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가능한 제주미래포럼 2022]
이재철 내셔널지오그래픽 아시아재단 대표 기조강연
지속가능한 제주 생태계를 위해선 생명력이 있음을 보여주는 ‘바이탈 사인(활력 징후)’ 흐름에 주목해야 한다는 담론이 제시됐습니다.
오늘(6일) 지속가능한 제주미래포럼 2022가 제주한라대학교 한라컨벤션센터에서 열렸습니다.
기조강연에 나선 이재철 내셔널지오그래픽 아시아재단 대표는 “인간이 살아 있음을 보여주는 바이탈 사인이 있는 것처럼 화산섬 제주, 나아가 지구가 보내는 바이탈 사인의 변화를 연구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대표는 “이러한 연구를 이야기로 만들고 대중들에게 공유해 생태계 보전에 자연스럽게 동참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실제로 이 대표는 전 세계 6,000여 명의 내셔널지오그래픽 탐험가가 지구촌 오지와 생물다양성 현장에서 연구한 업적이 7억 명의 시청자에게 전달되고 있고 다양한 방식의 생태계 보전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이 대표는 지하수 문제 해결 논의를 세계화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지하수 의존도가 높은 화산섬 제주는 산업시설, 농축산 생산시설의 확대로 지하수 수질오염을 비롯한 환경생태적인 바이탈 사인이 가시적으로 보일 수 있다”며 폭넓은 연구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이 대표는 “지하수 현안은 제주만의 문제가 아니라 한반도, 글로벌 이슈”라며 “지하수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제도, 규제 장치를 시행하기 위해서는 글로벌 연대도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무엇보다 제주 지하수, 생태계 현안을 공유하고 지속가능한 보전을 위해서는 체계적인 교육이 이뤄져야 하며, 일상에서 작은 실천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JIBS 제주방송 정용기 (brave@jibs.co.kr) 기자
<저작권자 © JIBS 제주방송,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재철 내셔널지오그래픽 아시아재단 대표 기조강연

이재철 내셔널지오그래픽 아시아재단 대표
지속가능한 제주 생태계를 위해선 생명력이 있음을 보여주는 ‘바이탈 사인(활력 징후)’ 흐름에 주목해야 한다는 담론이 제시됐습니다.
오늘(6일) 지속가능한 제주미래포럼 2022가 제주한라대학교 한라컨벤션센터에서 열렸습니다.
기조강연에 나선 이재철 내셔널지오그래픽 아시아재단 대표는 “인간이 살아 있음을 보여주는 바이탈 사인이 있는 것처럼 화산섬 제주, 나아가 지구가 보내는 바이탈 사인의 변화를 연구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대표는 “이러한 연구를 이야기로 만들고 대중들에게 공유해 생태계 보전에 자연스럽게 동참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실제로 이 대표는 전 세계 6,000여 명의 내셔널지오그래픽 탐험가가 지구촌 오지와 생물다양성 현장에서 연구한 업적이 7억 명의 시청자에게 전달되고 있고 다양한 방식의 생태계 보전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재철 내셔널지오그래픽 아시아재단 대표
또 이 대표는 지하수 문제 해결 논의를 세계화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지하수 의존도가 높은 화산섬 제주는 산업시설, 농축산 생산시설의 확대로 지하수 수질오염을 비롯한 환경생태적인 바이탈 사인이 가시적으로 보일 수 있다”며 폭넓은 연구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이 대표는 “지하수 현안은 제주만의 문제가 아니라 한반도, 글로벌 이슈”라며 “지하수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제도, 규제 장치를 시행하기 위해서는 글로벌 연대도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무엇보다 제주 지하수, 생태계 현안을 공유하고 지속가능한 보전을 위해서는 체계적인 교육이 이뤄져야 하며, 일상에서 작은 실천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JIBS 제주방송 정용기 (brave@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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