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1-28] JIBS 8뉴스
제주, 바이오-헬스 메카로 재시동
제주, 바이오-헬스 메카로 재시동
(앵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JDC가 미래전략 수립 용역을 통해 핵심사업들에 대한 진단한데 이어 새로운 발전전략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녹지국제병원 유치가 무산된 헬스케어타운은 바이오-헬스 중심지로 거듭나게 됩니다. 조창범 기잡니다. (리포트) 헬스케어타운 내 의료서비스센터 공사 현장입니다. 300억원이 투입돼 오는 10월까지 완공됩니다. 의료.연구시설과 보건복지부 인력개발원 제주분원 등이 입주하게 됩니다. 의료서비센터를 중심으로 헬스케어타운을 바이오-헬스 중심지로 만들기 위해, 제주국제자유도시 개발센터 JDC와 제주대, 정치권이 공동 협렵하기로 했습니다. JDC는 헬스케어타운에 제주대 약학대학이 사용할 수 있도록 연구시설을 조성할 계획입니다. 또 바이오-헬스 관련 기업을 유치해 제주대 약학대학과의 산학협력도 끌어낼 방침입니다. 문대림 JDC 이사장 (싱크)-자막"일반의료 뿐만 아니라 이제 앞으로 화두가 되고 있는 디지털 헬스 분야까지 포괄적으로 입점시키는, 그렇게 해서 명실상부한 헬스산업의 중심지로서 그렇게 이끌어 나갈 계획을 갖고 있습니다." 제주대는 약학대학 수업과 실험을 헬스케어타운에서 진행하고, 산학 공동 연구에도 참여하게 됩니다. 송석언 제주대학교 총장 (싱크)-자막"다른 대학보다도 더 유기적인 결합 관계를 통해서 효과있는 교육이 가능하다고 생각됩니다. 그래서 전공교육 시스템에 들어가게 되면 서귀포시에 교육 받을 수 있는 여건이 형성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정치권에서도 의료 관련 기업을 유치할 수 있도록 법개정에 나서고, 기업 유치도 지원하게 됩니다. 위성곤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싱크)-자막"헬스케어타운에서 약학대학을 중심으로 한 바이오-헬스산업을 육성할 수 있게끔 중앙의 정부기관과 각종 기업들이 관심을 갖게끔 하는 역할을 제가 해나갈 예정입니다." 영상취재 강명철 녹지국제병원 유치 무산으로 방향을 잃었던 헬스케어타운이 JDC 미래 전략에서 제안된 청정자원복합치유단지를 향해 재시동을 걸었습니다. JIBS 조창범입니다.
조창범 기자
제주, 코로나19 이겨낸다 3. 온라인이 소통창구
제주, 코로나19 이겨낸다 3. 온라인이 소통창구
(앵커) 코로나19 사태로 온라인과 비대면에 익숙치 않은 노년층의 디지털 소외는 심각한 수준입니다. 하지만 오히려 온라인을 새로운 소통의 창구로 삼고 다양한 사람들과 삶을 공유하며 노년을 보내는 이들도 있습니다. 김연선 기잡니다. (리포트) 작업실 내 컴퓨터 앞에 앉은 백발의 어르신. 86살 오상철씨는 1만 5천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시니어 영상크리에이텁니다. 다른 사람의 도움 없이 영상 촬영부터 편집, 온라인 게시까지 모두 혼자 합니다. 오상철/시니어 영상크리에이터 (인터뷰)-(자막)"저렴하고 좋고 간단한 편집 프로그램들이 나오고 있으니까 그런 걸 쓰는데 아주 쉽고 사용하기 좋아요." 개인 온라인 페이지를 처음 개설한 건 7년 전. 최근 영상 제작에 관심이 생기면서 본격적으로 활동하고 있는데, 한 달에 30만 원 정도의 수익도 올리고 있습니다. 또 오프라인에서 만날 수 없는 다양한 사람들을 온라인에서 만나면서 새로운 소통 방법을 찾기도 했습니다. 오상철/시니어 영상크리에이터 (인터뷰)-(자막)"우리나라 사람들만 보는 게 아니고 세계 26개국에서 보고 있어서요. 댓글도 가끔 올라오고 그런 거 보면 아주 재밌어요." 제작물을 본 사람들의 반응을 살피면서 공감을 받을 만한 영상들을 매일 제작하고 게시합니다. 온라인 콘텐츠에 대한 고민과 열정은 젊은층 못지 않을 정돕니다. 오상철/시니어 영상크리에이터 (인터뷰)-(자막)"사람이 무언가 자기가 하고자 하는 일을 할 때 가장 즐겁고 힘이나고 그런 것 같아요." 코로나 19로 일상이 멈춰버린 지난해, 더 넓게 소통하기 위해, 노년층을 대상으로 운영되는 온라인 교육에 참여하기도 했습니다. 오상철/시니어 영상크리에이터 (인터뷰)-(자막)"제주도에 영상 크리에이터 수업이 있는데 20대에서부터 80대까지 있어요. 잘 재밌게 지냈어요." 영상취재 부현일 코로나19 이후 사람과 만나는 자리가 줄어들면서 노년층의 소외와 우울증은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80대의 오상철씨처럼 온라인 언텍트 시대에 적응하며 활력을 찾는 어르신들도 적지 않습니다. JIBS 김연선입니다.
