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 첫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확인됐습니다.
해군 부대에 근무하는 20대 장병의 세부 이동 동선이 추가 공개됐습니다.
접촉한 67명에 대해서는 자가 격리 조치가 취해졌습니다.
제주도청 연결합니다. 현재 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신윤경입니다. 앞서 브리핑 내용으로 보셨지만 다시한번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지난 13일부터 18일까지 대구로 휴가를 다녀온 제주지역 장병 A씨가 오늘 새벽 1시 30분쯤 코로나19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제주자치도는 역학조사로 파악한 A씨의 이동 동선을 추가 공개했습니다.
A씨는 지난 18일 저녁 7시 25분 대구발 제주행 비행기 티웨이 항공 TW809편을 이용해 이날 저녁 8시 21분 제주공항에 도착했습니다.
제주도는 탑승자 명단과 인적 사항 정보를 확인해 A씨 좌석 중심으로 좌우앞뒤 3열에 있던 승객과 해당 기내 승무원등 20명에 대해 자가 격리 조치를 취했습니다.
A씨가 이용했던 택시와 관련해 택시 기사도 자가 격리 조치됐고, 부대 인근 방문했던 편의점을 임시 폐쇄하고 해당 시간 근무한 점원등도 자가 격리됐습니다.
A씨가 소속된 군부대에서는 군부대 소속 장병들이 모두 1인 격리실로 이동된 가운데, 장병등 모두 67명이 오늘 오전 10시 현재 격리된 상황입니다.
자가격리 대상자 가운데 아직까지 발열등 의심증상을 보인 사람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제주도는 A씨가 대구공항에서부터 부대로 복귀할 때까지 마스크를 줄곧 착용해 전파력을 비교적 제한적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A 장병이 대구를 방문했을 당시 상황에 대해서는 역학조사 중입니다.
이번 사태와 관련해 제주자치도는 어젯밤(20일)과 오늘 오전(21일) 도내 신천지 교회 현황을 파악하고, 신도 명단 제공등을 공식 요구했습니다.
도내에는 제주시 7곳과 서귀포시 2곳등 9곳의 신천지 교회 시설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고 3곳은 현재 폐쇄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제주도는 앞으로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자치 경찰과 공조해 대응하기로 했습니다.
JIBS 신윤경입니다.
JIBS 신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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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부대에 근무하는 20대 장병의 세부 이동 동선이 추가 공개됐습니다.
접촉한 67명에 대해서는 자가 격리 조치가 취해졌습니다.
제주도청 연결합니다. 현재 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신윤경입니다. 앞서 브리핑 내용으로 보셨지만 다시한번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지난 13일부터 18일까지 대구로 휴가를 다녀온 제주지역 장병 A씨가 오늘 새벽 1시 30분쯤 코로나19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제주자치도는 역학조사로 파악한 A씨의 이동 동선을 추가 공개했습니다.
A씨는 지난 18일 저녁 7시 25분 대구발 제주행 비행기 티웨이 항공 TW809편을 이용해 이날 저녁 8시 21분 제주공항에 도착했습니다.
제주도는 탑승자 명단과 인적 사항 정보를 확인해 A씨 좌석 중심으로 좌우앞뒤 3열에 있던 승객과 해당 기내 승무원등 20명에 대해 자가 격리 조치를 취했습니다.
A씨가 이용했던 택시와 관련해 택시 기사도 자가 격리 조치됐고, 부대 인근 방문했던 편의점을 임시 폐쇄하고 해당 시간 근무한 점원등도 자가 격리됐습니다.
A씨가 소속된 군부대에서는 군부대 소속 장병들이 모두 1인 격리실로 이동된 가운데, 장병등 모두 67명이 오늘 오전 10시 현재 격리된 상황입니다.
자가격리 대상자 가운데 아직까지 발열등 의심증상을 보인 사람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제주도는 A씨가 대구공항에서부터 부대로 복귀할 때까지 마스크를 줄곧 착용해 전파력을 비교적 제한적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A 장병이 대구를 방문했을 당시 상황에 대해서는 역학조사 중입니다.
이번 사태와 관련해 제주자치도는 어젯밤(20일)과 오늘 오전(21일) 도내 신천지 교회 현황을 파악하고, 신도 명단 제공등을 공식 요구했습니다.
도내에는 제주시 7곳과 서귀포시 2곳등 9곳의 신천지 교회 시설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고 3곳은 현재 폐쇄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제주도는 앞으로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자치 경찰과 공조해 대응하기로 했습니다.
JIBS 신윤경입니다.
JIBS 신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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