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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절벽' 여파?.. 고용보험 가입자 20대 줄고, 50대 이상 늘었다
2024-03-11
JIBS 제주방송 김재연(Replaykim@jibs.co.kr) 기자
29세 이하 18개월 연속 감소
40대 건설업 등 4개월째 '뚝'
기업 신규 구인 인원 32%↓
사진은 기사 특정 내용과 관련 없음

고용보험 가입자 증가세가 다시 둔화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인구 감소와 고령화 등 여파로 20대 가입자는 줄고, 50대 이상 가입자는 크게 늘었습니다.

오늘(11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고용보험 상시 가입자는 1,522만 7,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31만 2,000명 증가했습니다.


전년 대비 가입자 증가 폭은 지난해 6월 이후 6개월 연속 줄어들다 지난 1월 34만 1,000명으로 반등했지만, 한 달 만에 다시 줄었습니다.

늘어난 31만 2,000명 중 31%인 9만 7,000명은 외국인, 21만 5,000명은 내국인입니다.

특히 20대와 40대에선 가입자가 계속 줄어들고 있습니다.


인구 절벽 속에 29세 이하 가입자는 18개월 연속 감소했고, 40대도 건설업과 도소매업 등을 중심으로 4개월째 가입자 규모가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사진은 기사 특정 내용과 관련 없음

반면 60세 이상과 50대 가입자는 전년 대비 각각 20만 6,000명, 12만 4,000명 비교적 큰 폭으로 늘었습니다. 30대도 5만 6,000명 많아졌습니다.

업종별로는 제조업과 서비스업 가입자가 각각 7만 4,000명, 23만 5,000명 증가한 것과 달리 건설경기 부진 속에 건설업 가입자 수는 7개월 연속 감소했습니다.

다만 제조업의 경우 고용허가제 외국인의 89.5%가 제조업에 집중돼 있기 때문에 외국인 가입자를 뺀 내국인 가입자는 줄어드는 추세입니다.

한편 지난달 구직급여 신규 신청자는 9만 3,000명으로, 전년 대비 13.3%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구직급여 지급자는 62만 6,000명, 지급액은 9,619억 원으로, 1년 전보다 각각 1.1%, 8.5% 많습니다.

지난달 워크넷을 통한 신규 구인 인원은 18만 4,000명, 신규 구직 건수는 33만 3,000명으로, 작년 대비 31.7%, 19.2% 큰 폭으로 줄었습니다.

구직자 1인당 일자리 수를 나타내는 구인배수는 0.55로, 지난해 2월(0.65)보다 낮은 수준이었습니다.

사진은 기사 특정 내용과 관련 없음



JIBS 제주방송 김재연(Replaykim@jibs.co.kr) 기자
<저작권자 © JIBS 제주방송,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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