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민선9기 제주도정이 출범하고, 첫 업무보고 자리가 마무리됐습니다.
평가는 냉정했습니다.
수소 정책의 경제성 논란과 UAM, 그리고 도시 비전의 부재까지, 의원들의 지적이 전방위로 이어졌습니다.
하창훈 기잡니다.
(리포트)
민선9기 출범 후 상임위 앞에 처음 선 도정의 업무보고.
의원들의 첫 마디부터 날카로웠습니다.
양홍식/제주자치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 위원장
민선9기 100대 과제는 적어도 주요 업무 보고서에 핵심 과제라면 올라와야 될 것 아니냐.
신설된 미래경제산업위원회에서는 제주 AX대전환의 실체가 도마에 올랐습니다.
한동훈/ 더불어민주당 도의원
AX 대전환은 데이터 센터 하나를 건립하는 것만으로 완성되는 사업은 아닐 겁니다.
도심항공교통, UAM 사업은 좌초 위기라는 지적까지 나왔습니다.
김황국/국민의힘 도의원
사실 되겠나? 제가 민선8기 때도 UAM 관련해서는 굉장히 부정적으로 봤습니다. 지금도 마찬가지예요.
환경도시위원회에서는 도시 정책 전반의 방향성 부재가 정면으로 겨냥됐습니다.
양영식/ 더불어민주당 도의원
AI 관련해서는 한 14번이나 이렇게 언급을 하면서도 정작 도시와 환경에 대한 그런 정책에 대한 언급은 전무했습니다.
15분 도시 정책은 사실상 폐기 수순이지만, 대안은 명칭만 바꾼 수준이라는 비판도 이어졌습니다.
수억 원대 인프라 사업의 허술한 근거도 집중포화를 맞았습니다.
수소차는 182대가 운행되는데, 충전소는 함덕 한 곳뿐이고,
수소트램은 하루 이용객 추산치부터 도민들이 체감하는 현실과 동떨어져 있다는 것입니다.
이남근/국민의힘 도의원
이거 아주 애물단지 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 지방비 2천억이 들어가는 애물단지를..
그러나 집행부의 답변은 원론적 수준을 벗어나지 못했습니다.
송영훈 의장 역시 임시회 폐회사를 통해 이런 문제를 지적했습니다.
송영훈/제주자치도의회 의장
위기 징후를 선제적으로 포착하고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 마련이 우선입니다.
민선9기 제주도정이 야심차게 시작했지만, 첫 업무보고에선 화려한 구호와 실행 계획 사이의 간극만 확인됐습니다.
JIBS 하창훈입니다.
영상취재 오일령
JIBS 제주방송 하창훈(chha@jibs.co.kr) 오일령(reyong510@naver.com) 기자
<저작권자 © JIBS 제주방송,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민선9기 제주도정이 출범하고, 첫 업무보고 자리가 마무리됐습니다.
평가는 냉정했습니다.
수소 정책의 경제성 논란과 UAM, 그리고 도시 비전의 부재까지, 의원들의 지적이 전방위로 이어졌습니다.
하창훈 기잡니다.
(리포트)
민선9기 출범 후 상임위 앞에 처음 선 도정의 업무보고.
의원들의 첫 마디부터 날카로웠습니다.
양홍식/제주자치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 위원장
민선9기 100대 과제는 적어도 주요 업무 보고서에 핵심 과제라면 올라와야 될 것 아니냐.
신설된 미래경제산업위원회에서는 제주 AX대전환의 실체가 도마에 올랐습니다.
한동훈/ 더불어민주당 도의원
AX 대전환은 데이터 센터 하나를 건립하는 것만으로 완성되는 사업은 아닐 겁니다.
도심항공교통, UAM 사업은 좌초 위기라는 지적까지 나왔습니다.
김황국/국민의힘 도의원
사실 되겠나? 제가 민선8기 때도 UAM 관련해서는 굉장히 부정적으로 봤습니다. 지금도 마찬가지예요.
환경도시위원회에서는 도시 정책 전반의 방향성 부재가 정면으로 겨냥됐습니다.
양영식/ 더불어민주당 도의원
AI 관련해서는 한 14번이나 이렇게 언급을 하면서도 정작 도시와 환경에 대한 그런 정책에 대한 언급은 전무했습니다.
15분 도시 정책은 사실상 폐기 수순이지만, 대안은 명칭만 바꾼 수준이라는 비판도 이어졌습니다.
수억 원대 인프라 사업의 허술한 근거도 집중포화를 맞았습니다.
수소차는 182대가 운행되는데, 충전소는 함덕 한 곳뿐이고,
수소트램은 하루 이용객 추산치부터 도민들이 체감하는 현실과 동떨어져 있다는 것입니다.
이남근/국민의힘 도의원
이거 아주 애물단지 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 지방비 2천억이 들어가는 애물단지를..
그러나 집행부의 답변은 원론적 수준을 벗어나지 못했습니다.
송영훈 의장 역시 임시회 폐회사를 통해 이런 문제를 지적했습니다.
송영훈/제주자치도의회 의장
위기 징후를 선제적으로 포착하고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 마련이 우선입니다.
민선9기 제주도정이 야심차게 시작했지만, 첫 업무보고에선 화려한 구호와 실행 계획 사이의 간극만 확인됐습니다.
JIBS 하창훈입니다.
영상취재 오일령
JIBS 제주방송 하창훈(chha@jibs.co.kr) 오일령(reyong510@naver.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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