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1-14] JIBS 8뉴스
제주, 정치권도 골프장 혜택 축소 검토
제주, 정치권도 골프장 혜택 축소 검토
(앵커) 회원제와 대중제골프장을 함께 운영하는 골프장이의 세금 감면 혜택을 없어자는 논의가 정치권에서 시작됐습니다. 세금 혜택을 받으면서, 이용료는 회원제 골프장 수준을 받고 있기 때문입니다. 제주에서도 13개 골프장이 해당됩니다. 조창범 기잡니다. (리포트) 제주도내 골프장은 30갭니다 회원권이 있어야 하는 회원제 골프장이 5곳. 12곳은 퍼블릭, 대중 골프장. 나머지 13곳은 회원제와 대중제를 혼합해 운영중입니다. 회원제 골프장은 중과세가 적용되고, 개별소비세까자 부과됩니다. 하지만 대중제 골프장은 일반 세율에다 세금 감면 혜택을 받고 있습니다. 문제는 회원제와 대중제가 혼합된 골프장입니다. 고가의 회원권을 판매하지만, 대중제골프장과 같은 세제 해택을 받고 있습니다. 서천범 한국레저산업연구소장 (싱크)-자막"예를들어 27홀 회원제를 9홀, 9홀을 퍼블릭 전환하고, 대중제로 전환하고 9홀만 회원제로 두는 데가 충주의 시그너스, 그리고 세인트포, 제주의 세인트포가 그런 식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세상에 회원제가 18홀 이상이지 9홀 있는데는 전 세계에서 우리나라 밖에 없을 겁니다." 대중골프장이 받는 세금 감면 혜택은 이용객 1인당 3만7천원 가량입니다. 그래서 대중 골프장 이용료가 회원제보다 낮습니다. 하지만 혼합 운영하는 골프장 대부분이 세제 혜택은 받으면서, 이용료는 대중 골프장보다 높게 유지하고 있습니다. 정치권에선 이런 운영 방식을 편법으로 보고, 세제혜택을 축소하고 관리 감독을 강화하는 법 개정에 나섰습니다. 양경숙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싱크)-자막"지방정부 등 현장의 목소리도 반영해서 대중 골프장에 대한 실효성 있는 관리 감독 강화 방안을 마련하고자 합니다." 제주에서도 골프장에 대한 혜택을 더욱 조이고 있습니다. 이미 지하수 이용 대금 감면 혜택이 축소됐고, 입장료 인상을 막기 위한 심의위원회 설치도 준비중입니다. . 강성민 제주자치도의회 포스트코로나대응특별위원장 (싱크)-자막"골프장이 제멋대로 요금을 인상하지 못하도록 입장료 심의위원회를 설치하고 편법운영골프장에 대해 중과세하도록 제도개선을 해야 할 것 입니다." 영상취재 오일령 지난해 코로나 19 특수를 누리면서도 도민 외면 운영으로 빈축을 샀던 지역 골프장을 향한 압박 강도가 더 강해질 전망입니다. JIBS 조창범입니다.
조창범 기자
제주, 역학조사 교란 의혹...'제주안심코드' 악용 우려
제주, 역학조사 교란 의혹...'제주안심코드' 악용 우려
(앵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코로나 19' 집단 감염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제주형 전자출입명부 시스템이 뚫렸습니다. 경북 상주 열방센터를 방문한 제주 거주자 39명 중 아직까지도 6명은 여전히 연락이 안되고 있습니다. 연락이 닿지 않는 이유가 있었습니다. 방역망을 의도적으로 벗어나기 위해 허위인증을 악용했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제주 안심코드의 약점을 이용한 것입니다. 만약 허위 인증이 사실이라면 지금도 제주방역망을 비웃는 일들이 여전히 일어나고 있다는 것입니다. 어떤 내용인지 이효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BTJ열방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개신교 국제선교단체 인터콥이 지난달 24일 신도들에게 보낸 이메일입니다. 비밀채팅방으로 공유 받은 제주 QR코드 사진을 '제주안심코드' 앱으로 찍어 자신이 제주에 있는 것처럼 꾸민 뒤 휴대전화를 끄도록 지시했습니다. 제주지부의 도움으로 이미 검증된 방법이라며, 내용을 숙지하면 메일은 삭제토록 했습니다. '제주안심코드'는 특정 장소의 QR코드 사진만 있으면, 다른 지역에 있더라도 제주에 있는 것으로 속일 수 있는 약점이 있는데 이를 악용하려던 겁니다. 더욱이 BTJ열방센터에서 단체 교육이 있었던 지난달 27일 이후 제주안심코드 설치 건수는 이전보다 20배 가까이 뛰었습니다. 사실 확인을 위해 인터콥 측에 수차례 연락했지만 답변을 듣진 못했습니다. 실제 이메일 내용대로 허위 인증이 이뤄졌다면 방역망에는 커다란 혼선이 오게 됩니다. 임태봉 / 재난안전대책본부 통제관 (싱크)-"편리성에 따른 약간의.. 장소를 이동했을 때 문제점이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해 제주안심코드 GPS 기능을 보완할 예정이고요" 경상북도 상주시의 BTJ열방센터를 다녀온 제주도민 39명 가운데 6명은 아직도 연락이 닿지 않거나 검사를 거부하고 있습니다. 연락이 된 32명에겐 검사를 받도록 했고 현재 25명이 음성판정을 받았습니다. 남은 1명은 다른 지역에 있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방역당국은 BTJ열방센터 방문자들이 제주 확진자와 관련이 있는지 여부도 조사하고 있습니다. 임태봉 / 재난안전대책본부 통제관 (싱크)-"사실 어느 것 하나 정말 정확한 정보에 의해서 추진되기는 쉽지 않다는 말씀을 드리고요. 저희가 질병청 뿐만 아니라 관계자 진술과 경찰과 함께 종합적으로 자료를 수집해 가급적 신뢰성 있는 정보에 접근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영상취재 부현일 또 제주안심코드와 관련한 인터콥의 이메일 내용을 질병관리청에 전달했고, 사실 여부를 확인한 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도 보고할 계획입니다. JIBS 이효형입니다.
