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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력제한 없앤다..배전망 ESS 활성화 기대

앵커 해마다 이맘때쯤 제주를 찾는 것은 태풍과 장마 뿐만이 아닙니다. 태양광 발전을 비롯한 신재생에너지의 출력제한도 집중되는 시기인데요. 앞으로는 그런 걱정이 없어질 전망입니다. 조창범 기잡니다. --- 여름철만 되면 과잉 생산된 태양광 발전은 물론 풍력발전까지 출력제한에 덜미를 잡히곤 했습니다. 기존 전력망이 수용할 수 있는 전력량을 넘어섰기 때문입니다. 전력망 수용 한계를 극복할 수 있었던 건 지난 2024년 전국 최초로 시범 운영된 배전망 연계형 ESS 발전 사업입니다. 배전망 ESS는 과잉 생산된 전력을 충전 시켰다가 전력이 부족해지면 공급하게 됩니다. 이과정에서 적정 단가에 판매하는 전력 중개 사업이 병행돼야 합니다. 정부가 공식 추진하는 첫 배전망 ESS 사업자로 도내 한 업체가 선정돼 전력중개 플랫폼 구축 기술력과 운영 기법을 인정받았습니다. 공모에서 최고 점수를 받아 전북 김제와 정읍지역 7개 선로를 담당하게 됐습니다. 제주에선 1MWh 규모로 3기를 운용했지만 전북에선 각 20MWh 규모로 20년간 운영하게 됩니다. 차병학 (주)VPP랩 대표 "(제주보다) 20배 정도 사이즈를 키워서 거기에 문제를 해결하면서 신규 태양광을 계속해서 유입시키는 그런 형태로 저희가 설치하고 구성하고 운영하게 될 텐데요." 업체는 발전량이 작은 태양광 발전소를 모아 용량을 키워 큰 화력 발전소처럼 운영해 전력 판매 단가와 효율을 높여 왔습니다. 전국에서는 유일하게 판매 단가 예측까지 가능한 플랫폼으로 최고의 운용능력도 갖췄다는 평갑니다. 김태군 제주자치도 분산에너지정책팀장 "VPP랩은 이런 전력중개를 제주에서 선도적으로 수행하다보니까 이번 배전망 ESS 사업에서도 선정되는 그런 쾌거가 있었지 않나 저는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제주지역 업체의 기술력과 운영 노하우가 정부의 채택을 받으면서 제주형 분산에너지 기법과 정책이 대한민국 표준이 될 수 있다는 기대도 커지고 있습니다. JIBS 조창범입니다. 영상취재 강명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