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대 방화 피의자, 경찰도 때려
어제(31일) 제주시 한 유흥주점에서 발생한 화재는 60대 남성이 함께 술을 먹던 지인과 다퉜다가 저지른 방화였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제주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어제 오후 5시쯤 제주시 구좌읍 세화리 한 유흥주점에서 불을 지른 혐의(현주건조물방화) 등으로 60대 남성 A씨가 검거됐습니다.
A씨는 당시 함께 있던 사람과 술을 마시다 다퉜고, 홧김에 자신이 가지고 있던 라이터를 이용해 방화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A씨는 경찰의 제지마저 뿌리치다 주먹으로 경찰관의 얼굴까지 때린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A씨가 저지른 불로 유흥주점에 있던 이용객 등이 대피하면서 다행히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다만 유흥주점 내부가 전소되는 등 소방서 추산 7,500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화면제공 시청자)
JIBS 제주방송 정용기 (brave@jibs.co.kr) 기자
<저작권자 © JIBS 제주방송,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어제(31일) 제주시 한 유흥주점에서 발생한 화재는 60대 남성이 함께 술을 먹던 지인과 다퉜다가 저지른 방화였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제주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어제 오후 5시쯤 제주시 구좌읍 세화리 한 유흥주점에서 불을 지른 혐의(현주건조물방화) 등으로 60대 남성 A씨가 검거됐습니다.
A씨는 당시 함께 있던 사람과 술을 마시다 다퉜고, 홧김에 자신이 가지고 있던 라이터를 이용해 방화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A씨는 경찰의 제지마저 뿌리치다 주먹으로 경찰관의 얼굴까지 때린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A씨가 저지른 불로 유흥주점에 있던 이용객 등이 대피하면서 다행히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다만 유흥주점 내부가 전소되는 등 소방서 추산 7,500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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