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의 문화유산인 탐라순력도란게 있습니다.
지난 1979년 보물로 지정됐는데요,
그런데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국가유산청 홈페이지에 보물로 분류되지 않은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습니다.
부실 김밥과 비계 삼겹살 논란으로 제주 관광 신뢰가 흔들리고 있다는 지적도 이어졌습니다.
신효은 기잡니다.
(리포트)
탐라순려도는 조선시대 지방관이 관할 지역을 살펴보는 일이었던 순력을 그림으로 표현한 유일한 기록입니다.
지난 1998년 제주자치도가 매입해 국립제주박물관에 보관돼 있습니다.
하지만 국가유산청 홈페이지에선 제주에 소재한 보물로 검색되지 않고 있습니다.
제주목사였던 '이형상 수고본'에 묶여 있기 때문입니다.
도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선 탐라순력도가 제주의 보물로 인식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습니다.
양영수 / 진보당 도의원
"국가유산청 홈페이지에 제주도에 있는 보물 현황을 보시면 제주의 보물은 8가지 항목인데 여기에는 7가지 항목이에요. 뭐가 빠진지 아십니까? (탐라순력도가 빠진 것 같습니다.)
제주에서 시작된 '부실 김밥'이나 '비계 삼겹살' 등의 논란이 전국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지만,
대응이 미흡해 제주 전체 관광 이미지에 악영향을 주고 있다는 지적도 나왔습니다.
김대진 / 민주당 도의원
"제주의 관광을 망치는 일이기 때문에 이것은 개인적인 문제가 아니에요. 제주도 전체적인 문제이기 때문에 아주 강력하게 대처해야 됩니다."
김애숙 / 제주자치도 정무부지사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라던가 그러한 강력한 조치를 소상공인협회와 함께 의논하면서..."
최근 내국인 면세점 판매 물품 대상 품목 확대가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소상공인에 미칠 영향이 큰 만큼 제주도가 명확한 입장을 정리해야 한다는 요구도 나왔습니다.
JIBS 신효은입니다.
영상취재 박주혁
화면출처 국립제주박물관 유튜브
JIBS 제주방송 신효은(yunk98@jibs.co.kr) 박주혁(dopedof@jibs.co.kr) 기자
<저작권자 © JIBS 제주방송,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지난 1979년 보물로 지정됐는데요,
그런데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국가유산청 홈페이지에 보물로 분류되지 않은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습니다.
부실 김밥과 비계 삼겹살 논란으로 제주 관광 신뢰가 흔들리고 있다는 지적도 이어졌습니다.
신효은 기잡니다.
(리포트)
탐라순려도는 조선시대 지방관이 관할 지역을 살펴보는 일이었던 순력을 그림으로 표현한 유일한 기록입니다.
지난 1998년 제주자치도가 매입해 국립제주박물관에 보관돼 있습니다.
하지만 국가유산청 홈페이지에선 제주에 소재한 보물로 검색되지 않고 있습니다.
제주목사였던 '이형상 수고본'에 묶여 있기 때문입니다.
도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선 탐라순력도가 제주의 보물로 인식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습니다.
양영수 / 진보당 도의원
"국가유산청 홈페이지에 제주도에 있는 보물 현황을 보시면 제주의 보물은 8가지 항목인데 여기에는 7가지 항목이에요. 뭐가 빠진지 아십니까? (탐라순력도가 빠진 것 같습니다.)
제주에서 시작된 '부실 김밥'이나 '비계 삼겹살' 등의 논란이 전국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지만,
대응이 미흡해 제주 전체 관광 이미지에 악영향을 주고 있다는 지적도 나왔습니다.
김대진 / 민주당 도의원
"제주의 관광을 망치는 일이기 때문에 이것은 개인적인 문제가 아니에요. 제주도 전체적인 문제이기 때문에 아주 강력하게 대처해야 됩니다."
김애숙 / 제주자치도 정무부지사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라던가 그러한 강력한 조치를 소상공인협회와 함께 의논하면서..."
최근 내국인 면세점 판매 물품 대상 품목 확대가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소상공인에 미칠 영향이 큰 만큼 제주도가 명확한 입장을 정리해야 한다는 요구도 나왔습니다.
JIBS 신효은입니다.
영상취재 박주혁
화면출처 국립제주박물관 유튜브
JIBS 제주방송 신효은(yunk98@jibs.co.kr) 박주혁(dopedof@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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