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남)넷플릭스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로 제주에 대한 전세계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드라마가 공개되고 좀 아쉬운 부분도 많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고이정 앵커, 혹시 '폭싹 속았수다' 드라마 보셨습니까?
여)네, 제주에서 태어난 요망진 반항아라고 해야겠죠. 이들이 겪은 모험 가득한 일상을 사계절로 풀어낸 시리즈인데요.
그런데 아쉬운게, 제주가 배경인데, 제주가 배경이 아닌 곳도 많았다는 것입니다.
그래서인지 제주자치도가 영상산업 활성화를 위해 대규모 야외세트장 조성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오늘 첫 소식 조창범 기잡니다.
---
(리포트)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플랫폼, 넷플릭스를 통해 소개된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 입니다.
1950년대부터 현대까지 제주의 모습을 그리면서 3대에 걸친 모녀의 이야기가 주된 내용입니다.
또 그 안에서 제주 출신 청춘남녀의 성장과 애환을 잔잔한 서사로 풀어냈습니다.
조창범 기자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는 이곳 관덕정을 비롯해 제주도내 곳곳에서 촬영됐습니다."
드라마의 흥행에 힘입어 촬영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제주 관광에도 활기가 돌고 있습니다.
최근 2년간 제주에서 촬영된 드라마와 영화만도 모두 20여편.
이로 인한 지역경제효과는 30억원이 넘습니다.
제주자치도는 영상산업 활성화를 위해 제작지원 인센티브를 최대 1억원까지 확대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황경선/ 제주자치도 문화정책과장
"다양한 로케이션 지원강화를 통해 제주브랜드가치를 높이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도록 하겠습니다. 앞으로 제주가 글로벌 영상 제작의 핵심거점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인프라 구축과 지원정책 확대에도 노력하겠습니다."
특히 대형 세트장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동부지역 영상산업 클러스터 조성 연구용역도 추진합니다.
건축물 중심이 아닌 자연경관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입니다.
강영환/ 제주관광공사 관광마케팅실장
"이런 제주의 자연과 문화 역사 등 제주다운 콘텐츠로 보여줄 수 있어야만이 지속가능하게 운영을 할수 있다고 보고, 세트장 조성으로 인해서 관광자원화가 됨으로서 지역주민들의 소득을 창출할 수 있게끔 만들어 줘야 된다고 봅니다."
드라마와 영화 촬영지를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작품 유치와 상품개발이 필요하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합니다.
JIBS 조창범입니다.
영상취재 윤인수
JIBS 제주방송 조창범(cbcho@jibs.co.kr) 윤인수(kyuros@jibs.co.kr) 기자
<저작권자 © JIBS 제주방송,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남)넷플릭스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로 제주에 대한 전세계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드라마가 공개되고 좀 아쉬운 부분도 많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고이정 앵커, 혹시 '폭싹 속았수다' 드라마 보셨습니까?
여)네, 제주에서 태어난 요망진 반항아라고 해야겠죠. 이들이 겪은 모험 가득한 일상을 사계절로 풀어낸 시리즈인데요.
그런데 아쉬운게, 제주가 배경인데, 제주가 배경이 아닌 곳도 많았다는 것입니다.
그래서인지 제주자치도가 영상산업 활성화를 위해 대규모 야외세트장 조성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오늘 첫 소식 조창범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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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플랫폼, 넷플릭스를 통해 소개된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 입니다.
1950년대부터 현대까지 제주의 모습을 그리면서 3대에 걸친 모녀의 이야기가 주된 내용입니다.
또 그 안에서 제주 출신 청춘남녀의 성장과 애환을 잔잔한 서사로 풀어냈습니다.
조창범 기자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는 이곳 관덕정을 비롯해 제주도내 곳곳에서 촬영됐습니다."
드라마의 흥행에 힘입어 촬영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제주 관광에도 활기가 돌고 있습니다.
최근 2년간 제주에서 촬영된 드라마와 영화만도 모두 20여편.
이로 인한 지역경제효과는 30억원이 넘습니다.
제주자치도는 영상산업 활성화를 위해 제작지원 인센티브를 최대 1억원까지 확대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황경선/ 제주자치도 문화정책과장
"다양한 로케이션 지원강화를 통해 제주브랜드가치를 높이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도록 하겠습니다. 앞으로 제주가 글로벌 영상 제작의 핵심거점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인프라 구축과 지원정책 확대에도 노력하겠습니다."
특히 대형 세트장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동부지역 영상산업 클러스터 조성 연구용역도 추진합니다.
건축물 중심이 아닌 자연경관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입니다.
강영환/ 제주관광공사 관광마케팅실장
"이런 제주의 자연과 문화 역사 등 제주다운 콘텐츠로 보여줄 수 있어야만이 지속가능하게 운영을 할수 있다고 보고, 세트장 조성으로 인해서 관광자원화가 됨으로서 지역주민들의 소득을 창출할 수 있게끔 만들어 줘야 된다고 봅니다."
드라마와 영화 촬영지를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작품 유치와 상품개발이 필요하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합니다.
JIBS 조창범입니다.
영상취재 윤인수
JIBS 제주방송 조창범(cbcho@jibs.co.kr) 윤인수(kyuros@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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