이효형 기자
제주, '가정 밖 청소년' 인식 바꿔야 2. 20대도 가정 밖으로..상당수 '마음의 병'
제주, '가정 밖 청소년' 인식 바꿔야 2. 20대도 가정 밖으로..상당수 '마음의 병'
(앵커) 가정 밖 청소년 문제를 진단하는 기획 뉴스 순섭니다. 청소년 쉼터에서 만난 가정 밖 청소년 상당수는 마음의 병을 호소했습니다. 특히 청소년 쉼터를 찾는 가정 밖 청소년의 나이도 높아지고 있어, 대책마련이 더 시급합니다. 안수경 기잡니다. (리포트) (싱크)-(자막)"이게 우울증약, 이게 감정 조절해 주는 약, 파란색이 잠자게 해주는 약." 중학교 3학년때 집을 나온 a양이 매일 저녁 먹는 약입니다. 3년 가까이 먹고 있습니다. 가출 전 집에서 이어졌던 학대로 생긴 마음의 병 때문입니다. A양 가정 밖 청소년 (19세) (싱크)-(자막)"잠을 자게 되면, 불안하다 해야 하나. 잘 때도 성폭행을 당하다 보니까. 내가 자고 있을 때 또 들어와서 누군가 나를 해코지 할까 봐." 이 청소년 단기 쉼터 입소자의 절반 가량이 정신과 치료를 받거나 약을 복용하고 있습니다. B양 가정 밖 청소년 (20세) (싱크)-(자막)"불안하고, 맞는 게 당연하다고 생각하고. 일상생활이 불가능할 정도로 너무 깊은 우울증에 빠져있대요. 아침저녁으로 항우울제 약을 계속 복용하고 있어요." 전국적으로 청소년 쉼터 입소자의 연령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지난해 제주 여자 단기 쉼터 입소자 가운데 20세 이상이 15명으로, 절반 이상을 차지하며 가장 많았습니다. 고민좌 제주시여자단기청소년쉼터 소장 (싱크)-(자막)"가정적인 문제로 인해서 가정 복귀가 안되니까 아이들은 지원을 못 받아서 나이만 계속 먹는 거예요. 자립 안된 거예요. 저희가 가지고 있는 시스템으로는 3개월에서 9개월인데 그 안에 아이들, 20대 이상 아이들을 자립시킨다거나 정신과적인 문제 있는 아이들을 저희들이 치료하거나 치료할 수 있는 능력이 있는 건 아니거든요." 제주도내 가정 밖 청소년은 매해 2백 명이 넘을 것으로 추산되고 있습니다. 이들이 머물 수 있는 청소년 쉼터는 모두 6곳, 이 가운데 2곳은 보호기간이 7일 이내인 일시 쉼텁니다. 숙식과 의료, 자립 지원을 돕는 단기 쉼터와 중장기 쉼터는 제주시와 서귀포시에 남녀 시설로 나눠 4곳이 있지만, 전체 정원은 32명에 불과합니다. 사실상 가정 밖 청소년 10% 정도만 쉼터 보호를 받을 수 있는 셈입니다. 때문에 추가적인 청소년 쉼터 조성과 함께 청소년치료재활센터 설치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계속해서 나오고 있습니다. 김경미 더불어민주당 도의원 (인터뷰)-(자막)"가정 내 학대에 대한 심신과 관련해서 치료가 분명히 필요한 청소년입니다. 그런데 그런 치료가 없이 그냥 의식주를 단기간에 해결하는 것에만 급급해 있는데, 정서적 지원을 할 수 있는 부분도 꼭 마련되어야 하고요." 영상취재 고승한 가정 밖 청소년에 대한 지원이 단순 보호와 가정으로 복귀시키는데 그칠게 아니라, 심리적, 경제적 자립 지원으로 초점이 옮져겨야 한다는게 확인되고 있습니다. JIBS 안수경입니다.