김연선(sovivid91@jibs.co.kr) 기자
제주, '도민 70%' 11월까지 접종
제주, '도민 70%' 11월까지 접종
(앵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정부의 코로나 19 백신 접종 계획이 발표됐는데, 제주에선 오는 11월까지 도민 70%가 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대책이 마련됐습니다. 다음달부터 제주에서 백신 접종을 시작할 계획이지만, 여러 사정을 고려할때 3월부터 시작될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백신 수급도 문제지만, 접종할 의료진 확보가 관건입니다. 신윤경 기잡니다. (리포트) 코로나19 백신접종이 다음달부터 시행됩니다. 제주자치도는 정부 방침에 따라 전체 인구의 70%인 47만 2천명의 접종을 11월말까지 마무리할 방침입니다. 제주에선 국내 백신 도입 계획과 접종 순서에 따라 단계별 접종이 이뤄집니다. 최우선 접종 대상는 코로나19 치료의료진과, 요양시설 생활자, 종사자 들입니다. 65세 이상의 노인과 복지시설 이용자및 종사자에 대한 접봉은 5월부터 예상됩니다. 7월부터는 성인 만성질환자와 소방, 경찰, 필수 인력과 교육. 보육시설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접종되는등 전국민을 대상으로 접종이 시작됩니다. 글로벌 백신구매기구인 코박스 퍼실리티가 예상대로 물량을 다음달 공급한다면 화이자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으로 접종이 시작됩니다. 65세 이상 접종이 시작되는 2분기에는 얀센과 모더나, 전국민 접종이 시작되는 3분기부터는 화이자 백신이 공급됩니다. 정은경/질병관리청장 (싱크)-자막"여러종류의 백신이 순차적으로 공급되는 상황에서 백신 공급일정에 따라 예방접종 전문위원회 심의를 거쳐서 접종자를 선정할 예정으로 개인별 백신선택권을 부여하기는 어려운 상황입니다." 제주자치도는 다음달 접종이 시작될 것에 대비해 제주시 한라체육관과 서귀포 혁신도시 국민체육센터를 접종센터로 지정했습니다. 의사 1명당 하루 접종 가능 인원이 150명 정도로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의료진 확보가 관건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정인보 /제주자치도 방역총괄과장 (싱크)-자막" 제주도의사회하고 읍면지역의 공중보건의사, 제주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의 교수분들이 있습니다. 이분들을 활용하는 방법을 현재 협의중에 있습니다." 영상취재 오일령 다만, 화이자 백신의 도입시기와 보급 물량등이 불투명 한데다 정부가 수도권 코로나19 치료병원 종사자를 우선 접종하겠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어 실제 제주의 접종 시작 시기는 3월부터가 될 가능성이 높은 상황입니다. JIBS 신윤경입니다.
