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처럼 민생 경제 회복을 둘러싼 정책 경쟁이 본격화하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제주지사 경선 구도도 3인 체제로 굳어지고 있습니다.
경선은 다음달 10일 전후 치러질 것으로 보이는데,
당원과 도민 여론조사를 절반씩 반영하는 방식입니다.
조창범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더불어민주당 제주자치도지사 경선 후보자가 3명으로 확정됐습니다.
오영훈 제주자치도지사와 문대림.위성곤 국회의원입니다.
경선은 당원 50%, 안심번호 선거인단 50%로 4.3 추념식 이후 다음달 10일 전후 치러질 것으로 보입니다.
1년에 6회 이상 당원비를 납부한 4만여명의 당원이 투표권을 행사하게 될 것으로 제주도당은 보고 있습니다.
경선에서 과반 이상 차지하는 후보자가 없을 경우 상위 2명이 결선 투표를 치루게 됩니다.
제주도당의 한 관계자는 아무리 많은 당원을 모집하더라도 당원비 납부 여부에 따라 후보자 별 지지세가 갈릴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최대 변수는 후보자 감산 여부.
공천관리위원회는 감산 대상자를 결정했고, 최고위에서 별다른 논의가 없으면 최종 확정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위 의원은 가.감산 대상이 아니고 오 지사는 20% 감산, 문 의원은 25% 감산 통보를 받았습니다.
조승래 /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 부위원장/어제(8일)
"내일(9일) 최고위에 보고되면 그렇게 확정이 돼서 진행될 겁니다. 최고위에서 이 문제(감산 예외적용)와 관련된 별도의 논의가 계획되고 있지는 않습니다."
그런데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에선 감산 예외 적용에 대한 언급조차 없었습니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
현재 더불어민주당의 공천 사무는 4무 4강 원칙에 따라 정해진 절차대로 한 치의 오차 없이 가동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문 의원 측은 빠르면 11일 최고위에서 감산 예외 논의가 이뤄질 것이란 입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오 지사는 오는 15일쯤 출마선언을 한 뒤, 다음달 4.3 추념식 이후 본격적인 행보에 나설 것으로 지방정가는 관측하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지도부가 가장 빠른 공천을 천명한 가운데 경선일자가 다가올 수록 더불어민주당 소속 도지사 후보자들의 행보가 점차 빨라질 것으로 보입니다.
JIBS 조창범입니다.
영상취재 고승한
JIBS 제주방송 조창범(cbcho@jibs.co.kr) 고승한(q890620@naver.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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