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어제(4일) 저녁 제주시 노형동의 한 자원순환시설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주택가가 인접해 있어 자칫 대형 인명 피해로 이어질 뻔한 아찔한 상황이었는데요.
불은 5시간 만에 완진됐고, 건물 5개동이 모두 불에 타는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권민지 기자입니다.
(리포트)
제주시 노형동 / 어제(4일) 저녁
건물에서 시뻘건 불길이 타오릅니다.
희뿌연 연기가 하늘 높이 뿜어져 나오면서, 인근 건물까지 가려질 정도입니다.
주택가가 인접해 있어 자칫 대형 인명피해로 이어질 뻔한 아찔한 상황이었습니다.
제주시 노형동의 한 자원순환시설에서 화재가 발생한 건 어제(4일) 저녁 6시 반쯤.
인근 주민
"소방차가 사이렌 울려서 나와보니까 여기 불길이, 까만 연기가 올라오더라고요. 안에 막 터지는 소리만 났어요. 빵빵 그런 식으로."
불길이 커지면서 소방당국은 신고 접수 20분 만인 저녁 6시 50분쯤 대응 1단계를 발령했습니다.
권민지 기자
"제 뒤로 계속해서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는데요. 소방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진화 작업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다량의 연기가 발생하면서 30건에 가까운 119 신고가 잇따랐고, 제주자치도는 재난 문자를 통해 현장 방문을 자제하고 차량은 우회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건물 5개 동이 모두 전소됐습니다.
불은 2시간여 만에야 초진됐고, 잔불 제거에도 상당한 시간이 걸렸습니다.
신필환 / 제주소방서 현장대응단장
"건물 내에 폐기물 적재물이 굉장히 많이 적재돼 있어서 화재를 진압해도 속으로 침투가 안 돼서 굴착기로 일일이 적재물을 끌어내리면서 진압하다 보니까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소방당국은 폐기물에서 화재가 처음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JIBS 권민지입니다.
(영상취재 박주혁, 화면제공 제주소방안전본부·시청자)
JIBS 제주방송 권민지 (kmj@jibs.co.kr) 박주혁(dopedof@jibs.co.kr) 기자
<저작권자 © JIBS 제주방송,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어제(4일) 저녁 제주시 노형동의 한 자원순환시설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주택가가 인접해 있어 자칫 대형 인명 피해로 이어질 뻔한 아찔한 상황이었는데요.
불은 5시간 만에 완진됐고, 건물 5개동이 모두 불에 타는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권민지 기자입니다.
(리포트)
제주시 노형동 / 어제(4일) 저녁
건물에서 시뻘건 불길이 타오릅니다.
희뿌연 연기가 하늘 높이 뿜어져 나오면서, 인근 건물까지 가려질 정도입니다.
주택가가 인접해 있어 자칫 대형 인명피해로 이어질 뻔한 아찔한 상황이었습니다.
제주시 노형동의 한 자원순환시설에서 화재가 발생한 건 어제(4일) 저녁 6시 반쯤.
인근 주민
"소방차가 사이렌 울려서 나와보니까 여기 불길이, 까만 연기가 올라오더라고요. 안에 막 터지는 소리만 났어요. 빵빵 그런 식으로."
불길이 커지면서 소방당국은 신고 접수 20분 만인 저녁 6시 50분쯤 대응 1단계를 발령했습니다.
권민지 기자
"제 뒤로 계속해서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는데요. 소방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진화 작업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다량의 연기가 발생하면서 30건에 가까운 119 신고가 잇따랐고, 제주자치도는 재난 문자를 통해 현장 방문을 자제하고 차량은 우회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건물 5개 동이 모두 전소됐습니다.
불은 2시간여 만에야 초진됐고, 잔불 제거에도 상당한 시간이 걸렸습니다.
신필환 / 제주소방서 현장대응단장
"건물 내에 폐기물 적재물이 굉장히 많이 적재돼 있어서 화재를 진압해도 속으로 침투가 안 돼서 굴착기로 일일이 적재물을 끌어내리면서 진압하다 보니까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소방당국은 폐기물에서 화재가 처음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JIBS 권민지입니다.
(영상취재 박주혁, 화면제공 제주소방안전본부·시청자)
JIBS 제주방송 권민지 (kmj@jibs.co.kr) 박주혁(dopedof@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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