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석열 대통령
윤석열 대통령은 오늘(20일) 전공의 집단행동과 관련해 “의료개혁은 절대 흔들림 없이 추진하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늘봄학교에 대해 “국가가 아이들을 돌보는 것은 어떤 수단을 동원해서라도 해결해야 할 문제”라고 말했습니다.
김수경 대통령실 대변인은 오늘 서울 대통령실에서 열린 제9회 국무회의에서 윤 대통령이 이 같이 말했다고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의료개혁 과정에서 국민들의 생명과 건강이 위협받는 것은 있을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임상의사도 중요하지만 첨단 바이오, 헬스케어 분야의 국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도 의료인력 확충은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늘봄학교에 대해 “국가가 아이들을 돌보는 것은 어떤 수단을 동원해서라도 해결해야 할 인도적, 인권적 문제”라고 설명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방과 후에 아이들이 방치되지 않도록 우리 사회 모두가 내 아이를 돌본다는 생각으로 동참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아이들을 기르는 문제에 정치가 개입해서 영향을 미치면 안 된다”며 교육부, 지자체뿐만 아니라 관계 부처, 기관에서 늘봄학교 안착에 힘써 달라고 주문했습니다.
JIBS 제주방송 정용기 (brave@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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