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제2공항에 대한 대통령의 입장을
놓고도 해석이 분분합니다.
지방정가 또한 제2공항에 대한
시각은 좀처럼 접접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도정질문 마지막 날인 오늘
제2공항 건설에 따른 환경문제와
남부탐색구조부대 설치 여부 등이
도마에 올랐습니다.
책임정치를 주문하는 목소리도 나왔습니다.
조창범 기잡니다.
(리포트)
제2공항에 대한 도의원들간 입장차는 확연한 차이를 보였습니다.
바른미래당 강충룡 도의원은 제2공항은 30년 도민숙원사업이라며 적극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다만 제2공항 건설과 관광객 증가에 따른 문제점에 대해선 환경보전기여금으로 대비해야한다고 지적했습니다.
강충룡 바른미래당 도의원
"(환경보전기여금은)지금 불편함을 느끼고 있는 교통이라든가, 환경문제, 그리고 청정제주를 지키고 있는 1차산업 종사자들에게도 반드시 필요하다."
더불어민주당 정민구 도의원은 군사기지화에 대한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현 국방장관이 참모총장 시절 남부탐색구조부대 설치 필요성을 강조했고, 국토부와 국방부간 협의도 이뤄졌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제주가 최적지라는 연구용역 결과도 있다며 원희룡 도지사의 입장을 물었습니다.
정민구 더불어민주당 도의원
"제2공항 건설과 더불어, 그 건설내에, 공항내에 공군부대를 하나 더 유치하는 그러한 상황으로 밖에 인식이 안됩니다."
원 지사는 정부를 상대로 공군부대 유치 논의는 없었고, 설계단계부터 배제시키겠다며 반대 입장을 밝혔습니다.
원희룡 제주자치도지사
"군사공항으로의 부분적 전용이라도 배제하도록 그렇게 설계를 할 겁니다. 미래에 그것을 슬그머니 돌릴 수 있는 그런 장치들을 차단하다록 저희들이 진행하겠습니다."
주요 현안마다 정부와 여당 탓을 하는 것은 도지사로서 책임정치 의무를 저버린 것이란 지적도 나왔습니다.
강성민 더불어민주당 도의원
"제주가 직면한 현안문제마다 만성적으로 여당인 민주당과 대통령 핑계를 대고 계시는 것으로 보일 수 밖에 없습니다."
원 지사는 책임정치에 대한 지적에 대해서는 겸허히 받아들이겠다고 답변했습니다.
JIBS 조창범입니다.
-영상취재 오일령
JIBS 조창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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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공항에 대한 대통령의 입장을
놓고도 해석이 분분합니다.
지방정가 또한 제2공항에 대한
시각은 좀처럼 접접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도정질문 마지막 날인 오늘
제2공항 건설에 따른 환경문제와
남부탐색구조부대 설치 여부 등이
도마에 올랐습니다.
책임정치를 주문하는 목소리도 나왔습니다.
조창범 기잡니다.
(리포트)
제2공항에 대한 도의원들간 입장차는 확연한 차이를 보였습니다.
바른미래당 강충룡 도의원은 제2공항은 30년 도민숙원사업이라며 적극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다만 제2공항 건설과 관광객 증가에 따른 문제점에 대해선 환경보전기여금으로 대비해야한다고 지적했습니다.
강충룡 바른미래당 도의원
"(환경보전기여금은)지금 불편함을 느끼고 있는 교통이라든가, 환경문제, 그리고 청정제주를 지키고 있는 1차산업 종사자들에게도 반드시 필요하다."
더불어민주당 정민구 도의원은 군사기지화에 대한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현 국방장관이 참모총장 시절 남부탐색구조부대 설치 필요성을 강조했고, 국토부와 국방부간 협의도 이뤄졌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제주가 최적지라는 연구용역 결과도 있다며 원희룡 도지사의 입장을 물었습니다.
정민구 더불어민주당 도의원
"제2공항 건설과 더불어, 그 건설내에, 공항내에 공군부대를 하나 더 유치하는 그러한 상황으로 밖에 인식이 안됩니다."
원 지사는 정부를 상대로 공군부대 유치 논의는 없었고, 설계단계부터 배제시키겠다며 반대 입장을 밝혔습니다.
원희룡 제주자치도지사
"군사공항으로의 부분적 전용이라도 배제하도록 그렇게 설계를 할 겁니다. 미래에 그것을 슬그머니 돌릴 수 있는 그런 장치들을 차단하다록 저희들이 진행하겠습니다."
주요 현안마다 정부와 여당 탓을 하는 것은 도지사로서 책임정치 의무를 저버린 것이란 지적도 나왔습니다.
강성민 더불어민주당 도의원
"제주가 직면한 현안문제마다 만성적으로 여당인 민주당과 대통령 핑계를 대고 계시는 것으로 보일 수 밖에 없습니다."
원 지사는 책임정치에 대한 지적에 대해서는 겸허히 받아들이겠다고 답변했습니다.
JIBS 조창범입니다.
-영상취재 오일령
JIBS 조창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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