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육상에 폭염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바다에도 폭염이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수온 상승에 제주지역 양식장에서 올들어 처음으로 고수온 피해 신고가 접수됐는데요.
양식장마다 폐사가 늘면서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김동은 기자입니다.
---
양식장으로 특수 차량이 들어옵니다.
상자에 담긴 폐사체들을 수거합니다.
이번에 폐사한 광어는 어린 개체를 포함해 5천 마리가 넘는데, 원인은 높은 수온 때문으로 추정됩니다.
김동은 기자
"최근 수온이 높아지면서 이 지역 양식장마다 광어 폐사가 늘고 있습니다"
지난 24일에는 도내 양식장 2곳에 고수온 피해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올들어 전국에서 처음 접수된 고수온 피해 신고였는데, 조사 과정에서 피해 규모가 2만 마리로 늘었습니다.
현재 제주 서부지역 일부 표층 수온은 30도나 돼 본격적인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올해 고수온 특보가 지난해보다 12일 정도 늦게 발효됐는데, 지난해 역대 최장인 85일동안 지속된 점을 감안하면, 고수온 피해는 지금부터가 시작이라는 얘깁니다.
양식장 관계자
"예전과 양상이 완전히 달라졌어요. 요즘에는 한달씩 고수온이 와버리니까 타격이 심하죠"
서귀포시는 피해 상황에 대한 모니터링을 확대하고, 양식장에서도 얼음이 얼 정도로 액화산소를 24시간 투입하며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하지만 염지하수가 없어 수온 관리가 어려운 제주 서부지역의 경우, 당분간 피해는 더 이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강문규 서귀포시 양식산업팀장
"사육량을 줄여서 조기 출하를 유도함으로서 양식장에 있는 고기 숫자를 좀 줄이고요. 그 다음에 먹이나 급식 부분의 관리를 좀 더..."
바다 속에서도 폭염이 시작되면서 양식장마다 힘겨운 여름나기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JIBS 김동은입니다.
영상취재 오일령
화면제공 서귀포시
JIBS 제주방송 김동은(kdeun2000@hanmail.net) 오일령(reyong510@naver.com) 기자
<저작권자 © JIBS 제주방송,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육상에 폭염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바다에도 폭염이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수온 상승에 제주지역 양식장에서 올들어 처음으로 고수온 피해 신고가 접수됐는데요.
양식장마다 폐사가 늘면서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김동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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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식장으로 특수 차량이 들어옵니다.
상자에 담긴 폐사체들을 수거합니다.
이번에 폐사한 광어는 어린 개체를 포함해 5천 마리가 넘는데, 원인은 높은 수온 때문으로 추정됩니다.
김동은 기자
"최근 수온이 높아지면서 이 지역 양식장마다 광어 폐사가 늘고 있습니다"
지난 24일에는 도내 양식장 2곳에 고수온 피해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올들어 전국에서 처음 접수된 고수온 피해 신고였는데, 조사 과정에서 피해 규모가 2만 마리로 늘었습니다.
현재 제주 서부지역 일부 표층 수온은 30도나 돼 본격적인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올해 고수온 특보가 지난해보다 12일 정도 늦게 발효됐는데, 지난해 역대 최장인 85일동안 지속된 점을 감안하면, 고수온 피해는 지금부터가 시작이라는 얘깁니다.
양식장 관계자
"예전과 양상이 완전히 달라졌어요. 요즘에는 한달씩 고수온이 와버리니까 타격이 심하죠"
서귀포시는 피해 상황에 대한 모니터링을 확대하고, 양식장에서도 얼음이 얼 정도로 액화산소를 24시간 투입하며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하지만 염지하수가 없어 수온 관리가 어려운 제주 서부지역의 경우, 당분간 피해는 더 이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강문규 서귀포시 양식산업팀장
"사육량을 줄여서 조기 출하를 유도함으로서 양식장에 있는 고기 숫자를 좀 줄이고요. 그 다음에 먹이나 급식 부분의 관리를 좀 더..."
바다 속에서도 폭염이 시작되면서 양식장마다 힘겨운 여름나기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JIBS 김동은입니다.
영상취재 오일령
화면제공 서귀포시
JIBS 제주방송 김동은(kdeun2000@hanmail.net) 오일령(reyong510@naver.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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