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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감 후보자들도 선거 운동 마무리..."막판 지지 호소"

앵커 제주자치도교육감 선거에 출마한 김광수, 고의숙, 송문석 후보자도 오늘로서 공식 선거 운동을 마무리했습니다. 오차 범위 내 접전이 이어지는 가운데 세 후보는 마지막까지 교육 정책과 비전을 내세우며 유권자들의 표심에 호소했습니다. 권민지 기자입니다. --- 김광수 후보자는 이번 선거가 각종 의혹 제기와 공방으로 혼탁해졌다고 비판했습니다. 상대 후보 측 선거 공보물 논란에 대해서는 강한 유감을 표하며 사실에 기반한 선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지난 4년간의 성과를 바탕으로 기초학력 책임 교육과 교육 격차 해소 정책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김광수 / 제주자치도교육감 후보자 "수많은 주장과 논란보다 누가 제주 교육을 위해 어떤 일을 해왔는지, 앞으로 무엇을 할 수 있는지 냉정하게 평가해 주실 것이라 믿습니다." 고의숙 후보자는 김광수 후보자를 둘러싼 태양광 업체 유착 의혹을 다시 제기하며 공세를 이어갔습니다. 부패를 끊고 청렴한 교육행정을 실현하겠다며 정치와 이권으로부터 자유로운 교육청을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선거 공보물 표기 논란에 대해서는 의도 없는 실수였다고 해명했습니다. 고의숙 / 제주자치도교육감 후보자 "도민 여러분이 심판해 주십시오. 부패한 과거에 머무를 것인가, 아니면 청렴하고 공정한 미래로 나아갈 것인가의 갈림길입니다." 송문석 후보자는 고소, 고발전이 이어지면서 정작 교육 정책 논의가 실종됐다고 지적했습니다. 정치적 대립보다 교육 본연의 가치에 집중하겠다며 마지막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학생 중심 교육과 학교 현장 회복을 통해 아이 한 명도 포기하지 않는 교육을 실현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송문석 / 제주자치도교육감 후보자 "아이들 즐거운 학교 만들겠습니다. 학부모가 안심하는 교육 만들겠습니다. 선생님이 당당한 교실을 만들겠습니다. 제주 아이 한 명도 포기하지 않겠습니다." 오차 범위 안팎의 접전이 이어지는 가운데 선거 막판 후보자 간 상호 비판과 고발전까지 겹치며 과열 양상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세 후보가 교육 비전과 정책을 내세우며 마지막 표심 잡기에 나선 가운데, 제주 교육의 향후 4년을 결정할 선택은 이제 유권자들의 몫이 됐습니다. JIBS 권민지입니다. 영상취재 강명철

"경제 회복 최우선"...서귀포 보궐 민심 어디로

앵커 도지사와 교육감 선거에 이어 서귀포시 국회의원 보궐선거 역시 막판 표심 경쟁이 이어졌습니다. 두 후보 모두 민생경제 회복을 내세우고 있지만, 해법에서는 뚜렷한 차이를 보였습니다. 민주당은 물류 혁신을, 국민의힘은 제주 제2공항을 앞세워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김재연 기자입니다. --- 더불어민주당 김성범 서귀포시 국회의원 보궐 선거 후보자가 마지막 거리 유세에 나섰습니다. 최우선 공약은 물류 혁신을 통한 민생 경제 회복입니다. 농.수산물 물류 전담 항만 운용 등을 통해 농가의 비용 부담을 해소하겠단 구상입니다. 또 서귀포 공공의료 강화와 미래 먹거리 산업 육성, 글로벌 MICE 산업 거점화, 미래 신산업 연계 일자리 창출 등을 약속했습니다. 최대 현안인 제주 제2공항 건설엔 찬성한다면서도, 철저한 검증이 필요하다며 신중한 입장을 내놨습니다. 김성범 / 서귀포시 국회의원 보궐 선거 후보자 "저는 지속해서 관련 법령 절차에 따라서 제2공항 추진하는데 찬성한다는 입장을 밝혀왔습니다. 지금도 그 입장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이에 맞서는 국민의힘 고기철 후보자도 막판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핵심 공약으로는 제2공항 추진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를 꼽았습니다. 제2공항과 연계한 항공 특성화 대학 설립을 추진하는 등 청년 일자리 기반을 만들겠단 겁니다. 4.3 재산 피해 보상, 말산업 특구 활성화, 농어업인 월급제 도입, 중산간 워터벨트 사업 추진 등도 공약으로 내세웠습니다. 경쟁자인 김성범 후보자를 향해선 제2공항에 대한 원론적인 입장만 내놓고 있다며 대립각을 세웠습니다. 고기철 / 서귀포시 국회의원 보궐 선거 후보자 "제2공항 추진에 대해 찬성이라면 왜 홍보 공보물에는 공항을 의미하는 'ㄱ'자 하나조차 보이지 않았습니까. 말과 행동이 왜 다릅니까." 선거가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민주당이 26년간 지켜온 텃밭을 지킬지, 국민의힘이 새로운 변화를 만들어낼지 주목됩니다. JIBS 김재연입니다. 영상취재 고승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