안수경 기자
제주, 나홀로 관광 선호...'캠핑', '차박' 대세 부상
제주, 나홀로 관광 선호...'캠핑', '차박' 대세 부상
(앵커) 코로나 19 이후 캠핑이 제주 여행의 새로운 트렌드로 급부상하고 있습니다. 특히 기존 제주 관광 형태와 전혀 다르게 나홀로 즐기는 캠핑 여행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져 대응책 마련이 요구됩니다. 김지훈 기잡니다. (리포트) 풍경 좋은 곳을 찾아 차를 대면 오늘 하루 머물 곳이 마련됩니다. 텐트를 펼치고 여유롭게 즐겨보는 나만의 일상. 주변의 눈치를 볼 필요도, 사회적 거리두기 걱정이 없습니다. 요즘 이렇게 자신의 차를 이용하는 차박과 오토캠핑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코로나 19 시대에 캠핑이 새로운 제주여행 트렌드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제주관광공사가 최근 2년간 각종 SNS에 올라온 제주 관광 관련 게시물 12만6천여건을 분석한 결과에서도 확인됩니다. 2019년 검색어 순위에서 빠져있던 캠핑이 코로나 19 발생 이후 10개월 동안 두배 이상 늘어났습니다. 캠핑과 연관된 차박과 캬라반 캠핑장, 캠핑카 검색량이 줄줄이 상위권 에 올랐습니다. 제주 캠핑 해시태그는 3만건이 넘었을 정돕니다. 영상게시물 숫자나 조회수도 비슷한 추셉니다. 제주여행 관련 영상게시물은 혼자하는 백패킹과 차박, 오토캠핑순으로 나타났습다. 여럿보다는 둘, 둘보다는 혼자하는 제주 캠핑 관련 영상 선호도가 높았고, 조회수도 상승세였습니다. 주요 관광지 연관 키워드 분석에선 성산과 구좌, 안덕과 애월 언급량이 높게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단순한 관광이 아니라, 힐링과 체험 활동, 카페 방문이 목적이었습니다. 고선영 제주관광공사 연구조사센터장 (인터뷰)-"제주 관광 콘텐츠가 지역별로 특화되어 나타나고 있다는 점도 중요한 맥락으로 풀이됩니다. (검색 선호도에 부응해) 필요한 정책, 인프라가 있을수 있습니다. 이러한 준비가 가능하도록 정보를 제공한다는 것도 중요한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 영상취재 강명철 코로나 19 여파가 이어지는 올해, 제주 관광 패턴은 힐링위주의 나홀로 여행이 더 대세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이에맞는 관광 마케팅 전략이 필요해졌습니다. JIBS 김지훈입니다.
김지훈 기자
제주, 공범 2명 있었다
제주, 공범 2명 있었다
(앵커) 랜딩카지노에서 사라진 현금의 행방을 쫓고 있는 경찰이 범행에 가담한 공범 2명을 특정해 추적하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공범들은 카지노에 고객을 유치하는 에이전시로 추정되고, 중국인 공범 1명은 이미 출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창훈 기잡니다. (리포트) 랜딩카지노에서 사라진 현금 145억원은 모두 5만원권이었습니다. 무게만 3백kg, 사과상자에 넣어도 12개를 채우는 양이었습니다. 보안이 철저한 카지노에서 50대의 말레이시아 여성 임원 A씨 혼자 들고 나갈 수 없는 양이라 공범이 있을 것으로 추정됐습니다. 경찰 수사 결과 실제로 범행에 가담한 공범 2명이 있었습니다. 1명은 30대 중국인이었고, 이미 중국으로 출국했습니다. 국적이 불분명한 다른 30대 공범은 국내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공범 2명이 카지노 직원은 아니지만 카지노 고객과 관련된 인물이라고 밝혔습니다. 경찰조사 결과 용의자 A씨는 카지노 금고 관리 규정에 따라, 카지노 측 금고 열쇠 관리 직원과 동행해 자신 명의의 VIP금고에서 145억원을 빼냈습니다. 경찰은 이 가운데 81억5천만원이 공범 2명이 관리하는 다른 VIP고객 명의 금고로 옮겨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에따라 공범 2명이 카지노에 VIP고객을 유치하는 카지노 에이전시나 정킷으로 일하며, 금고 사용 권한까지 가졌던 것으로 추정됩니다. 영상취재 고승한 경찰은 사라진 현금 가운데 가운데 현재 120억원 넘게 발견됐고, 이 돈이 사라진 돈의 일부인지 지폐 일련번호를 비교하며 확인중이라고 밝혔습니다. JIBS 하창훈입니다.
하창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