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6일) 아침 서귀포시 가파도 넙개 포인트
팝핑낚시로 캐스팅한지 얼마 지나지 않아 입질
선상에서 자체적으로 측정한 길이만 167㎝가량
“이거 어떻게 해야 될지 모르겠네요. 허허.”
부시리가 무려 167㎝.
30년 넘는 경력의 낚시꾼이 말 그대로 대박을 낚았습니다.
오늘(26일) 아침 8시쯤 서귀포시 대정읍 가파도 넙개 포인트에서 167㎝ 정도의 부시리를 낚은 장진성 씨(55)얘깁니다.
이른 새벽부터 부시리를 잡겠단 생각으로 6.3t짜리 압둘라호를 타고 동료와 낚시에 나선 장 씨.
배 위에서 낚싯대에 인조 어류 미끼를 달아 캐스팅(낚싯대를 던지는 행위)하는 이른바 ‘팝핑 낚시’를 시작한지 얼마 지나지 않았는데.
바로 입질이 왔습니다.
힘이 엄청났습니다.
부시리와의 씨름은 15분 넘게 이어졌습니다.
선상에서 장 씨와 동료가 자체적으로 측정한 부시리의 길이는 166~167㎝ 정도였습니다.
공인 기록은 추후 달라질 수 있지만 보통 부시리 길이가 120~130㎝ 정도인 걸 감안하면 장 씨가 낚은 부시리는 ‘역대급’이었습니다.
너무 무거워 선상에선 무게조차 재지 못했습니다.
낚시전문지 낚시춘추에 따르면 현재까지 부시리 최대어 1위 기록은 지난 9월 제주시 상추자도에서 잡힌 169.7㎝입니다.
가파도 넙개 포인트에 큰 부시리가 잡힌단 말을 제대로 실감한 장 씨.
그는 “팝핑 낚시로 이렇게 큰 부시리를 잡아 정말 기쁘다. 이 낚시법으로 잡은 부시리 중에는 아마 1~2위를 다투지 않을까 싶다”고 들뜬 목소리로 말했습니다.
JIBS 제주방송 정용기 (brave@jibs.co.kr) 기자
<저작권자 © JIBS 제주방송,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팝핑낚시로 캐스팅한지 얼마 지나지 않아 입질
선상에서 자체적으로 측정한 길이만 167㎝가량
오늘(26일) 아침 8시쯤 서귀포시 대정읍 가파도 넙개 포인트에서 선상 팝핑 낚시로 낚은 대형 부시리 (사진, 장진성 씨)
“이거 어떻게 해야 될지 모르겠네요. 허허.”
부시리가 무려 167㎝.
30년 넘는 경력의 낚시꾼이 말 그대로 대박을 낚았습니다.
오늘(26일) 아침 8시쯤 서귀포시 대정읍 가파도 넙개 포인트에서 167㎝ 정도의 부시리를 낚은 장진성 씨(55)얘깁니다.
이른 새벽부터 부시리를 잡겠단 생각으로 6.3t짜리 압둘라호를 타고 동료와 낚시에 나선 장 씨.
배 위에서 낚싯대에 인조 어류 미끼를 달아 캐스팅(낚싯대를 던지는 행위)하는 이른바 ‘팝핑 낚시’를 시작한지 얼마 지나지 않았는데.
바로 입질이 왔습니다.
힘이 엄청났습니다.
부시리와의 씨름은 15분 넘게 이어졌습니다.
선상에서 장 씨와 동료가 자체적으로 측정한 부시리의 길이는 166~167㎝ 정도였습니다.
오늘(26일) 아침 8시쯤 서귀포시 대정읍 가파도 넙개 포인트에서 선상 팝핑 낚시로 낚은 대형 부시리 (사진, 장진성 씨)
공인 기록은 추후 달라질 수 있지만 보통 부시리 길이가 120~130㎝ 정도인 걸 감안하면 장 씨가 낚은 부시리는 ‘역대급’이었습니다.
너무 무거워 선상에선 무게조차 재지 못했습니다.
낚시전문지 낚시춘추에 따르면 현재까지 부시리 최대어 1위 기록은 지난 9월 제주시 상추자도에서 잡힌 169.7㎝입니다.
가파도 넙개 포인트에 큰 부시리가 잡힌단 말을 제대로 실감한 장 씨.
그는 “팝핑 낚시로 이렇게 큰 부시리를 잡아 정말 기쁘다. 이 낚시법으로 잡은 부시리 중에는 아마 1~2위를 다투지 않을까 싶다”고 들뜬 목소리로 말했습니다.
오늘(26일) 아침 8시쯤 서귀포시 대정읍 가파도 넙개 포인트에서 선상 팝핑 낚시로 낚은 대형 부시리 (사진, 장진성 씨)
JIBS 제주방송 정용기 (brave@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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