼다는 겁니다. 문제는 현직 제주자치도승마협회장도 사임하지 않았고, 지난 8일에야 등록의사 표명서를 제출했지만, 단독 후보로 등록이 됐다는 겁니다. 제주시승마협회장은 현직 회장과 같은 조건이었는데도 자신의 후보 등록만 거부한건 잘못됐다며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고봉조 前 제주시승마협회장 (인터뷰)-자막"잣대를 여기도 뒀다가 저기도 뒀다가, 지금 주먹구구식으로 돼 있는 것을 1~2년 안에라도 차근차근 준비해서 좀 정리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도승마협회 측은 선관위가 자체 규정 뿐만 아니라 대한승마협회와 체육회 등 상급 기관 규정들을 검토해 내린 결정이었다는 입장입니다. 제주자치도체육회는 선거 입후보 자격과 관련해 수차례 공문을 주고 받았지만, 적용 규정과 조문 해석에 차이가 있어 조율할 수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대한승마협회에서 인준 동의서가 내려오면 선거과정에 문제가 없었는지 신중한 내부검토를 거치겠다는 입장입니다. 강병삼 변호사 (인터뷰)-자막"종목단체 회장의 경우에 도체육에서 인준을 하도록 하고 있는데 그 과정에서 도 체육회가 과연 절차가 정상적으로 문제없이 잘 진행됐는지 이런 것들을 잘 따져보고 현명하게 판단을 내려주는 것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영상취재 고승한 제주자치도 체육회 차원의 명확한 선거 규정이 마련돼 있지 않다보니, 종목별 체육단체 회장 선거때마다 잡음과 내홍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JIBS 조창범입니다.
조창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