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8기 보도자료를 분석해, 남은 1년은 민생 해결에 주력할 필요가 있다는 내용 어제 전해드렸습니다.
실제로 오영훈 지사는 지난 3년간 민생을 충분히 살려내지 못한 점에 대해서 부족했다고 자평했습니다.
오영훈 도정이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도입은 어떻게든 마무리하겠다는 입장을 거듭 밝혔습니다.
오늘 첫 소식 강석창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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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오영훈 도정 3년에 대한 제주도민들의 평가는 어떨까?
여론조사 기관인 리얼미터의 전국광역단체장 업무 수행 평가 결과를 살펴봤습니다.
오영훈 지사는 지난 5월 평가에서 긍정 평가가 41.6%로 17명의 광역단체장 가운데 12위에 머물렀습니다.
그나마도 올들어 가장 높은 순위입니다.
주민 만족도 조사에서도 제주도민들의 만족도가 59.4%로 전국 12위를 기록했습니다.
한달전보다 0.5% 포인트 떨어졌습니다.
오영훈 도정의 정책들이 제주도민들의 기대를 충분히 채우지 못하고 있다는 얘깁니다.
오영훈 지사는 지난 3년간 민생 경제를 충분히 살려내지 못한 점에 대해선 부족했다고 자평했습니다.
오영훈 / 제주특별자치도지사
"몇가지 시범사업들을 진행하고 있기는 한데 전체적으로 지역 경제를 자영업, 소상공인들의 활로를 모색하는데는 아직도 좀 부족한 측면이 있다고 보여집니다."
3년간 밀어부쳐온 기초자치단체 도입은 또 다시 추진 의지를 밝혔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주민투표 요구권한을 가진 행정안전부의 빠른 조치를 기다리겠다는게 입장입니다.
특히 정부 보통교부세 총액의 3%를 지원받는 특별자치도만의 혜택과 맞바꿔서라도 마무리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오영훈 / 제주특별자치도지사
"현재 이 제도(보통교부세 3%)가 제주도에게 특별히 유리하게 적용되고 있다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계실 수 있는데, 저는 꼭 그렇지는 않다라고 봅니다."
제주 청정 환경을 지키기 위해, 관광객들에게 입도세 성격의 환경보전금을 부과하겠다던 공약은 사실상 철회했습니다.
관광객들에게 제주여행지원금까지 주면서 관광 경기를 살려야하는 상황이라, 환경 보전금이 오히려 악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오영훈 / 제주특별자치도지사
"공약이라고 해서 도민의 삷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게 확실시 될 때 그 정책을 수행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라고 보여집니다."
오영훈 지사는 남은 1년간 새정부 기조에 맞춰, 제주가 강점을 가진 에너지와 AI, 우주항공 등을 혁신산업으로 육성하고, 그동안 추진했던 여러 정책의 가시적인 성과를 내놓겠다는 구상도 내놨습니다.
JIBS 강석창입니다.
영상취재 오일령
JIBS 제주방송 강석창(ksc064@naver.com) 오일령(reyong510@naver.com) 기자
<저작권자 © JIBS 제주방송,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제로 오영훈 지사는 지난 3년간 민생을 충분히 살려내지 못한 점에 대해서 부족했다고 자평했습니다.
오영훈 도정이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도입은 어떻게든 마무리하겠다는 입장을 거듭 밝혔습니다.
오늘 첫 소식 강석창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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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오영훈 도정 3년에 대한 제주도민들의 평가는 어떨까?
여론조사 기관인 리얼미터의 전국광역단체장 업무 수행 평가 결과를 살펴봤습니다.
오영훈 지사는 지난 5월 평가에서 긍정 평가가 41.6%로 17명의 광역단체장 가운데 12위에 머물렀습니다.
그나마도 올들어 가장 높은 순위입니다.
주민 만족도 조사에서도 제주도민들의 만족도가 59.4%로 전국 12위를 기록했습니다.
한달전보다 0.5% 포인트 떨어졌습니다.
오영훈 도정의 정책들이 제주도민들의 기대를 충분히 채우지 못하고 있다는 얘깁니다.
오영훈 지사는 지난 3년간 민생 경제를 충분히 살려내지 못한 점에 대해선 부족했다고 자평했습니다.
오영훈 / 제주특별자치도지사
"몇가지 시범사업들을 진행하고 있기는 한데 전체적으로 지역 경제를 자영업, 소상공인들의 활로를 모색하는데는 아직도 좀 부족한 측면이 있다고 보여집니다."
3년간 밀어부쳐온 기초자치단체 도입은 또 다시 추진 의지를 밝혔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주민투표 요구권한을 가진 행정안전부의 빠른 조치를 기다리겠다는게 입장입니다.
특히 정부 보통교부세 총액의 3%를 지원받는 특별자치도만의 혜택과 맞바꿔서라도 마무리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오영훈 / 제주특별자치도지사
"현재 이 제도(보통교부세 3%)가 제주도에게 특별히 유리하게 적용되고 있다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계실 수 있는데, 저는 꼭 그렇지는 않다라고 봅니다."
제주 청정 환경을 지키기 위해, 관광객들에게 입도세 성격의 환경보전금을 부과하겠다던 공약은 사실상 철회했습니다.
관광객들에게 제주여행지원금까지 주면서 관광 경기를 살려야하는 상황이라, 환경 보전금이 오히려 악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오영훈 / 제주특별자치도지사
"공약이라고 해서 도민의 삷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게 확실시 될 때 그 정책을 수행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라고 보여집니다."
오영훈 지사는 남은 1년간 새정부 기조에 맞춰, 제주가 강점을 가진 에너지와 AI, 우주항공 등을 혁신산업으로 육성하고, 그동안 추진했던 여러 정책의 가시적인 성과를 내놓겠다는 구상도 내놨습니다.
JIBS 강석창입니다.
영상취재 오일령
JIBS 제주방송 강석창(ksc064@naver.com) 오일령(reyong510@naver.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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