신윤경 기자
제주, AI로 지하수위 예측...기초자료 축적 시급
제주, AI로 지하수위 예측...기초자료 축적 시급
(앵커) 제주 지하수 수량을 정확히 파악하는 일은 사실상 지하수에 의존한 제주에선 가장 중요한 문젭니다. 최근 제주에서 처음으로 딥러닝, 즉 인공지능을 활용한 지하수위 변화량 예측에 성공했습니다. 하지만 제주 전역으로 확대하기 위해선 과제도 많습니다. 김동은 기잡니다. (리포트) 한해 제주에 내리는 39억 5천만톤의 빗물 가운데 40%는 지하수로 함양됩니다. 하지만 제주는 지질 구조가 독특해 지하수 함양 과정 자체가 다른 지역과 다릅니다. 지하수 수위 예측이 그만큼 어렵다는 뜻입니다. 박준범 미 육군 공병단 박사 (인터뷰)-(자막)-"(해발) 600미터 이상의 한라산 정상까지는 관측정 자료도 없고, 시추한 자료도 없기 때문에 가장 중요한 함양지역인 제주 정상부의 지하 지질은 단지 추정, 추측을 할 수 밖에 없죠" 최근 딥러닝, 즉 인공지능을 활용해 제주 지하수위를 예측하는데 성공했습니다. 제주에선 처음입니다. 이 인공지능 모델에 지난 1992년부터 28년간 강수량 데이터와 사용량 등을 입력해 봤습니다. 자료:인공지능 활용 지하수위 예측연구 보고서 하루 단위 예측 결과를 보면, 지하수위 실측값과 99% 일치합니다. 최대 한달까지 예측 결과도 93% 일치했습니다. 하지만 예측 기간을 1년으로 확대하자, 정확도는 50%대로 떨어졌습니다. 장기간 지하수위 예측을 위해선 그만큼 다양하고 광범위한 데이터가 필요하다는 얘깁니다. 신문주 제주개발공사 수자원연구팀 선임연구원 (인터뷰)-(자막)-"과거에 가지고 있는 자료를 가지고 학습해서 예측을 하기 때문에 양질의 데이터가 있으면 예측 성능이 향상되고요. 학습기간이 길어야지 예측을 잘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인공지능 시스템을 제주 전역으로 확대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제주도내 지하수 관정의 사용량 등 기초 데이터가 워낙 부실하기 때문입니다. 공공 지하수 관정의 사용량 자료는 길어야 5년 정도 구축돼 있을 뿐이고, 개인 관정은 정확한 관측 체계조차 마련되지 않았습니다. 박원배 제주연구원 지하수연구센터장 (인터뷰)-(자막)-"이용량 데이터가 지하수위 변동에 굉장히 많이 좌지우지하고 있는데, 그런 데이터가 많지 않습니다. 이런 자료가 1년 자료 가지고 되는게 아니거든요" 영상취재 윤인수 인공지능을 활용해 제주 지하수 변화를 정확히 예측할 수 있도록, 지하수 관정에 대해 더 많은 기초 조사와 연구가 필요한 셈입니다. JIBS 김동은입니다.
김동은 기자
제주, 제2공항 찬반 여론전 시작
제주, 제2공항 찬반 여론전 시작
(앵커) 언론사가 주관이 된 제2공항 여론조사 협의가 막바지에 이르렀습니다. 여론조사를 앞두고 찬반단체들도 저마다 본격적인 도민 여론전에 나섰습니다. 이효형 기잡니다. (리포트) 제주시 도심에 제2공항 반대단체들이 모였습니다. 손에는 현수막과 피켓이 들려있고, 지나는 도민들을 향해 제2공항 반대의 필요성을 알립니다. 제2공항 도민 여론조사를 앞두고 본격적인 여론전에 나선겁니다. 반대단체는 거리 선전전 뿐만 아니라 지역 신문에도 광고를 내고 제2공항 반대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습니다. 박찬식 / 제2공항강행저지비상도민회의 상황실장 (인터뷰)-"제2공항은 결국 제주의 난개발과 투기를 더 부추길 것이기 때문에 제주를 지키기 위해서는 제2공항을 반대해 달라는 메시지를 꼭 전하고 싶습니다" 제2공항 찬성단체는 여전히 여론조사에 부정적이지만, 여론조사에 대비해 여론전에 뛰어들었습니다. 성산읍추진위원회에서는 TV광고를 제작해 내보내기 시작했고, 건설촉진범도민연대 등 다른 찬성단체에서도 전단지를 배포하고 있습니다. 오병관 / 제2공항성산읍추진위원장 (인터뷰)-"공항 하나 갖고는 포화상태기에 제2공항이 생겨야만 2개의 공항으로 안전하고 편안한 나들이를 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하겠습니다" 제2공항 도민 여론조사는 제주자치도와 도의회 요청을 받아들여 JIBS를 비롯한 제주도기자협회 소속 9개 언론사 주관으로 진행됩니다. 제주자치도와 도의회도 다음주 여론조사 세부 계획을 공식 발표할 계획입니다. 현재 여론조사 문항과 조사 시점에 대한 막바지 조율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오일령 제2공항 도민 여론조사 결과는 국토교통부에 전달될 예정이라, 여론조사 시점이 확정되면, 찬반단체의 여론전은 더 치열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JIBS 이효형입니다.
이효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