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간첩조작사건 피해자 지원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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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날씨] 예년 이맘때 가을 날씨, 모레까지 큰 일교차 유의!

반짝 추위가 물러가고 오늘 낮부턴 다시 예년 이맘때 가을 날씨를 되찾았습니다. 제주시의 낮 최고 기온 18도, 서귀포는 19도선까지 올랐는데요. 그 밖의 지역도 17도에서 18도 분포로 큰 추위는 없었습니다. 주 후반으로 가면서 기온은 오름세를 보이며 평년 수준을 웃돌겠는데요. 다만, 모레까진 낮과 밤의 기온 차가 크게 벌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입고 벗기 쉬운 외투 챙기셔서 체온 조절에 힘써주셔야겠습니다. 자세한 지역별 기온도 살펴보시죠. 내일 아침 안덕과 대정 15도, 한낮에는 22도까지 오르겠고요. 애월의 낮 기온은 21도가 예상됩니다. 이어서 산간지역은 한낮에 12도에서 17도 분포 보이겠습니다. 내일 바다의 물결은 남쪽바깥 먼바다에서 최고 2.5m로 다소 높게 일겠고요. 그 밖의 해상은 잔잔하겠습니다. 전국 날씨입니다. 내일도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내일 아침 서울과 청주 6도, 한낮에는 대구 19도, 광주는 21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이어서 아시아 날씨도 살펴보시면, 발리는 다음 주 후반까지 길게 비가 오겠고, 오사카는 하늘에 구름만 가끔 지나겠습니다. 제주는 절기 입동을 앞두고 온화한 가을 날씨가 이어지겠고요. 토요일 오후부터 일요일 오전 사이엔 비 예보가 들어있습니다. 날씨였습니다. 

쓰레기로 뒤덮였던 집.. 바닥 드러냈다

두 달여전 제주시 중심가의 한 주택 소식 전해드렸습니다. 쓰레기로 뒤덮인채 방치돼 세간의 관심을 끌기도 했는데요, 방법이 없을 것 같던 이 곳의 쓰레기가 최근 행정의 적극적인 중재로 대부분 치워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다만 비슷한 사례가 발생할 경우에 대비한 대책도 필요하다는 지적이 일고 있습니다. 신효은 기잡니다. (리포트) 마당이었던 공간이 아예 보이지 않고 지붕 위까지 쓰레기로 뒤덮여 있습니다 이곳 주변에선 쏟아지는 벌레와 악취에 주민들의 민원이 이어져 왔습니다. 보도 두 달 여만에 다시 찾은 현장. 전과 달리 집 형태가 보이고 바닥도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신효은 기자 "이곳은 몇 달 전만해도 진입이 불가능할 정도로 쓰레기가 가득차 있었지만 지금은 어느정도 청소가 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제주시는 그간 쓰레기를 버린 세입자를 상대로 행정처분 조치를 이어왔습니다. 한 차례 폐기물 처분 명령에도 이행이 되지 않았지만 관련 보도가 이어진 이후인 지난 9월 말부터 세입자의 쓰레기 수거가 이어졌습니다. 그간 치운 폐기물 물량만 25톤 트럭 두 개분량과 폐가전 15톤 가량. 총 65톤 분량입니다. 이웃주민 "너무 깨끗하고 냄새도 없어지고 그냥 모든게 좋죠. 지금은. 많이 나아져서..." 제주시는 도로로 편입된 구역에 놓인 쓰레기에 대해서도 폐기물로 처리한 상황입니다. 집 내부와 부지 안에 남아있는 5톤 가량의 폐기물은 토지주에게 처리를 요구할 계획입니다. 장성호 / 제주시 배출시설점검팀장 "수차례 면담도 하고 폐기물 (처리) 독촉도 해가지고 9월부터 10월 중순까지 (처리하고) 도로 관련부서 협조를 받아서 폐기물 처리를 거의 완료한 상황입니다." 우여곡절 끝에 이번 사례는 끝을 향해 가고 있지만 과제도 남겼습니다. 폐기물을 불법 운반하거나 보관할 경우 행정이 고발조치를 할 수 있지만 조사와 확인, 처벌까지의 시간 동안 주변 주민들이 피해를 떠안아야 하는 만큼 대한 선제적 대응 방안에 대한 고민도 요구되고 있습니다. JIBS 신효은입니다. 영상취재 박주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