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호 태풍 다나스가 조금씩 제주를
향해 북상하고 있습니다.
모레 아침 6시를 전후해 '다나스'는
제주에 가장 근접할 것으로 보입니다.
피해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김연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태풍이 다가오면서 도내 포구에서는
선박을 육지로 옮기는 작업이 한창입니다.
"태풍이 온다고 해서 배를 다 올리고 있고요. 바다 위에 뭐 떠있으면 안 되니까 정리하고 있어요. 원래 다른 곳으로 간다고 했는데 갑자기 제주도 관통한다고 해서 그거에 대해서는 걱정스럽죠."
이미 항구에 피항한 어선들도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단단히 결박합니다.
태풍 '다나스'의 현재 예상진로대로라면 제주는 내일(19) 오후부터 영향권에 접어 들 것으로 보입니다.
소형급이지만 모레 아침 6시를 전후해 제주에 근접할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습니다.
아직 태풍의 증후는 나타나지 않고 있지만 제주는 온종일 장맛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제5호 태풍 다나스가 제주로 북상하고 있는 가운데 장마전선의 영향까지 더해져 주말동안 많은 양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제주 전역에 내려진 호우특보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한라산을 중심으로 쏟아진 폭우로
메말랐던 엉또폭포가 누런 황토빛 빗물을 토해냈습니다.
도내 곳곳에 비 피해도 발생했습니다.
국지성 폭우로 마을 하수관이 역류했습니다.
"하우스 안으로도 물이 많이 들어오고. 오수잖아요 이게 오수이다 보니까 농장도 오염이 되고..."
저지대 마을 안길도 일시 침수되면서 차량 통행에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이 시간 현재 제주를 연결하는 하늘길과 바닷길 상황은 정상입니다.
하지만 해상의 궂은 날씨로 가파도와 마라도를 운항하는 배편 운항은 오늘(18) 오후부터 주말까지 중단 될 것으로 보입니다.
소형급 태풍으로 알려진 다나스지만 강한 비구름대를 동반하고 있어 비피해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JIBS 김연선입니다.
-영상취재 오일령
JIBS 김연선 기자
<저작권자 © JIBS 제주방송,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향해 북상하고 있습니다.
모레 아침 6시를 전후해 '다나스'는
제주에 가장 근접할 것으로 보입니다.
피해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김연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태풍이 다가오면서 도내 포구에서는
선박을 육지로 옮기는 작업이 한창입니다.
"태풍이 온다고 해서 배를 다 올리고 있고요. 바다 위에 뭐 떠있으면 안 되니까 정리하고 있어요. 원래 다른 곳으로 간다고 했는데 갑자기 제주도 관통한다고 해서 그거에 대해서는 걱정스럽죠."
이미 항구에 피항한 어선들도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단단히 결박합니다.
태풍 '다나스'의 현재 예상진로대로라면 제주는 내일(19) 오후부터 영향권에 접어 들 것으로 보입니다.
소형급이지만 모레 아침 6시를 전후해 제주에 근접할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습니다.
아직 태풍의 증후는 나타나지 않고 있지만 제주는 온종일 장맛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제5호 태풍 다나스가 제주로 북상하고 있는 가운데 장마전선의 영향까지 더해져 주말동안 많은 양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제주 전역에 내려진 호우특보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한라산을 중심으로 쏟아진 폭우로
메말랐던 엉또폭포가 누런 황토빛 빗물을 토해냈습니다.
도내 곳곳에 비 피해도 발생했습니다.
국지성 폭우로 마을 하수관이 역류했습니다.
"하우스 안으로도 물이 많이 들어오고. 오수잖아요 이게 오수이다 보니까 농장도 오염이 되고..."
저지대 마을 안길도 일시 침수되면서 차량 통행에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이 시간 현재 제주를 연결하는 하늘길과 바닷길 상황은 정상입니다.
하지만 해상의 궂은 날씨로 가파도와 마라도를 운항하는 배편 운항은 오늘(18) 오후부터 주말까지 중단 될 것으로 보입니다.
소형급 태풍으로 알려진 다나스지만 강한 비구름대를 동반하고 있어 비피해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JIBS 김연선입니다.
-영상취재 오일령
JIBS 김연선 기자
<저작권자 © JIBS 제주방송,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