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서해 잠정조치수역(PMZ) 인근 공해상에 대형 해양관측 부표 3기를 추가로 설치한 사실이 군 당국에 의해 확인됐습니다.
해군은 지난해 5월 제주 이어도 서쪽, 동경 123도 부근 해상에서 중국이 설치한 부표 3기를 식별했으며 이로써 서해 일대에 설치된 중국 부표는 총 13기로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부표는 해양·기상 정보 수집용이라는 중국 측 주장과 달리 군사 감시나 전략적 활용 가능성도 제기됐습니다.
국방부는 잠정조치수역 내 중국의 구조물 설치 및 활동을 예의주시하고 있으며 관계 부처와 긴밀히 협력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JIBS 제주방송 김지훈(jhkim@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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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은 지난해 5월 제주 이어도 서쪽, 동경 123도 부근 해상에서 중국이 설치한 부표 3기를 식별했으며 이로써 서해 일대에 설치된 중국 부표는 총 13기로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부표는 해양·기상 정보 수집용이라는 중국 측 주장과 달리 군사 감시나 전략적 활용 가능성도 제기됐습니다.
국방부는 잠정조치수역 내 중국의 구조물 설치 및 활동을 예의주시하고 있으며 관계 부처와 긴밀히 협력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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