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제주섬이 헉헉거린 하루였습니다.
낮최고 기온이 35도까지 치솟으면서 올들어 첫 폭염 경보가 발효됐습니다.
도심지에는 살수차까지 등장했는데, 도로 열기를 식히기에는 역부족이었습니다.
역대 가장 긴 장마에다 기상관측 이래 가장 높은 열대야 기온을 기록하면서 제주는 연일 찜통더위와 힘겨운 여름나기를 하고 있습니다.
김연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무더운 날씨를 피해 사람들인 도심 속 피서지를 찾았습니다.
여름방학을 맞은 아이들은 물놀이에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어른들도 시원한 용천수에 발을 담그며 잠시나마 더위를 잊어봅니다.
김승건/제주시 건입동
(인터뷰)-(자막)"날씨가 너무 무더워서 담수물에 시원하게 물놀이하러 왔습니다. 시원한 물에 몸 담그니까 더위도 식히고 좋은 것 같아요."
제주엔 올해 첫 폭염경보까지 내려졌습니다.
일최고체감온도가 35도까지 치솟으면서 푹푹 찌는 더위가 이어졌습니다.
도심지엔 살수차도 등장했습니다.
시원한 물줄기에 아스팔트 위 피어오른 아지랑이는 잠시나마 잠잠해집니다.
김연선 기자
(s/u)"연이은 폭염 속 비오는 날을 제외하곤 이처럼 매일 살수차량이 동원돼 도로 위 열기를 1~2도 정도 낮추고 있습니다."
한낮의 찌는 듯한 폭염은 밤까지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지난달 19일 처음 열대야가 시작됐고, 27일부터는 열대야가 16일째 연속으로 관측되고 있습니다.
지난 6일엔 제주시 밤사이 최저기온이 30도 가까이 오르면서, 기상관측 이래 가장 높은 열대야 기온을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김창문/제주지방기상청 예보관
(인터뷰)-(자막)"제주는 북태평양 가장자리 고기압에 들어 있는 상태에 계속해서 고온다습한 남풍이 불어오기 때문에 다음주 말까지 낮 최고기온이 30도 이상 올라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겠고.."
영상취재 고승한
제주자치도는 올해 벌써 18명의 온열질환자가 발생하면서 낮 동안 야외활동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JIBS 김연선입니다.
JIBS 김연선 기자
<저작권자 © JIBS 제주방송,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제주섬이 헉헉거린 하루였습니다.
낮최고 기온이 35도까지 치솟으면서 올들어 첫 폭염 경보가 발효됐습니다.
도심지에는 살수차까지 등장했는데, 도로 열기를 식히기에는 역부족이었습니다.
역대 가장 긴 장마에다 기상관측 이래 가장 높은 열대야 기온을 기록하면서 제주는 연일 찜통더위와 힘겨운 여름나기를 하고 있습니다.
김연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무더운 날씨를 피해 사람들인 도심 속 피서지를 찾았습니다.
여름방학을 맞은 아이들은 물놀이에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어른들도 시원한 용천수에 발을 담그며 잠시나마 더위를 잊어봅니다.
김승건/제주시 건입동
(인터뷰)-(자막)"날씨가 너무 무더워서 담수물에 시원하게 물놀이하러 왔습니다. 시원한 물에 몸 담그니까 더위도 식히고 좋은 것 같아요."
제주엔 올해 첫 폭염경보까지 내려졌습니다.
일최고체감온도가 35도까지 치솟으면서 푹푹 찌는 더위가 이어졌습니다.
도심지엔 살수차도 등장했습니다.
시원한 물줄기에 아스팔트 위 피어오른 아지랑이는 잠시나마 잠잠해집니다.
김연선 기자
(s/u)"연이은 폭염 속 비오는 날을 제외하곤 이처럼 매일 살수차량이 동원돼 도로 위 열기를 1~2도 정도 낮추고 있습니다."
한낮의 찌는 듯한 폭염은 밤까지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지난달 19일 처음 열대야가 시작됐고, 27일부터는 열대야가 16일째 연속으로 관측되고 있습니다.
지난 6일엔 제주시 밤사이 최저기온이 30도 가까이 오르면서, 기상관측 이래 가장 높은 열대야 기온을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김창문/제주지방기상청 예보관
(인터뷰)-(자막)"제주는 북태평양 가장자리 고기압에 들어 있는 상태에 계속해서 고온다습한 남풍이 불어오기 때문에 다음주 말까지 낮 최고기온이 30도 이상 올라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겠고.."
영상취재 고승한
제주자치도는 올해 벌써 18명의 온열질환자가 발생하면서 낮 동안 야외활동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JIBS 김연선입니다.
JIBS 김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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