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제주도교육청의 임용시험 합격자
재번복 사태와 관련해 도의회 교육위원회 질타가 쏟아졌습니다.
단순 실수로 볼 수 없다며 도교육청 전반의 문제로 보고, 이석문 교육감 취임 이후 모든 임용과 채용에 대한 감사를 요청하기로 했습니다.
안수경 기잡니다.
(리포트)
중등교사 임용시험 합격자가 두번이나 바뀌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습니다.
한번은 전산 입력을 잘못해서, 또 한번은 원점수 합산을 잘못해섭니다.
모두 일주일 사이에 벌어졌습니다.
도의회 교육위원회는 이번 사태가 실무자 한 사람의 실수가 아닌 도교육청 전반의 문제라고 꼬집었습니다.
-김희현 더불어민주당 도의원
"윗선에서 그럼 결재라인이 국장님까지 몇번째입니까. 5번째 올라오는데, 5번동안 아무도 체크못했다는 얘기입니까. 그게 있을 수 있는 일입니까."
또 허술한 인사 시스템과 임용시험 실기평가에 대한 공정성 시비를 지적하고, 외부전문가 도입과 점수 공개 등 개선책 마련을 요구헀습니다.
-송창권 더불어민주당 도의원
"행정사무조사도 할 수 있습니다. 재빠른 대응들을 해주시기 바랍니다. 대응책이라든지, 나중에는 더 깊게 논의를 해서, 자체적으로 해서 내주시길 바라겠구요, 지금 빠른 대응이 필요합니다."
다음달 1일 정기인사도 문제로 지적됐습니다.
이번 사태의 담당자인 과장은 서귀포시교육지원청 교육장으로, 장학관은 교장으로 승진 발령되기 때문입니다.
-부공남 제주자치도의회 교육의원
"책임지는 모습을 보여야됩니다. 지금 과장님하고, 결재라인에 있는 장학관님하고 이번에 부서를 옮기죠. 자리를 옮기죠. 둘다 승진하죠?"
-고용범 제주도교육청 교원인사과장
"이 시점에서는 감사 진행이라든가, 수사 상황이라든가 이럴때는 면직도 안되고 아무것도 안됩니다, 사실은."
도의회 교육위원회는 도교육청이 사태 수습에 미적거리고 있다며, 이석문 교육감의 조속한 공식 사과를 촉구했습니다.
-영상취재 부현일
또 이석문 교육감 임기 이후 발생한 모든 임용과 채용과 관련해 제주도 감사위원회에 감사를 공식 요청하기로 했습니다.
JIBS 안수경입니다.
JIBS 안수경 기자
<저작권자 © JIBS 제주방송,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주도교육청의 임용시험 합격자
재번복 사태와 관련해 도의회 교육위원회 질타가 쏟아졌습니다.
단순 실수로 볼 수 없다며 도교육청 전반의 문제로 보고, 이석문 교육감 취임 이후 모든 임용과 채용에 대한 감사를 요청하기로 했습니다.
안수경 기잡니다.
(리포트)
중등교사 임용시험 합격자가 두번이나 바뀌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습니다.
한번은 전산 입력을 잘못해서, 또 한번은 원점수 합산을 잘못해섭니다.
모두 일주일 사이에 벌어졌습니다.
도의회 교육위원회는 이번 사태가 실무자 한 사람의 실수가 아닌 도교육청 전반의 문제라고 꼬집었습니다.
-김희현 더불어민주당 도의원
"윗선에서 그럼 결재라인이 국장님까지 몇번째입니까. 5번째 올라오는데, 5번동안 아무도 체크못했다는 얘기입니까. 그게 있을 수 있는 일입니까."
또 허술한 인사 시스템과 임용시험 실기평가에 대한 공정성 시비를 지적하고, 외부전문가 도입과 점수 공개 등 개선책 마련을 요구헀습니다.
-송창권 더불어민주당 도의원
"행정사무조사도 할 수 있습니다. 재빠른 대응들을 해주시기 바랍니다. 대응책이라든지, 나중에는 더 깊게 논의를 해서, 자체적으로 해서 내주시길 바라겠구요, 지금 빠른 대응이 필요합니다."
다음달 1일 정기인사도 문제로 지적됐습니다.
이번 사태의 담당자인 과장은 서귀포시교육지원청 교육장으로, 장학관은 교장으로 승진 발령되기 때문입니다.
-부공남 제주자치도의회 교육의원
"책임지는 모습을 보여야됩니다. 지금 과장님하고, 결재라인에 있는 장학관님하고 이번에 부서를 옮기죠. 자리를 옮기죠. 둘다 승진하죠?"
-고용범 제주도교육청 교원인사과장
"이 시점에서는 감사 진행이라든가, 수사 상황이라든가 이럴때는 면직도 안되고 아무것도 안됩니다, 사실은."
도의회 교육위원회는 도교육청이 사태 수습에 미적거리고 있다며, 이석문 교육감의 조속한 공식 사과를 촉구했습니다.
-영상취재 부현일
또 이석문 교육감 임기 이후 발생한 모든 임용과 채용과 관련해 제주도 감사위원회에 감사를 공식 요청하기로 했습니다.
JIBS 안수경입니다.
JIBS 안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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