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자해상풍력 사업자 재공모를 위한 현장 설명회가 오늘 열렸습니다.
설명회에 반드시 참석해야 재공모 참여 기회가 주어지는 만큼, 참여 여부가 관심을 끌었는데, 모두 5개 업체가 참여했습니다.
다만 발전 용량에 대한 불투명성 때문에 몇 곳이 실제 응찰할지는 여전히 미지수입니다.
신효은 기잡니다.
(리포트)
추자해상풍력 사업자 재공모를 위한 사업설명회.
1차 입찰 공고때 단독 응찰했던 중부발전 외에도 에퀴노르, 남부발전, 엔지니어링 회사 두 곳이 설명회장을 찾았습니다.
에너지공사는 재공모 조건 역시 지난조건 때와 마찬가지로 설비 용량 2.3GW, 도민 이익 공유금액 최소 연간 1,300억원으로 제시했습니다.
다만, 사수도가 환경부 해상풍력 회피지역에 해당할 수 있다는 JIBS 보도에 따라 앞으로 환경영향평가시 이격 거리가 조정될 수 있고, 도민 이익 공유금도 조정 가능성을 열어뒀습니다.
이승환/제주에너지공사 부장
"풍황실계측 기반 자료 활용, 사업성 분석 결과 토대로 확정적 도민 이익 금액은 최종 협의 예정임을 말씀드리겠습니다."
현장에선 1차 설명회 때와 마찬가지로 도민이익공유금에 대한 질문이 제기됐습니다.
정성운/한국중부발전 차장
"태풍이나 자연 재해등으로 실제 수익이 발생하지 않는 경우도 있을텐데 추후에 사업 협약서 체결할 때 이런 것들이 협의가 가능한지?"
한편, 남부발전은 이번 사업 공모에 참여할 의사가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에퀴노르 역시 현재 공모 조건은 대규모 해상풍력 사업을 안정적으로 추진하기에 제도적, 상업적 기반이 충분히 마련돼 있지 않다고 판단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에너지공사는 다음달 13일까지 재공모 접수를 받을 예정인 가운데, 유찰시 수의계약 절차를 밟을 예정입니다.
JIBS 신효은입니다.
영상취재 강명철
JIBS 제주방송 신효은(yunk98@jibs.co.kr) 강명철(kangjsp@naver.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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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명회에 반드시 참석해야 재공모 참여 기회가 주어지는 만큼, 참여 여부가 관심을 끌었는데, 모두 5개 업체가 참여했습니다.
다만 발전 용량에 대한 불투명성 때문에 몇 곳이 실제 응찰할지는 여전히 미지수입니다.
신효은 기잡니다.
(리포트)
추자해상풍력 사업자 재공모를 위한 사업설명회.
1차 입찰 공고때 단독 응찰했던 중부발전 외에도 에퀴노르, 남부발전, 엔지니어링 회사 두 곳이 설명회장을 찾았습니다.
에너지공사는 재공모 조건 역시 지난조건 때와 마찬가지로 설비 용량 2.3GW, 도민 이익 공유금액 최소 연간 1,300억원으로 제시했습니다.
다만, 사수도가 환경부 해상풍력 회피지역에 해당할 수 있다는 JIBS 보도에 따라 앞으로 환경영향평가시 이격 거리가 조정될 수 있고, 도민 이익 공유금도 조정 가능성을 열어뒀습니다.
이승환/제주에너지공사 부장
"풍황실계측 기반 자료 활용, 사업성 분석 결과 토대로 확정적 도민 이익 금액은 최종 협의 예정임을 말씀드리겠습니다."
현장에선 1차 설명회 때와 마찬가지로 도민이익공유금에 대한 질문이 제기됐습니다.
정성운/한국중부발전 차장
"태풍이나 자연 재해등으로 실제 수익이 발생하지 않는 경우도 있을텐데 추후에 사업 협약서 체결할 때 이런 것들이 협의가 가능한지?"
한편, 남부발전은 이번 사업 공모에 참여할 의사가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에퀴노르 역시 현재 공모 조건은 대규모 해상풍력 사업을 안정적으로 추진하기에 제도적, 상업적 기반이 충분히 마련돼 있지 않다고 판단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에너지공사는 다음달 13일까지 재공모 접수를 받을 예정인 가운데, 유찰시 수의계약 절차를 밟을 예정입니다.
JIBS 신효은입니다.
영상취재 강명철
JIBS 제주방송 신효은(yunk98@jibs.co.kr) 강명철(kangjsp@naver.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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