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해양자원을 활용해 건강까지 챙기는 해양치유 산업이 제주에서 시동을 걸게 됐습니다.
해양 치유 산업의 거점 역할을 하게 될 제주해양치유센터가 빠르면 내년 착공해 2028년 문을 열 예정입니다.
제주해양치유센터 건립 사업엔 모두 480억 원이 투입될 예정인데요,
센터가 문을 열면 제주 관광을 웰니스 관광으로 탈바꿈 시키는 계기가 될 전망입니다.
강석창기잡니다.
==========
완도 명사십리 해변에 들어선 해양치유센텁니다.
3년여 공사 끝에 지난 2023년 11월 문을 열었습니다.
미네랄 성분의 해수풀과 다양한 테라피 시설이 갖춰져 있습니다.
16가지 해양 치유 프로그램이 운영중입니다.
1년반동안 이용객이 8만5천명에 이를 정도로 전국적인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완도군은 해양치유센터가 생긴 이후 국내외 해양치유 관광의 거점으로 부상했고, 지역 특산물 판매량이 급증하는 효과까지 거두고 있습니다.
김남수 / 완도군 해양치유담당관 해양치유기획팀장
"관광 콘텐츠가 하나 더 만들어졌고요. 그 다음에 해양치유라는 콘텐츠가 자리매김하게 됐습니다. 이걸 통해서 지역 경제 파급효과가 어느 정도 활성화되고 있다는 평가를 내리고 있습니다."
제주에도 완도와 같은 해양치유센터가 생깁니다.
서귀포시 성산읍 시흥공원에 480억원이 투입돼 조성되고, 2028년 문을 열 예정입니다.
해양치유센터 부지에선 낡은 건물을 철거하는 공사가 시작됐습니다.
제주해양치유센터는 용암해수를 활용한 관광체류형 치유시설로 조성됩니다.
수중 운동 해수풀과 요가 명상 공간, 피부질환 전문 치유실 등이 들어섭니다.
강석창 기자
"이곳에 조성되는 해양치유센터엔 철분 같은 치유 성분이 있는 삼양해수욕장의 검은 모래와 제주 화산송이를 활용한 찜질 테라피 시설도 들어설 예정입니다."
제주자치도는 해양치유센터가 문을 열면 5년안에 1132억원의 생산유발 효과와 5백개 가량의 일자리가 생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웰빙을 추구하는 해양 치유 관광객이 늘어날수록 숙박업과 음식점, 지역 특산물 판매에 미치는 파급효과는 커질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제주 관광 트렌드에도 새로운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전망됩니다.
강승오 / 제주자치도 해양산업과장
"지금까지는 제주 관광하게 되면 단순하게 보고 즐기고 먹고 노는 관광이 중심이 되었지않습니까? 그렇지만 해양치유 관광이 본격화되면 새로운 웰니스 관광의 거점으로 제주도가 산업이 변화하지 않을까 그런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제주자치도는 해양수산부와 협의해 예산은 이미 확보했고, 다음달 해양치유센터 설계 공모를 거쳐, 빠르면 내년 착공할 계획입니다.
JIBS 강석창입니다.
영상취재 강명철
JIBS 제주방송 강석창(ksc064@naver.com) 강명철(kangjsp@naver.com) 기자
<저작권자 © JIBS 제주방송,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해양 치유 산업의 거점 역할을 하게 될 제주해양치유센터가 빠르면 내년 착공해 2028년 문을 열 예정입니다.
제주해양치유센터 건립 사업엔 모두 480억 원이 투입될 예정인데요,
센터가 문을 열면 제주 관광을 웰니스 관광으로 탈바꿈 시키는 계기가 될 전망입니다.
강석창기잡니다.
==========
완도 명사십리 해변에 들어선 해양치유센텁니다.
3년여 공사 끝에 지난 2023년 11월 문을 열었습니다.
미네랄 성분의 해수풀과 다양한 테라피 시설이 갖춰져 있습니다.
16가지 해양 치유 프로그램이 운영중입니다.
1년반동안 이용객이 8만5천명에 이를 정도로 전국적인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완도군은 해양치유센터가 생긴 이후 국내외 해양치유 관광의 거점으로 부상했고, 지역 특산물 판매량이 급증하는 효과까지 거두고 있습니다.
김남수 / 완도군 해양치유담당관 해양치유기획팀장
"관광 콘텐츠가 하나 더 만들어졌고요. 그 다음에 해양치유라는 콘텐츠가 자리매김하게 됐습니다. 이걸 통해서 지역 경제 파급효과가 어느 정도 활성화되고 있다는 평가를 내리고 있습니다."
제주에도 완도와 같은 해양치유센터가 생깁니다.
서귀포시 성산읍 시흥공원에 480억원이 투입돼 조성되고, 2028년 문을 열 예정입니다.
해양치유센터 부지에선 낡은 건물을 철거하는 공사가 시작됐습니다.
제주해양치유센터는 용암해수를 활용한 관광체류형 치유시설로 조성됩니다.
수중 운동 해수풀과 요가 명상 공간, 피부질환 전문 치유실 등이 들어섭니다.
강석창 기자
"이곳에 조성되는 해양치유센터엔 철분 같은 치유 성분이 있는 삼양해수욕장의 검은 모래와 제주 화산송이를 활용한 찜질 테라피 시설도 들어설 예정입니다."
제주자치도는 해양치유센터가 문을 열면 5년안에 1132억원의 생산유발 효과와 5백개 가량의 일자리가 생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웰빙을 추구하는 해양 치유 관광객이 늘어날수록 숙박업과 음식점, 지역 특산물 판매에 미치는 파급효과는 커질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제주 관광 트렌드에도 새로운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전망됩니다.
강승오 / 제주자치도 해양산업과장
"지금까지는 제주 관광하게 되면 단순하게 보고 즐기고 먹고 노는 관광이 중심이 되었지않습니까? 그렇지만 해양치유 관광이 본격화되면 새로운 웰니스 관광의 거점으로 제주도가 산업이 변화하지 않을까 그런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제주자치도는 해양수산부와 협의해 예산은 이미 확보했고, 다음달 해양치유센터 설계 공모를 거쳐, 빠르면 내년 착공할 계획입니다.
JIBS 강석창입니다.
영상취재 강명철
JIBS 제주방송 강석창(ksc064@naver.com) 강명철(kangjsp@naver.com) 기자
<저작권자 © JIBS 제주방송,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