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10대 중학생 살해 용의자인 백광석과 김시남이 살인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습니다.
경찰 조사를 마치고 모습을 드러낸 백광석은 연신 죄송하다는 말만 반복했고, 범행을 부인하고 있는 김시남은 입을 굳게 다물었습니다.
경찰은 백씨와 김씨가 사전에 범행을 모의했던 정황을 다수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연선 기잡니다.
(리포트)
검정모자를 쓰고 파란 상의를 입은 48살 백광석이 걸어나옵니다.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백 씨는 취재진 질문에 연신 착잡한 목소리로 죄송하다는 말만 반복했습니다.
(자막)"마스크 잠시 내려주십시오 (죄송합니다) 유족에게 하실 말씀 없습니까? (죄송합니다)"
계획 범행을 인정하냐는 질문엔 말끝을 흐리면서 후송 차량에 올라탔습니다.
뒤이어 모습을 드러내 46살 김시남은 하얀 상의를 입고 하얀 모자를 눌러썼습니다.
(자막)"신상공개 결정됐기 때문에 마스크 잠시 벗어주세요. (안 돼요. 안 돼요!)
김 씨는 범행과 관련된 모든 질문에 침묵으로 일관했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백씨는 옛 연인의 중학생 아들 A군을 살해한 혐의를 상당부분 인정했지만, 김씨는 계속 부인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경찰은 이들이 범행을 공모한 흔적을 다수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백씨와 김씨 휴대전화에서 범행을 공모한 내용을 찾아냈고,
범행 전 범행 도구를 함께 구매한 증거와 범행 이틀 전부터 함께 피해자 집 주변을 둘러본 사실도 확인했습니다.
또 백 씨가 조사 과정에 김 씨와 살인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고 강조했습니다.
경찰은 김씨가 살인혐의를 받지 않기 위해 범행 30분 만에 현장을 먼저 빠져나온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또 김 씨가 백 씨로부터 수백만 원을 빌린 채무관계 때문에 범행을 도운 것으로 파악했습니다.
영상취재 강명철
경찰은 백씨와 김씨가 처음부터 A군을 살해할 의도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결론내고, 이들은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JIBS 김연선입니다.
JIBS 김연선(sovivid91@jibs.co.kr) 기자
<저작권자 © JIBS 제주방송,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10대 중학생 살해 용의자인 백광석과 김시남이 살인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습니다.
경찰 조사를 마치고 모습을 드러낸 백광석은 연신 죄송하다는 말만 반복했고, 범행을 부인하고 있는 김시남은 입을 굳게 다물었습니다.
경찰은 백씨와 김씨가 사전에 범행을 모의했던 정황을 다수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연선 기잡니다.
(리포트)
검정모자를 쓰고 파란 상의를 입은 48살 백광석이 걸어나옵니다.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백 씨는 취재진 질문에 연신 착잡한 목소리로 죄송하다는 말만 반복했습니다.
(자막)"마스크 잠시 내려주십시오 (죄송합니다) 유족에게 하실 말씀 없습니까? (죄송합니다)"
계획 범행을 인정하냐는 질문엔 말끝을 흐리면서 후송 차량에 올라탔습니다.
뒤이어 모습을 드러내 46살 김시남은 하얀 상의를 입고 하얀 모자를 눌러썼습니다.
(자막)"신상공개 결정됐기 때문에 마스크 잠시 벗어주세요. (안 돼요. 안 돼요!)
김 씨는 범행과 관련된 모든 질문에 침묵으로 일관했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백씨는 옛 연인의 중학생 아들 A군을 살해한 혐의를 상당부분 인정했지만, 김씨는 계속 부인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경찰은 이들이 범행을 공모한 흔적을 다수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백씨와 김씨 휴대전화에서 범행을 공모한 내용을 찾아냈고,
범행 전 범행 도구를 함께 구매한 증거와 범행 이틀 전부터 함께 피해자 집 주변을 둘러본 사실도 확인했습니다.
또 백 씨가 조사 과정에 김 씨와 살인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고 강조했습니다.
경찰은 김씨가 살인혐의를 받지 않기 위해 범행 30분 만에 현장을 먼저 빠져나온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또 김 씨가 백 씨로부터 수백만 원을 빌린 채무관계 때문에 범행을 도운 것으로 파악했습니다.
영상취재 강명철
경찰은 백씨와 김씨가 처음부터 A군을 살해할 의도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결론내고, 이들은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JIBS 김연선입니다.
JIBS 김연선(sovivid91@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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