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JIBS와 제민일보, 한라일보가 공동으로 마련한 21대 총선 기획 뉴스 세번쨉니다.
제주 경기 침체가 4년째 이어지고, 고용 불안은 갈수록 심해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21대 총선의 표심은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경제 공약으로 향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조창범기잡니다.
(리포트)
제주경제가 악화일로에 놓였습니다.
지난 2천16년 8%로 정점을 찍었던 지역내 총생산, GRDP 성장률은 2천17년 반토막이 났고, 2천18년엔 -1.7%로 뚝 떨어졌습니다.
제주연구원은 지난해 0.3% 올해는 0.8%로 1% 미만의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서귀포시 예래휴양형 주거단지와 오라관광단지, 헬스케어타운 등 굵직한 개발사업이 멈춰섰기 때문입니다.
또 경기침체에 따른 소비위축은 감귤을 비롯한 농림어업에 막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코로나 19 사태로 관광산업도 역대 최고의 치명타를 입을 것이란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기형적인 산업구조를 변화시키고 제조업 분야를 강화해야 할 것으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손영준 제주자치도 일자리경제통상국장
"제조업과 미래산업 육성을 위해서 전문인력 양성이 필요하다고 하겠습니다. 1차산업에서는 가격 변동성을 최소화하기 위해서 식품가공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해 나가고 있습니다."
경기침체는 일자리 창출에도 악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민선7기 원희룡 도정은 오는 2천22년까지 공공부문 정규직 청년 일자리 1만개 창출을 약속했습니다.
하지만 재원조달은 한계를 보이고 있고, 공공부문 일자리창출도 목표치를 밑돌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실제 일자리 창출에 한계가 드러나면서 청년층은 창업에 몰리고 있습니다.
2천16년 12.8%였던 청년 창업사업자는 2천18년 14.5%로 늘었습니다.
-김종현 제주더큰내일센터 센터장
"민간 중심의 활력에서도 기업을 중심으로 하는 활동 뿐만 아니라 청년들의 역량을 갖출 수 있게 하는 청년 인재 육성으로 관점을 가져야 된다고 생각이 듭니다."
-영상취재 부현일
21대 총선은 숫자만 내세우는 말뿐인 경제 공약이 아니라,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경제 공약으로 표심을 공략하는 정책 선거가 돼야 할 것입니다.
JIBS 조창범입니다.
JIBS 조창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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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BS와 제민일보, 한라일보가 공동으로 마련한 21대 총선 기획 뉴스 세번쨉니다.
제주 경기 침체가 4년째 이어지고, 고용 불안은 갈수록 심해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21대 총선의 표심은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경제 공약으로 향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조창범기잡니다.
(리포트)
제주경제가 악화일로에 놓였습니다.
지난 2천16년 8%로 정점을 찍었던 지역내 총생산, GRDP 성장률은 2천17년 반토막이 났고, 2천18년엔 -1.7%로 뚝 떨어졌습니다.
제주연구원은 지난해 0.3% 올해는 0.8%로 1% 미만의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서귀포시 예래휴양형 주거단지와 오라관광단지, 헬스케어타운 등 굵직한 개발사업이 멈춰섰기 때문입니다.
또 경기침체에 따른 소비위축은 감귤을 비롯한 농림어업에 막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코로나 19 사태로 관광산업도 역대 최고의 치명타를 입을 것이란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기형적인 산업구조를 변화시키고 제조업 분야를 강화해야 할 것으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손영준 제주자치도 일자리경제통상국장
"제조업과 미래산업 육성을 위해서 전문인력 양성이 필요하다고 하겠습니다. 1차산업에서는 가격 변동성을 최소화하기 위해서 식품가공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해 나가고 있습니다."
경기침체는 일자리 창출에도 악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민선7기 원희룡 도정은 오는 2천22년까지 공공부문 정규직 청년 일자리 1만개 창출을 약속했습니다.
하지만 재원조달은 한계를 보이고 있고, 공공부문 일자리창출도 목표치를 밑돌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실제 일자리 창출에 한계가 드러나면서 청년층은 창업에 몰리고 있습니다.
2천16년 12.8%였던 청년 창업사업자는 2천18년 14.5%로 늘었습니다.
-김종현 제주더큰내일센터 센터장
"민간 중심의 활력에서도 기업을 중심으로 하는 활동 뿐만 아니라 청년들의 역량을 갖출 수 있게 하는 청년 인재 육성으로 관점을 가져야 된다고 생각이 듭니다."
-영상취재 부현일
21대 총선은 숫자만 내세우는 말뿐인 경제 공약이 아니라,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경제 공약으로 표심을 공략하는 정책 선거가 돼야 할 것입니다.
JIBS 조창범입니다.
JIBS 조창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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