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전치 6주' 노인 학대 의혹...상습 학대 정황 드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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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산 위성 발사 취소..."기능 이상 발견"

앵커 제주 해상에서 진행될 예정이던 네 번째 우주발사체 시험발사가 돌연 취소됐습니다. 발사 직전 일부 문제점이 발견된 건데요. 제주에 장마가 상륙하면서 재발사 일정은 한동안 미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김재연 기자입니다. --- 해상에 세워진 고체연료 우주발사체. 군 정찰위성을 임무 궤도에 진입시키기 위해 국내 기술로 자체 개발한 '미르호'입니다. 지난 2023년 12월에 이어 네 번째 시험발사가 예정된 시간이 다가왔지만 미동도 하지 않습니다. 최종 준비 과정에서 문제점이 발견되면서 발사 중지 결정이 내려진 겁니다. 김재연 기자 "제주에서 2년여 만에 추진된 위성 발사가 20여 분 만에 원인 불상의 사유로 취소됐습니다." 궂은 날씨에도 현장을 찾은 시민들은 아쉬운 표정으로 발걸음을 돌렸습니다. 박초연 / 서귀포시 서호동 "(주변에서) 웅성웅성하시면서 로켓 발사된다고 얘기하셔가지고.. 아쉽죠. 이거 보려고 아기 3명 다 같이 여기 왔는데 못 보게 돼서 너무 아쉽습니다." 이번 시험발사는 4단 추진체를 모두 결합한 완전체 발사가 처음 시도될 예정이었습니다. 특히 제주에서 민간 주도로 제조한 위성까지 탑재돼 기대를 모았지만 일부 기능 이상 현상으로 무기한 연기됐습니다. 재발사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가장 큰 변수는 기상인데, 제주에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되면서 단기간 내 재발사는 어려울 전망입니다. 제주자치도는 국방부 등과 정확한 문제의 원인을 파악하고, 재발사 일정을 조율할 계획입니다. JIBS 김재연입니다. 영상취재 고승한

"제주 장마철 시작"...역대 세 번째 늦은 장마

앵커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6월 30일 화요일 JIBS 8뉴스입니다. 제주에 늦은 장마가 시작됐습니다. 올해 장마는 관측 이래 세 번째로 늦었습니다. 첫 비부터 심상찮은데요. 산지에는 180밀리미터가 넘는 많은 비가 예보됐고, 모레까지 비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비가 본격화하기 전, 수확철 농가는 서둘러 밭으로 나왔습니다. 오늘 8뉴스는 장마가 닥친 현장부터 전해드립니다. 권민지 기자입니다. --- 서귀포시 안덕면의 단호박 밭. 한창 수확 시기를 맞아 농가 곳곳이 분주합니다. 뒤늦은 장마 소식이 전해지면서 수확을 서두르는 겁니다. 문창국 / 단호박 농가 "수확 시기가 됐는데 제때 수확을 못하고 장마가 (시작돼서) 비가 4~5일 지속되면 땅에 물이 고이고 습기가 차고 땅에 닿아있는 부분들은 부패가 되기 시작합니다. 버리는 것도 많아지게 되고 또 품질도 떨어져서 상품성도 떨어지고..." 권민지 기자 "곧 장마가 시작된다는 기상청의 예보가 발표되면서 수확을 앞둔 농가의 손길이 바빠지고 있습니다." 기상청이 제주에 6월 30일부터 장마철이 시작됐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기상청이 기상 관측을 시작한 1973년 이후 역대 세 번째로 늦은 장마로 기록됐습니다. 7월에 장마가 시작된 지난 1982년과 2021년 이후 올해가 가장 늦습니다. 이번 비는 한라산 남쪽을 중심으로 쏟아지다가 점차 북쪽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최지영 / 제주지방기상청 예보관 "북태평양고기압의 확장으로 제주도 남쪽에 형성됐던 정체전선이 북상하고 제주도에 영향을 주어 첫 장맛비가 시작됐습니다." 비는 7월 2일 새벽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보된 가운데, 많은 곳은 120mm 이상, 산지는 180mm 이상의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7월 2일에는 일시적으로 정체전선이 남하하겠지만 3일부터 다시 북상하며 장맛비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기상청은 돌풍과 함께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며, 시설물 관리와 안전 사고 등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JIBS 권민지입니다. 영상취재 강명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